날 만지는 그대의 손이 부드럽고 따스해서

그 손에 파묻혀 얼굴을 비비고 싶어요


그대의 입술은 달콤해서 

멈출 수 없는 마약과 같아요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그대의 체취에 날 묻히고

내가 그대인지 

그대가 나인지 모르게

그렇게 달콤한 나락으로 빠져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