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https://arca.live/b/scottoberg/22355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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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놈을 오랫동안 좋아해왔다.


아마 처음 봤을 때부터였을 것이다.


나와 그놈이 초등학교 4학년일 때, 그놈한테 처음 장난을 걸기 시작했었다. 그 날은 어제 마침 고구마를 먹었기도 하고 가스가 계속 차올라서, 그놈쪽으로 다가가 방귀를 한번 뀌어보는 장난을 했다.


그놈의 반응이 재밌었다.


그래서 매일 가스가 찰 때마다 한 번씩은 장난을 쳤다.

이상하게 다른 아이들앞에서는 뀌기가 창피했는데, 그놈앞에서는 아무리 많은 양의 방귀라도 그냥 뀌어버릴 수 있었다.


'좋아해서 그런가보다'라고 그때는 생각했다.

내 기억으로는.


6학년때 즈음이 되어서야 그게 굉장히 창피한 일임을 인지하고, 그놈 앞에서 방귀를 참으려고 계속 노력했다.


그러던 여름의 어느 날이었다.

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을 갔다와 나는 방귀를 하루종일 참은 상태였다. 배에서 꾸루룹- 거리는 소리와 함께 가스들이 나가고 싶다고 아우성을 치고 있었다.


골목길쪽 거리에는 나와 그놈밖에 없었다.

하지만, 좋아하는 그놈 앞에서는 더 이상 방귀를 뀌지 않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그런 내 결심은 그놈이 나에게 말을 걸면서 무너져버렸다.


"저기.."


"으, 응!?"


뿌붑, 뿍!


그놈의 부름에 대답함과 동시에, 차올라있던 가스가 새어나왔다.

나는 얼굴이 화악 빨개졌다,


"앗, 방금 방구 뀐 거지?"


그놈은 눈치없이 나에게 물어봤다. 어렸던 나는 당황하며 둘러대지도 못하였다.


"아, 아으으, 이게에...//"


"뭐 어때? 옛날에는 맨날 내 앞에서 3연발로도 우렁차게 뿡뿡뿡 뀌어댔는데, 요즘은 잘 안 뀌는 것 같다?"


"미, 미안...!"


나는 고개를 푹 숙인채 평소의 나같지 않은 채로 대답했다.


"아니, 미안할 필요가 없잖아."


그놈은, 이렇게 말했다.


"방귀는 누구나 뀌는건데 뭐. 그리고 솔직히, 니가 나한테 그런 장난 치는거, 싫지 않아."


나는 그놈을 쳐다보았다. 그놈도 나를 쳐다보았다.


"...좋아해."


그놈이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나는 순간적으로 심장이 쿵 내려앉았었다.


"...그런 장난 쳐주는거, 친하고 편한 사이 같아서 좋아한다구."


아쉬운건 내가 좋다는 의미는 아니였다는 거지만...

내 가슴은 여전히 두근거리고 있었다.


"그, 그리고 말야, 니 방귀는 냄새도 안나! 소리만 클뿐."


"지, 진짜아? 냄새 안 나아...?"


그놈이 내 말을 듣고서는, 자신만만한 목소리로 말하더니,


"응! 봐봐! 스흐으으읍... 켁, 콜록콜록!"


이내 기침을 했고,


"으켁, 휴, 향기롭다아!!"


이렇게 말했다.


나는 그 모습을 보며 우스꽝스럽다고 느꼈다. 그래서 웃었다.


"하하, 하하하하하하!!!"


푸붑, 뿍....


웃음과 동시에 참고있던 방귀들이 하나둘씩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아, 아하하..."


그놈도 웃었다.


나는 허리를 살짝 굽히고, 엉덩이를 그놈쪽으로 살짝 빼어 힘을 주었다.


뿌우우우우웁!! 푸슷, 뿌부부부부부부부북!


현장체험학습하면서 내 뱃속에 쌓여왔던 가스들이 그놈의 몸에 정확히 분사됐다.


"헤에, 이건 냄새 어때?"


나는 해맑게 물어봤다.

그놈은 무리하면서까지 내 기분을 맞춰주려고 했다.


"스읍, 하아, 스흐으으읍... 우웁, 하... 향기롭다!!"


나는 그놈의 그런 모습이 조금 귀엽다고 느껴졌다.


"헤헤."


나는 웃었다.

속이 시원해졌다.

