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 똥붕이들, 스컹크 프로레슬링 한글화 중인 게이다. 말한대로 중간과정 사진 몇개 보여드림.




일단 메인화면. 저거 로고 직접 수작업으로 해봤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게 나오더라





이건 상점 화면. 왜 팔찌가 무기로 분류되었는지 묻지 말자. 겜 시스템 상 그럼




이건 스탯창. 저기 전형은 일단은 변역해놨는데 어차피 이 겜에선 안 쓰임. HP, LP 같은 용어는 그냥

그대로 쓰기로 함.




이건 장비창. 이거 사진 찍으면서 알았는데, 행운 수치는 이 겜에 반영 안되서 걍 냅뒀는데 저렇게 밑에

LUCK으로 뜨더라. 이따 고칠게.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인게임 화면 1개. 타이밍 놓쳐서 방구 이펙트는 못 찍었다


그리고 한글화 하면서 직관성도 좀 높이고자 내용을 약간 수정했는데 예를 들자면

~'s arm was hurt. 를 직역하면 ~의 팔이 다쳤다 인데, 

실제 게임 내에서는 이게 팔 봉인 디버프에 걸린 거여서 이거를 

~의 팔이 봉인되었다 

이렇게 번역했음


일단 전체적인 진행 현황은


메뉴 - 완료

특수 이벤트 - 완료

캐릭터/장비 - 완료

메인 스토리 - 40% 정도


생각보다 진척이 빠른 거 같다. 잘하면 2월 초에 끝낼수도. 근데 아직 검수는 안하고 번역툴로만 봐서 실제 게임에서는 글자가 잘리거나 꺠질 수도 있고, 스크립트 3000개 정도 번역하면서 오타도 분명 있을거 같으니 검수까지 하려면 시간 좀 걸릴듯.


그리고 폰트 관련해서 바꿔볼려고 게임 외적으로 이리저리 해봤는데 아무래도 직접 스크립트를 고쳐야 할 거 같더라. 문제는 내가  ruby는 못 다뤄서 괜히 이상한거 건드리다가 이때까지 해놓은거 운지할까봐 그냥 놔두기로 함.




그리고 대사의 30% 정도는 엉덩이 깔려서 므으읍~ 프으읍~ 하는거 같다 시발

번역하다가 가끔씩 현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