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건프라의 매력을 알려준 시리즈의 주인공 최종 형태이자 동생이 내가 5년 뒤에 고칠 수 있는 수준으로 작살내서 버려버린 이름 긴 녀석임. 솔직히 전역하고 나선 새로운 거 안하고 좋아하는 것만 하고 싶었는데 공방분이 슥 지나가시다가 빈 공간 채우는게 좋지 않겠냐며 퍼티 주셔서 결국 새로운걸 해버림. 그리고 솔직히 새로 나온 삼국지 시리즈 건프라가 되게 불만족스러운데 이때 디자인들이 너무 잘 뽑힌 것도 한 몫하는 듯. 지금봐도 존나 멋진 디자인인데 인터넷 치면 가격 뻥튀기는 오지게 되어 있고 심지어 얘는 인터넷 쳐도 안나와서 당시 기숙사 생활하고 남은 돈 현상금 걸어서 구한 애임. 귀중하게 구한거 잘 나와서 다행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