뱃속도, 마음속도.





아마 이 사건이 계기였을것이다.

첫 번째는, 그놈을 향한 감정이 호감에서 사랑으로 바뀌었던 계기.

두 번째는, 지금 나의 취향을 만들어준 계기.


그 사건 이후로 나는 그놈에게 방귀뀌는것에 약간 흥분감을 느꼈다. 지독해하는 모습을 보는것이 재밌을 뿐만 아니라, 더욱 더 지독해했으면 좋겠다고 느꼈다. 그놈을 향한 사랑이라는 감정이 내 배에 실린것만 같았다.


나는 그 이후로 방귀의 양을 더 많고, 더 지독하게 하려고 매일매일 고구마랑 계란을 적어도 하나씩은 먹었다. 진심으로 그놈을 사랑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중3때는 처음보다 방귀의 양이 5배정도는 늘어있었다. 한 번 뀌면, 3초 정도의 우렁찬 소리가 내 엉덩이에서 터져나왔다.


지금은, 평소에는 그저 그렇지만, 고구마와 계란만 먹으면 갑자기 장운동이 수십배로 활발해지는 느낌이 들어 중3때보다 훨씬 더 많이 뀔 수 있다.


그놈을 언젠가 만나면 다시 방귀를 뀌어주고 싶었다.


그러나 그놈은, 졸업후 나와 연락을 끊었다.


그게 끝이었다.





그 이후로 나는 5년동안, 2번정도 남친을 더 사귀었지만, 둘다 같은 이유로 헤어졌다.

바로 섹스할 때 방귀를 참지 못했던 것.

일반인이 자기 좆에 방귀를 뀌는 것을 좋아하겠는가. 그것도 뽀옹- 이런 귀여운 소리의 방귀도 아니고, 뿌다다닷! 같은 더럽고 큰 소리의 방귀였는데.

이게 결국 조금 반복되다가 결국 서먹서먹해지고, 헤어진것이다.

헤어져 슬픔에 잠길때마다 그놈을 떠올렸다.


'너라면, 너라면 방귀 뀌어도 뭐라 안해줄텐데... 모든걸 받아들여줄텐데...'


이럴 때면, 나는 침대에 올라가 다리를 벌리고 앉아, 방귀를 뀌면서 자위를 하고는 했다.


찌걱, 찌걱,

"흐, 흐읏...//"


찔걱, 칠걱,

푸슈우웃 -

"후응..♡"


찌걱, 찌걱...

뿌우우웅, 뿌욱...

"흐, 하으응,, 방붕아... 내 방귀, 남김없이 맡아줘어..♡♡"


찌걱찌걱찌걱찌걱-

뿌붓, 뿌부부붓!

"하응, 간다아...♡!"


뷰릇,, 뷰르르릇,,,

뿌우우우우우우우우웅... 푸쉬이이...

"하으으으으... 시원해애애...//"


하지만... 방귀 뀌면서 흥분하며 자위하는 것만으로는 나는 만족할 수 없었다.

그저 보고싶었다. 그놈이.






그리고 서울의 한 거리에서, 너를 마주쳤다.


오랜만에 만난 그놈은, 여전히 똑같았다. 미안하게 된 일이지만, 딱봐도 여친은 없어보였다. 하지만 뭐 어때.

내 눈에는 너무나도 매력적으로 보였다.

5년동안 잠들어있던 가슴이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너를 만나면 하고싶은 말들이 참 많았다.


근데, 네 쪽에서 먼저 고백해왔다.


심지어 내 방귀를 좋아해왔다니..


우린, 서로 좋아했던것 뿐만 아니라 페티시까지 같았던 것이다.


행복했다.

드디어, 너와 하나가 되어서.


너를 우리 자취방으로 데려오며 생각했다.

만난 김에 잔뜩, 선물을 주고 싶다고.


...만약 자취방에 가서 깬다면,

오늘 밤은 자지 못하게 할거라고...♡


자취방에 도착했다.

너를 마루에 눕혔다.


혹시나 해서 마루를 깔끔하게 정리정돈 한 뒤,

식탁에 올려져있던 고구마와 계란을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다.

우유까지 꺼내와 한 잔을 들이켰다.


누워있는 너를 바라봤다.

뱃속에 가스가 점점 차는 것이 느껴졌다.

정말정말 방귀 뀌고 싶어졌지만,

네가 일어나면 뀌어주고 싶어 계속 참았다.


