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어킷은 이쁘지만 게이트자국 제거법이 약간 다르다

이걸 잘못하면 티가 너무 나서 보기 안좋다

가끔 밀착컷팅하고 손톱으로 슥슥 긁으면 티 안나는 얇은 게이트도 있는 반면

이 글은 존나두꺼운 게이트 처리법을 다룬다

1. 니퍼로 떼어낸다

참고용 여기서 사용한 재료 목록

니퍼, 150,600,3000방 스폰지사포

플라스틱 가루가 상당히 날리니 호흡기 보호도 중요함

2. 니퍼로 게이트를 최대한 갉아낸다

개쩌는 아트나이프와 실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냥 여기서 나이프로 슥슥 긁어서 끝낼 수도 있음

3. 150방 사포로 주변을 싹 갈아낸다

확실히 게이트는 없어졌지만 부품이 씹창나버렸다

4. 표면에 있는 플라스틱 가루를 치우고 600방으로 전체적인 면을 간다

표면이 고와졌지만 광택이 사라졌다


무광이 좋으면 여기서 끝내고 반대쪽 면도 광 맞춰줘도 됨


굳이 바로 600방으로 안가고 조금씩 올려도 되지만 난 귀찮아서 600~800 중 손에 잡히는거로 갈았음

5. 표면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3000방으로 광을 내주고 플라스틱 가루를 털어낸다

게이트가 원래 없던것마냥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이 방법은 힘조절 잘못하면 파츠의 몰드도 같이 갈려가니 상황에 따른 요소를 고려하는게 좋음


물사포질할 때 쓴 플라스틱 가루 들어있는 물은 화장실에 버리면 나중에 우리가 다시 마시게 됨

아스팔트나 벽돌 바닥에 뿌려서 굳게 하는게 낫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