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가던 마트에선 드럽게 맛대가리 없는 과자만 팔길래 옆에 있는 드럭스토어 가봤는데 마트보다는 맛있어 보이는 거 파는 거임 

그래서 한 번도 안 먹어본 과자랑 빵 몇 개 주워 담아서 집에 와서 먹어봤는데 여전히 맛대가리 더럽게 없음

일본 살면 먹을 복은 있다던데

마트에서 맛있는 과자 빵 많이 판다며

이 세상은 거짓말이야


내가 뭐 소믈리에인 것도 아니고 주면 잘 먹는 편인데 왜 하나같이 맛대가리가 없지

한 번은 체험 삼아 먹어도 두 번 다시 사 먹고 싶지 않은 맛 밖에 없음

하 인생 쓰다

그나마 마트 물가는 아직까지 싸지만 빵 과자 몇 개 주워담으면 바로 4000엔대로 올라가는 매직,,ㅋㅋ 이제 더 이상 과자랑 빵 안 사먹을거야 식비 아껴야겠어

이번 달은 생각 못한 지출이 많아서 돈 아끼려고 했는데 다 무의미해졌어.. 평균 식비랑 비슷해져 버렸어

그리고 쌀도 다 떨어져서 이번 달은 오트밀로 생활해야 돼..

술도 요샌 입맛에 안 맞고 탄산음료가 요즘 땡기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