나는 자취방 안에서 누워 곤히 잠들어있는 너의 볼에 키스를 했다.

이윽고, 네가 깨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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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나를 위해서 지금 고구마랑 계란을 먹고 기다리고 있던 거야?"


그녀는 자신의 사정을 다 말하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믿을 수 없을만큼 황홀했다. 12년간의 짝사랑이 사실은 쌍방향이었고, 그녀도 페티시를 고백하며, 나에게 방귀를 뀌어주고 싶다고 했기 때문이다.


"지금... 여기 가스, 가득 차 있어."


그녀는 배를 어루만지며 말했다.


구르르르르르르르릅 -


그녀의 배에서 큰 진동이 울려퍼졌다.


나는 내 성기가 점점 서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저기..."


내가 그녀에게 뭔가를 말하려고 했다.

그녀에게 하고픈 말이 많았다. 내가 연락 끊었던건 정말 미안했다던지, 또 두 명의 남친은 어땠는지, 내가 민폐짓을 하진 않았는지...


하지만 이 행복한 순간은 놓치고 싶지 않았다.


"고마워."


나는 그저 감사인사를 했다.


"...정말."


그리고 덧붙였다.


그녀가 앉아있는 나를 향해 미소를 짓는다.

그래, 그녀는 웃는 얼굴이 예뻤다.

지금은, 나를 보고 웃고 있다.

행복했다.


그녀가 말했다.


"사랑해."


조심스럽고 부끄러운 목소리.

그리고, 그녀와 나의 눈이 맞는다.

이제 서로의 얼굴을 맞잡는다.

이 공간엔, 우리 둘의 거친 숨소리 밖에 남지 않았다.


잠시 뒤, 이젠 아니다.


혀가 뒤섞이는 소리, 그녀의 약한 신음소리.


"으응...♡"


우리는 키스를 했다.

2분동안 진하게.

어느새 자취방은 서로의 혀가 뒤섞이는 공간이 되어있었다.


그러다 그녀가 나를 자취방 마루에 눕혔다.

내 아랫도리는 꼿꼿하게 서 있었고, 그녀도 거칠게 숨을 쉬고 있었다.

그녀가 내 오른손을 붙잡은 뒤, 자신의 배에 내 오른손을 올리며 말했다.


꾸르릅... 쿠루루룩...


그녀의 배에서 확연한 진동이 울렸다.

그녀가 나에게 감미롭게 속삭인다.


"내 뱃속에 들어있는 이거.. 전부 니 꺼야."


나는 심장이 쿵 가라앉음을 느꼈다.

설레서.

그녀는 그렇게 말하고는 내 바지를 살짝 내렸다. 단단하게 발기되어있는 내 성기가 밖으로 드러났다.


"헤에...♡"


그녀가 내 성기를 보고 신기하다는 듯이 반응했다.


그녀는 내 성기를 톡톡 건드렸다.

그러더니, 입으로 물고 살짝 핥아 내 성기를 자극시켜주었다.


"앗, 아으읏.."


나는 더욱 더 흥분하고 있었다. 내 성기를 그녀의 방귀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도록 해주는 것 같았다.

그녀가 핥아주는 그 만족감 역시 나에게는 흥분요소였다.

그녀의 혀놀림은, 여러모로 굉장했다.


"하아, 하아..."


그녀는 천천히 입을 땠다. 그녀의 침인지, 내 쿠퍼액인지 모를 액체가 그녀의 입과 내 성기를 찐득하게 연결하고 있었다.


이렇게 펠라로 워밍업이 끝난 뒤, 내 성기는 최대로 빳뺏해진 상태로 쿠퍼액이 잔뜩 흘러나오고 있었고, 자취방은 다시 둘의 숨소리로 거칠어졌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그녀는 내 몸 배 쪽으로 와, 누워있는 나의 배 위에 올라탄 뒤, 스타킹을 천천히 벗었다.


나는 그 모습을 빤히 지켜보았다.

정확히는 올려다봤다.


스타킹을 다 벗은 그녀는, 자신의 엉덩이골 사이에 내 빳빳하게 발기된 성기를 끼워넣었다. 역시 중학교 시절 엉덩이 여신답게, 엉덩이의 맨살이 내 성기 전체를 덮는 것이 느껴졌다.


"...준비됐어..?"


