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실패를 두려워하지 말 것. 모든 실패는 미래의 성공을 위한 밑거름이고 마음대로 칠했다 지우면 됨. 건프라는 자유다!


1.마커든 유리병에 담긴 도료든 충분히 흔든 다음 사용할 것. 유리병에 담긴 도료의 경우 뚜껑에 묻은 걸 이용해 도색하면 유용함.


2.메탈릭 계열 색상은 적당히 사용할 것. 너무 많이 사용하면 프라의 모든 부분을 메탈릭으로 도배해버리는 자신을 볼 수 있음.


3.흰색은 차폐가 더럽게 안되니깐 여러번 칠할 각오 할 것. 나는 하다가 빡쳐서 락카 - 에나멜 - 락카 - 에나멜 - 락카 이런식으로 까지 붓도색함. 물론 밑색을 어느정도 지우기는 하니 밝은색을 올릴 때 흰색 위에 노란색을 올리는 용도로 써먹어도 됨.


4.손에 묻는게 걱정된다면 도색 집게를 써도 무방함. 꽂는거는 책상 달력 위에 꽂아도 문제 없음.


5.다른 곳에 묻을까 걱정되면 마스킹 테이프 쓰샘.

잘못 도색하고 지우다 잘못 지우고 다시 도색하는 굴레는 경험하지 않아도 괜찮음.


6.신너를 뾰족캡용기에 담아서 보관하는건 굉장히 편리함. 면봉에 살짝 묻히기도 좋고 작업공간에 용기를 두고 신너 통은 창고로 쓰이는 곳에 두면 편리함.


7.에나멜로 부분도색한 곳에 먹선을 넣고 싶은 그대에게는 수성 도료를 추천함. 다만 경험으로는 얇은 붓으로 어느정도 그려야하며 빨리 안지우면 굉장히 힘들게 지워야하는 단점이 있음.


8.본인이 사는 도료가 유광인지 무광인지 잘 확인할 것. 마감제를 따로 뿌린다면 큰 상관없지만 안한다면 각 부분의 광이 다른게 신경쓰일 수 있음.


9.본인이 여러가지 색을 가지고 있어서 빈병에 색을 섞어서 새로운 색을 조색할 수도 있지만 판매하는 색이라면 가능하면 구매하는걸 추천하고 싶음. 그 색으로 두번 조색가능하다는 보장은 없음.


10.부분 도색할 부분이 분해할 수 있다면 무조건 분해하고 도색하샘. 하다가 옆에 묻으면......


11.작은부분을 부분도색 해야 한다면 이쑤시개 사용하면 됨. 괜히 붓으로 했다가 힘조절 실수하면....


12.락카계열로 음, 양각 모두 칠하고 그 위를 에나멜 도료로 칠한 다음 양각에 묻은 에나멜 도료를 지우는 워싱은 붓도색으로도 할 수 있는거니 쓸일 있으면 해보샘.


13.모로토우 크롬실버 마커는 모든걸 다 끝내고 마무리 용도로 써야함. 건조시간이 오래걸리기고 하고 손이 닿으면 바로 광을 잃어버리는 개복치보다 더 심한녀석임. 물론 만족도는 꽤 큼.


14.모로토우 마커를 칠하고 건조시킨 다음, 클리어 도료를 올리면 제법 예쁜 색상이 나옴. 메탈릭 도료는 없는데 모로토우 마커와 클리어 도료가 있다면 시도해볼법함.







위에 말한 방법으로 도색한 눈알들임. 반박시 너도 맞고 새로운 정보와 질문은 늘 환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