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품

사진에는 안나오는데 메인무장 대형 해머도 하나 들어있고

서브무장인 총기류들은 따로 조립해야함

조합에 따라 레일건 캐논 피스톨 등등으로 형태변경 가능

대충 보고 혜자구성이라고 좋아했는데 막상 만져보니 씨발 제대로 작동하는게 없다

대형 해머는 양 팔꿈치 양 다리 가동률이 정직하게 90도인데다

관절강도도 약해서 무게때문에 제대로 된 포징 해주기가 만만찮고

파란색 동그라미 친게 피스톨 손잡이인데

손잡이 끝에 툭 튀어나온 장식때문에 손이 들어갈 공간 자체가 안나옴

어떻게 사진한장 찍어보겠다고 손을 벌렸다 폈다 찌그러트리다

이래서는 아무리 연질이라도 부품에 손상 올수밖에 없어서 그냥 포기함



제발 아니길 빌었는데

손목 조인트가 대각선 연결인데다가 존나 얇음

예비 조인트 2개를 따로 넣어주긴 하는데

이럴 예산이 있으면 그냥 튼튼한 조인트를 만들어줘




그리고 꼬리

본체랑 꼬리 연결하는 핀은 빡빡하고

그 외 부품들은 진짜 얇고 짧고 힘 받기 딱 좋은 위치에 있음

왼쪽 오른쪽 다 부러져서 가동 포기하고 순접떡칠 해줌

리드선은 진짜 본인 노가다 뛸때 ㅅㅂ

물품 포장하고 혹시라도 쏟아지지 말라고

와이어로 한번 더 감고 끄트머리 꼬아서 커터로 잘라내서 포장했는데

그때 쓴 와이어보다 더 딱딱함

휘어지는것보다 부러지는게 먼저일것같음



안구이동 기믹은 기본얼굴에서만 가능함

근데 기본얼굴 표정이 너무 심심해서 눈좀 움직여줘도 드라마틱하게 변하는건 없음




이 외에도 고관절 핀은 얇은데 강도는 지나치게 뻑뻑해서 파손 걱정 있고

목은 단일 볼관절인데 묘하게 거북목 조형이라 자세 안나오고

제일 의문인게 어디에는 먹선을 기본적으로 넣어줬는데 어디는 또 비워놓음

걍 다 개좆같은데

가격이랑 본체 생긴거 보니 다 용서 됐음 한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