그녀가 나를 응시하며 물었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엉덩이를 약간 씰룩거리며,


"...시작할게...♡"


라고 나에게 유혹하는 듯한 목소리로 말하더니, 가볍게 힘을 주는 소리와 함께, 방귀를 뿜어내기 시작하였다.


"흐읏...♡"


뿌북, 뿌와아아아아아아아아악! 뿌부붓-!


드디어 우렁찬 소리가 자취방 안에 울려퍼졌다.

동시에 엄청난 풍압이 내 성기에 확연하게 느껴졌다. 그녀의 엉덩이에서 나온 가스가 내 성기를 전체적으로 감싸는 느낌이 확 들었다.

엄청나게 꼴렸다.


"하으읏... 흣, 흐응,,♡"

뿌디딕, 뿌그그그그그그극, 부드드드드득!!


이번에는 약간 질척한 방귀. 더욱더 자극적인 진동이 내 성기를 통해 전해져왔다.


"으응,, 하아아아앗...♡"

푸슈웃, 푸슈우우우우우우우욱... 프스스슥,,


이번에는 소리는 없고 긴 방귀. 하지만 풍압이 느껴지는 건 그 어떤 방귀보다 세고 흥분되었다.


한번 스위치가 들어갔는지, 그녀는 계속해서 방귀를 내 성기에 뿜어댔다.


"웅, 우웅....// 으으응...♡"

뿌극, 뿝, 부르르르르르르르륵...


"하아, 하아..."

뿝, 뿌디딕 -!

"하응,,,"


나와 함께 그녀도 흥분하고 있었다.


"우음...♡"

뿌우우웃 -


그녀는 방귀를 한 번 뀐 뒤, 허리를 숙여 나에게 입을 맞추었다.

우리는 혀를 뒤섞었다. 그 와중에도 그녀는 방귀를 계속해서 내 성기에 뿜어댔다.


뿌왁, 뿌우욱, 푸스스스스읏,,,


나는 혀놀림의 감촉과, 성기에 느껴지는 그 풍압의 감촉을 동시에 만끽했다. 천국이 있다면 이런 느낌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키스를 다 한 후 그녀는, 내 얼굴을 잡고 속삭였다.


"너 일어나기 전에... 고구마랑 계란 잔뜩 먹어뒀다구?"


쿠르르릅...


그때 그녀의 배에서 꽤 큰 진동이 느껴졌다.


"...내 배가 상쾌해질 때까지, 오늘 밤은 재워두지 않을거야... 기대해♡"


그녀는 엉큼한 표정을 지으며 나에게 말하고는,


뿌욱-!


각인이라도 하듯이, 내 성기에 방귀를 한번 뀌었다.


너무나도 황홀했다. 그녀가 내 좆에 방귀를 뀌어주는 이 순간, 지금 나는 곧바로 가버릴 것 같았다.


꾸릅,, 꾸우우우욱-

"앗,, 으응.. 방구 큰 거 나온다♡ 큰 거 나와버려♡"


그녀의 배에서 꽤 크게 꾸룩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그녀가 흥분한듯이 말했다. 그녀도 점점 절정에 도달하고 있는 것 같았다.

이윽고, 내 성기로 엄청난 풍압의 방귀가 쏟아져나왔다.


"하으응!!♡"

뿌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나는 그 방귀와 함께 절정에 도달했다.


뷰릇, 뷰그륵,,


엄청난 느낌이었다. 기분이 너무너무 좋았다. 새로운 개념이었다.

나는 그녀의 몸에, 내 정액을 발사했다. 그녀의 몸에 정액이 다 튀었다. 


"후응...♡"


그녀도 절정에 갔는지, 그녀의 성기 쪽도 약간 축축한 느낌이 들었다.






서로의 여운을 만끽한 후, 그녀는 내 몸에서 내려온 뒤, 개와 같이 엎드린 자세로 뒤돌아 내 쪽을 향해 엉덩이를 내밀었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했다.


"...벌 주실래요, 쥬인님?♡"


존나 꼴렸다.

아마도 그녀의 M 스위치가 들어간 모양이다.


그 한 방의 유혹에, 방금 정액 발사로 시들시들해져 있던 내 성기는 또 다시 어느새 꼿꼿하게 서 있었다.


나는 일어나 그녀 쪽을 향해 걸어간 뒤, 그녀의 엉덩이를 세게 한 대 때렸다.


