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로바코

애니 만드는 애니회사를 다루는 애니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속도감있는 전개가 특히 좋았음

애니 안보는 사람들이 애니 추천해달라고 물어보면 시로바코 추천할거같음


2. 울려라 유포니엄

교토 애니메이션에서 만든 경음악 애니 케이온이 '미소녀 동물원'이라고 하던데

이 취주악 애니는 '고급 동물원'임

이쁜 작화 애들이 잡생각은 최소로 하고 피땀 흘려 나팔 부는 애니. 

고즈넉한 우지 시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뺏어서 내걸로 만들고 싶은 추억을 남긴다


3. 꽃이 피는 첫걸음

2011년 애니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작화(특히 배경미술)가 미쳤음

1화부터 빌딩 커튼월에 햇빛 일렁이는거 보고 정신을 잃었음

스토리도 적당히 현실적(네거티브)인게 좋은 한편의 일상소설을 읽는거 같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