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씹덕이어서 작년 여름에 일본여행가서 걸판 피규어 산 김에 충동적으로 탱크 프라모델도 산걸 계기로 몇년만에 프라모델 입문함


어릴때 건담은 가조립으로 꽤 많이 만들었는데 도색이나 먹선같은거 넣어가면서 만드니까 더 멋있더라


첫 도색작은 아마도 타미야? 그레이하운드임 생전 처음으로 에어브러쉬 도색이라 신너 비율이나 발색 문제때문에 고생 많이했음



저때는 에칭이 뭔지도 몰라서 도색 안하는건줄 알고 그냥 붙임 ㅋㅋ


다음은 걸판 피규어들하고 전시할라고 산 meng 치비 탱크들


이것도 도색에 고생좀 했고 위더링같은건 꿈도 못꿨음 ㅠㅠ







은근 귀여워서 전시하는 맛이 있음

쿠로모리

퓨리

독소전

프라우다

선더즈


다음은 이번 겨울에 만든건데 슬슬 미숙하게나마 위더링도 연습해보고 명암도색도 시도해봄


먼저 타미야 이름모를 장갑차? 하고 아카데미 4호전차

장갑차는 처음으로 치핑으로 웨더링을 시도해봤어






여기까지 만들고 육상병기는 타이어하고 궤도가 너무 힘들어서 비행기를 시도해봤어


타미야 f4u 콜세어인데 클리어 런너에 마감제 뿌리면 저렇게 뿌옇게 되는지 몰랐어  ㅠㅠ 콕핏도 열심히 했는데 속상하더라




가장 최근에 만든건 타미야 kv-1 이야

처음으로 명암도색 시도해봤고 멋있게 전시하고 싶어서 아래 디오라마 베이스도 만들었어


다이소 나무액자하고 폼보드 지점토로 베이스 만들고 플랫어스로 도색한다음 타미야 텍스쳐페인트로 덮은거야





밀리터리 만들다 힘들면 가끔 건담도 만들어 ㅎㅎ





지금은 이렇게 임시로 책장이랑 책상에 전시해두고 있는데 나중에 돈 모아서 장식장 큰거 사서 넣어두려고ㅎㅎ

 

군생활하는 와중에 가끔 본가 와서 만드는 프라모델이 요즘 인생의 낙이야.... 부족함 많은 뉴비 작품들 봐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