찰싹-

"하으응!♡"


찰진 소리와 함께 그녀의 야릇한 신음소리가 터져나왔다.


"더, 더 벌해쥬세요, 쥬인님♡"


그녀는 약간 더 흐트러진 목소리로 말했다.

그제서야 나는 본격적으로 멘트를 치며 그녀에게 스팽킹을 하기 시작했다.


찰싹- 착- 착- 찰싹-, 찰싹!

"씨발, 어떻게, 이렇게, 꼴릴수가, 있냐고!"

"하읏, 흐응... 흣, 헤으응!!♡"


그녀는 신음소리와 함께 느끼고 있었다.


일곱번째로 그녀의 엉덩이를 때릴 때, 그녀는 신음소리와 함께 엉덩이에서 축축한 소리를 뱉어났다.


찰싹-

뿌붑,,

"흐아으읏♡"


그 소리. 그녀의 더럽고, 천박한 방귀였다. 나는 흥분해, 계속해서 그녀를 말없이 때렸다.


찰싹,, 착, 찰싹- 찰싹- 착- 찰싹!

뿌붑, 뿡, 뿟- 푸슷, 풋, 푸륵-

"햐읏, 뱡구 뀌는 것 밖에 할 줄 모르는... 방귀탱크를♡ 혼내주셰요오...♡"


그녀는 한 대 한 대 때릴 때 마다, 몸을 움찔거리며,


찰싹, 착, 찰싹, 착! 착!

뿌득, 뿌웅, 푸득, 뿌극- 뿌륵-

"흐응, 마, 맞으면서 뱡구뀌는거 기분죠아...♡♡"


축축하고 질퍽한 소리의 방귀를 뿜어댔다.


찰싹, 찰싹,, 찰싹,,, 착! 찰싹, 찰싹, 착,,,

뿌웅, 뿌웅,, 뿌우웅,,, 뿍! 푸륵, 뿌디딕, 뿌왁!

"때리면♡ 천박하게 방구를 싸는♡ 구제불능 가스통을 쟌~뜩쟌뜩 때려주셰요오,,,,♡"


그러나 그녀가 나를 미치게 만드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씨발, 맞을 때마다 이렇게 꼴리는 멘트를 뱉는데, 어떻게 안 좋아할수가 있겠냐고...!!'


나는 때리는 것을 잠시 멈췄다.

그녀가 갑자기 엉덩이를 내밀고 15초간 엄청난 방귀를 분사했기 때문이다.


뿌디디디디디디디디디디디디디딕♡ 뿌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웅... 프쉬잇,,,

"흐아으으으으응♡,,"


그녀는 방귀를 뀌어대며 기분 좋은 듯이 신음을 냈고, 나를 향해 고개를 돌리며 말했다.


"이 뱡구 댜 쥬인님 쥬려고 뱃속에 힘들게 모았어여♡ 냠김없이 마셔쥬셰여♡♡♡"


방귀를 다 뀐 그녀는 그녀의 탱실한 엉덩이를 좌우로 이리저리 흔들었다.

나는 꼿꼿하게 성기를 세운 채로 쿠퍼액을 질질 흘리며 흥분하고 있었다. 구릿한 냄새가 내 코에 선명하게 들어오자, 나는 흥분한 채 그녀에게 위압감있는 목소리로 말했다.


"하아, 감히 주인한테 이렇게나 더럽게 방구를 싸다니... 벌을 받아야지?"


그녀는 좋은 듯이 신음이 섞인 소리와 함께, 이번에는 엉덩이를 위아래로 천박하게 씰룩거리며 대답했다.


"녜예♡ 졔성해여♡ 벌 엉망진창 내려주셰여어..♡"


뿌스으으으으으으으으읏,, 뿌붑,,,

"흐아응,,, 뱡구 또 뿜어버려써어♡ 어떠케,,,/////"


그러면서도 맨살의 거대한 엉덩이를 씰룩대며 길게 방귀를 뀌어대는 그녀에게 흥분한 나는 그녀를 다시 때리기 시작했다.


철썩, 찰싹, 착- 찰싹- 찰싹- 철썩- 찰싹-

뿍, 부륵,, 뷰그륵,, 뿌븃- 뷰디디디디딕- 쀼다다닷-!,,,,,,

"뱡.. 뱡구 뿡뿡 싸대면서 느끼고 있어여♡ 느끼고 있어여!! 햐우우웅♡♡"


엉덩이를 때리면 때릴 수록, 그녀의 방귀소리는 점점 축축하고 찐득하게 변해가고 있었다.

