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것도 받나 싶지만..
얼마전에 구매한 핫토이 워 머신 마크 4 입니다.
박스아트가 깔끔하니 멋지네요.
워 머신 다운 두껍고 육중한 체형이 잘 보이네요.
좋습니다.
구매한지 좀 된 아이언맨 마크 42와 함께
이렇게 두니 확실히 마크 4가 떡대가 엄청나게
커졌네요.
어깨 장갑에는 미군을 표현하는 듯한 마킹이 세겨져
있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안보일 수도 있고 영화 속에서도
부각이 안되긴 했는데 워 머신 마크4는 단순히
블랙, 그레이 투톤 도장이 아니라 전신에
위장 도트 무늬가 들어가 있습니다.
등에는 전개되는 플랩과 미사일 포드가 달려있습니다.
건담으로 비유하면 일종의 멀티 웨폰 팩인 것 같네요.
제임스 로드의 얼굴도 높은 퀄리티로 재현이
되었습니다.
인피니티 워 디자인의 베이스가 포함되어있는데
아이언맨과 달리 워 머신 본체가 굉장히 무거워서
공중에 띄우거나 액션을 보조하는게 아닌 단순히
세워두는 걸 보조하는 용도의 베이스입니다.
베이스가 없는 셈이라 비행 장면을 재현하기가
힘드네요 ㅜㅜ
리펄서 건은 포함된 편 손 또는 전지가동손을 사용해
재현이 가능합니다.
팔의 LED는 패스 했습니다.
등의 머신건을 이용하면 워 머신스러운 자세가
됩니다.
팔의 하박과 상박을 교체해서 소총을 전개시킬 수
있습니다.
주먹 손도 시빌 워에서 보여준 제압용 음파발사장치가
전개된 손이 따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래는 가슴의 은색 부분도 미사일이 내장되어 있지만
그건 재현이 안됐네요.
어깨의 장갑을 열고 교체용 파츠로 미사일 발사를
재현할 수 있습니다.
등의 미사일 포드도 부품 교환으로 발사 상태를
재현할 수 있습니다.
인피니티 워에서 적을 향해 전탄을 갈기던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짧아도 다른 워 머신들보다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준 슈트인 것 같아 마음에
듭니다.
워 머신 이었습니다.
생각한 것 보다도 볼륨도 좋고 이래저래 만족도가
훨씬 높네요. 다만 제 주력이 핫토이가 아니기도 하고
아이언맨, 워 머신 하나씩만 사보고 싶어서 산거라
제가 핫토이를 또 다룰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중고로 가격이 꽤 내려간 상태라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