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된 [누크 메트릭스 폭스] 입니다

 우선 얼굴

 구매 사이트 상품 이미지는 대부분 초판 얼굴이라 이상하지만 재판 이후로 굉장히 이뻐졌습니다.

여름 수영복때 개선한 얼굴을 활용한 것 같아요.

 제가 알기론 스카프도 초판 한정이었던거로 기억하는데 이상하게 같이 왔습니다. 한정 클리어 부품은 없었는데 말이죠.

검은색 문양 인쇄가 안되어있는 불량이라 그냥 준건가 싶긴 한데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론 횡재한 기분이긴 합니다.

 먹선과 회색 파츠는 맥기 실버 마커를 이용했습니다. 마감재 뿌리니 광이 죽어버린건 아쉽지만 안넣은 것보다는 훨씬 맘에 듭니다.

처음 써본 습식 데칼이지만 품질도 굉장히 좋은것 같습니다. 접착제나 유연제 살 필요없이 물만으로도 충분히 잘 붙었거든요.

 그 밖에도 고관절과 엉덩이, 그리고 가슴골에도 핑크그라데이션을 넣었는데 사진으로는 티가 안나서 아쉽습니다.

 그 밖에도 메탈릭 블루로 조금씩 포인트를 넣었습니다.

 여우모양 헬멧도 굉장히 맘에 들긴하는데 얼굴 이뻐진게 마음에 들어서 따로 쓰지는 않을것 같네요. 데칼과 포인트 먹선만 했습니다.

 철혈의 오펀스 프라모델만 가끔씩 만져보다가 눈에 든 걸프라 시리즈입니다. 기계의 프레임 디자인을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막상 조립하고 프레임 파츠는 넣어두긴 했지만...

 기계화 된 인간 혹은 인간화 된 기계라는 컨셉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한 제품인데 굉장히 만족합니다. 대륙제라는 점에서 오는 불신감을 종식 시킬 만큼 조립감도 나쁘자 않았고 같은 시리즈의 래빗도 런너 확인만 하고 쌓아둔 상태인데 바로 만들어 보고 싶을 정도입니다.

 부품과 데칼이 작은만큼 신경쓸 것도 있지만 완성도에 비하면 사소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자체적으로 스탠드도 들어있구요. 이런 걸프라라면 다른 제품에도 손을 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