그녀가 점점 절정에 도달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찰싹- 찹- 찰싹- 착- 착- 착- 철썩! 철썩!

뿌디디딕! 뿌득, 쀼드릅, 쀼르르릅,,, 뿌르릅드듭,,,, 뿌웅! 뿌웅!

"져 이제 곧 가버릴 거 같아여♡♡ 뱡구로 가버려어♡♡♡ 흐으으으으응♡♡♡♡"


그녀가 예쁘고 가는 목소리로 나에게 애원해댔다.

나는 마지막으로 한 방을 세게 때리며, 마무리했다.


차알싹 - !!

"헤으으으응♡♡!!!"

뿌부부부부붓,,뿌드릅,,,푸스으으으읏...

뷰그르륵...뷰릅,,븁,,


그녀는 절정에 도달했는지, 황홀한 표정을 지으며 몸을 움찔거렸다.

그녀의 성기에선 애액이, 그녀의 입에선 신음이, 그녀의 애널에선 방귀가 조금씩 새어나오고 있었다.


뷰릇,, 뷰븃,,

푸스스스슷- 뿌욱-

"하아... 하아...♡"


엎드려 절정을 느끼고 있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더 이상 발기된 성기를 놔둘 수 없었던 나는, 바지 주머니 속에 들어있던 지갑을 꺼낸 후, 거기서 콘돔을 준비해, 성기에 끼운 뒤, 그 자세 그대로 그녀에게 삽입했다.


"아흣♡ 쥬인님의 쟈지♡ 들어와써여..//"


그녀는 아직 M플레이를 즐기려고 하는 것 같다.


나는 그 상태로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12년동안 사랑해온 상대에게 박는다는 것은, 엄청난 쾌감이었다. 도대체 어떤 표현이 지금 나의 황홀한 기분은 완벽하게 설명할 수 있을까? 아마 아무 표현도 내 기분을 완벽하게 설명하지 못할 것이다. 그저, 너무나도 크나큰 쾌락을 느끼며, 그녀에게 나는 박고, 박고, 또 박았다.


그녀는 성기에 박히면서도 애널로는 연신 방귀를 뿜어댔다.


뿌붓, 푸슷, 푸르르륵,, 뿍, 뿡,,,

"혜으응..♡ 박히면서 방구 나와♡ 뱡구 계속 냐와♡♡"


그녀는 또다시 천박한 멘트들을 방귀들과 함께 뱉어내기 시작하였다.


뿌득, 뿌르륵, 푸드르릅,, 뿟,, 뿡! 뿡!! 뿡!!!

"뱡구 계-속 연발해버려어엇♡♡ 애널에 가스만 가득 차 있는 뱡구탱크한톄 계속 뱍아주셰여어...♡ 햐응♡"


그녀는 자기 자신을 자꾸 가스통, 방구탱크라고 부르는 습관이 있는 것 같다. 그만큼 그녀의 뱃속에 가스가 많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만약 그녀가 진짜 가스통이었다면, 아마 제일 큰 사이즈에, 노즐이 고장나 가스가 퓻퓻 새워나와버리는 가스통이었을 것이다.


뿌릅, 푸북, 뿌부부붑, 뿍! 뿌웅!! 뿌우우웅!!!!

"평생♡ 뱡구만 천번만번 우렁차게 싸면서...하응...♡ 쥬인님께 봉사햘게여♡"


내 생각에 그녀는 천박한 멘트를 뱉어내는 대에 재능이 있는 것 같다.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한번 더 때렸다.


찰싹-

뿌그붑,,

"햐으으으응♡"


그녀의 방귀는 아까보다 더욱 소리가 더러워져있었고, 신음도 더욱 야해져있었다.


뿡, 푸드드드드드드득, 뿌붑, 뿌그그극, 부우우우욱-

"애널에서,, 하읏... 뱡구 싸대는 거 밖에 할 수 있는게 없어서 졔성혜여♡ 졔성혜여♡ 흐으응...♡"


그녀의 목소리는 점점 가늘어졌다. 절정에 점점 도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었을까. 나 또한 그랬으니까.


