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W-G-00-73

건담 바빌론

전고 : 20.3m (뿔 포함)

개발 : 걀라르호른(?)

소속 : 소돔

골격 : 건담 프레임

장갑 : 나노라미네이트 아머

중량 : 35.7t

무장 : 단도 ×4, 바스타드 메이스, 대 태도, 바인더, 라이플.

파일럿 : 다니엘 엔듀르스


걀라른호른에서 제조한 72기의 건담프레임에 속하지않은 기체.

걀라른호른 내에서도 건담의 불법적인 악용을 걱정하던 일부 엔지니어들과 과학자들이 건담의 무분별한 악용을 막기위해 비밀리에 제작한 기체.

형식번호의 00은 비밀에 만들어져 72석중에 자리가 없다는것을 의미하며, 끝에 73은 앞선 72기와 마찬가지로 건담 제조를 위해 73번째로 생산된 건담프레임 이라는 뜻이다.



건담 바빌론의 모티브는 요한묵시록에 등장하는 대탕녀 바빌론, 정확히는 그 대탕녀가 타고 나오는 묵시록의 첫번째 짐승이다.




건담 바빌론은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건담의 악용을 막기위해" 설계된 기체이기 때문에

이를 위해 대 건담용 시스템과 이를 뒷바침해줄 강력한 스팩을 가지도록 조정되었다.

이 기체의 개발이 비밀에 붙여진 이유는 "건담의 탈취 및 악용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건담을 죽이는 건담이기 때문에 이 기체를 소유한 자는 결국 걀라르호른에서 그 누구보다도 강력한 무력을 가질것이 뻔했기 때문이다.

바빌론은 그 어떤 건담 보다도 중립의 위치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이 건담은  걀라르호른 내에서도 극소수의 사람만이 비밀리의 그 존재를 알고 있었으며 바빌론을 관리하는 사람 또한 극 소수의 정예 엔지니어들만 가능했다.

시간이 지나 전쟁이 끝난후 건담이 각 가문들에게 돌아가자 이에 위기를 느낀 엔지니어들은 바빌론을 빼내어 아무도 모를 곳에 건담 바빌론을 숨겼고

그 위에 마을 "소돔"을 지어 위장하였다.

그렇게 액제전이 끝나고 약 300년간 비밀리에 관리되어 왔으나 점차 지원이 끊기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관리인원도 줄어버려 결국 마을에 살던 사람들이 대를 이어 관리 하기 시작해 현재 폐허가된 유령도시에 거주하는 이름모를 늙은 노인 한명만이 이 건담의 곁을 지키고있다.


그리고 그의 생명이 다다르기 전에 새로운 계약자가 모습을 들어낸것이다.



이 기체또한 건담이라서 대 Ma모드가 기본적으로 탑제되어 있지만 그와 동시에 대 건담용으로 설계된 시스템인 "666모드" 통칭 [코드 666]이라 불리는 시스템이 탑제 되어있다.

이 시스템은 건담의 에이하브 리액터의 출력을 배 이상 끌어올리는것으로 대 Ma모드가 발동된 건담의 스팩에 최대 3배이상으로 성능 및 출력을 강제적으로 끌어올리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이 발동되면 아뢰야식을 이용한 파일럿과의 강력한 연결은 물론 미래예지에 가까운 보조 Ai의 연산능력을 피드백 받게되며 기체의 기동성과 전투력이 같은 건담을 한참 상회할 정도로 강력해진다.

그 여파로 기체의 나노라미네이트 아머가 과열되며 붉게 불타오르는데, 이때는 냉각 기능이 활성화 되어도 그 열기를 다 식히지 못해 계속 과열되는 부작용이 발생한다. 

결국 콕핏에 탑승한 파일럿도 기체연결에 의한 부담과 계속 치솟는 콕핏내의 열기 때문에 부하를 견디지 못하고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으며, 이를 방지하기위해 리미트를 걸어 최대 가동 시간을 3분으로 제한 시키게 된다.


코드 666은 파일럿이 수동으로 발동할 수 있는데

파일럿 본인이 "상대가 건담을 무단으로 탈취하거나 악용하고있다" 라고 판단되면 별도로 연결된 패널을 통해 비밀코드를 입력하여 코드 666를 발동하게 되어있다. 

이때 출력이 향상된 바빌론을 마주한 건담 프레임 역시 상상이상의 출력을 감지하고 바빌론을 Ma로 인식해버리는 오류를 일으켜 강제적으로 대 MA모드를 발동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바빌론은

폭주하는 건담을 상대하기위해 필요이상으로 출력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었고, 이를 위해 코드 666이 개발되어 탑제된 것이다.



입이 간지러워서 못견디겠어서 걍 풀어버렸네요..하하

오굴거리는거 주의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