뿌왁, 뿌르륵, 뿌우우우욱! 뿌오오오오옹! 뽀옹! 뿌웅! 뿡!

"헤응♡ 뿍뿍 뿜어대는 뱡구,,,,♡ 기분죠아,,♡ 쟈꾸쟈꾸 박아셔 져를 뱡구쟁이년으로 타락시켜쥬세요오오,,,♡♡♡"


금방이라도 갈 것 같은 그 타이밍이 왔다. 나는 절정 타이밍에 맞추어 박는 속도를 높였다.


"크읏, 사랑해...! 싼다앗...!!!"

"녜혜♡ 햐응, 후응♡ 가버렷, 가버려어엇!!♡♡"


뷰릇, 퓨르르르르르릇,,,,,

뿌슷, 뿌드릇, 뿌그그그극..... 뿌우우우우우우웅,,,,

"하아, 하아,,,"

"하으으읏,,//♡"


나와 그녀는 동시에 절정에 도달했다.

나의 성기에선 정액이, 그녀의 성기에선 애액이, 그녀의 애널에선 방귀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렇게 천박할수가 없었다.


"가스탱크에서...♡ 물도 가스도 쟌뜩 냐온다아...♡"


그녀의 구릿한 방귀냄새가 짙은 농도로 방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나는 숨을 한 번 들이마셨다. 그녀의 애널에서 나온 가스가, 내 코로 스며들어왔다.




그 뒤로도 우리는 한번의 섹스, 한번의 스팽킹플레이, 한번의 애널섹스를 더 했다. 그녀는 처음 섹스할 때 뀌었던 방귀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훨씬 더 우렁차고 양이 많은 방귀들을 7, 8연발로 뀌어댔다. 특히 마지막 애널섹스를 할 때, 넣고 뺄때마다 가스가 푸쉭, 푸쉭 하고 새어나오는 느낌이 너무 꼴려 빨리 싸버린게 조금 아쉬웠다.






모든 플레이가 끝나고 난 뒤, 우리는 마루에 나란히 누웠다.

 

나는 숨을 들이마시며 그녀의 방에 가득 차 있는 진한 농도의 구릿한 냄새를 마셨다.

바로 앞에서 방귀를 뀐 듯한 엄청나게 선명한 냄새가 방 안에 차 있었다. 하긴, 이 좁고 밀폐된 공간에서 200번도 넘게 뀌어댔으니 그럴 만도 하다.


우리 둘은 많은 플레이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지친 상태였다.


그녀는 내 옆에 누워 배에 손을 올리고 있었다.


"배, 다 비웠어?"


내가 먼저 그녀를 향해 고개를 돌린채로 물어봤다.


그녀는 배를 살짝 쓰다듬더니, 해맑게 "응!"이라고 대답했다.


"그나저나 놀랐어, 니가 그렇게 꼴리는 말들을 뱉어낼 줄은..."


"에, 에에, 그건 그러니까아...흥분하면 그렇게 돼서어...////"


그녀는 부끄러워하는 것 같았다. 얼굴이 빨개진 것을 보아하니.


'이제와서 뭘, 이미 다 한 사이인데.'


나는 생각했다. 그녀는 어쩌면, 자신의 예상이나 기억보다 더욱, 아니 훨씬 더 귀여웠을 지도 모른다고. 적어도 지금은 그렇게 느꼈다.

그때, 그녀가 조심스럽게 물어봤다.


"우리... 근데..."


"응...?"


"...이제 사귀는 거 맞지?"


너무 뜬금없는 질문에 진짜 질문인지 순간 의심하려는 의견을 던지려고 했으나, 그녀의 질문이 너무 귀여워, 그만 피식-하고 웃고 말았다.


"아 왜! 왜 웃어!"


"아니... 당연한걸 물어봐서... 그냥 귀여워서 ㅎㅎ"


나는 웃으며 그녀를 바라봤다.


"나도 너... 못 잊고 오랫동안 좋아했단 말야."


"나도 그랬어."


그녀도 웃으며 나를 바라봤다.

우리는 지금 이 순간, 같은 마음이었고, 하나였다.


"오늘 너무 좋았어."


"나도."


새벽 5시, 거의 아침이 다가오는 이 시간에, 우리는 서로 고백을 했다.

나란히 누워서.


"사랑해."


"나도 사랑해."







12월 24일.


우리는,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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