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jique 1화
https://arca.live/b/scottoberg/29782464

2화
https://arca.live/b/scottoberg/29848461

지난화 요약) 항구도시에서 냥코 만남. 성 유리아 교회 가보려고 걸어서 산 통과함.


저번에 NPC 오모라시 이벤트를 본 곳에서 위로 가면 된다.


캐슬타운이라는 대도시에 도착. 영화 같다며 좋아하는 하무코


샤루샤루의 집은 왼쪽 위로 가보면 있다. 저 위에 있는 소녀가 샤루샤루


주택 무단침입해도 태연해하는 샤루샤루. 이세계 애들은 보안에 대한 개념이 없나보다



소포를 건내주자 고맙다며 비싼 차를 대접하는 샤루샤루.

레구마가 그냥 그렇다고 하자 맛알못이라며 갈구는 하무코와 냥코


사실 실수로 상점에서 산 싸구려 차를 줬었음

맛잘알인척 한거 다 들켰죠?


10년에 한번씩 자란다는 식물의 잎으로 끓인 차를 대접하는 샤루샤루.


성 유리아의 교회가 어디냐고 레구마가 묻자 샤루샤루가 캐슬타운 동쪽으로 가면 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예쁘고 착해서 호감가는 NPC다


레구마 일행이 떠나고 오시루 호수에 빨래를 하기 전에 남은 차를 다 마셔버리기로 하는 샤루샤루

딱 봐도 빌드업이다


아무튼 캐슬타운 동쪽으로 길을 따라가다보면 교회가 나온다.


교회 내부의 모습이다. 오른쪽으로 가서 2층으로 가주자.


문을 막고 있는 애한테 말을 걸고 저번 화에 애 엄마한테 받은 허가증을 보여주자.


사제가 축복 의식을 해준다고 한다. 일종의 세례 같은 모양이다


세례 중에 갑자기 익숙한 파란 빛이 번쩍인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소녀의 목소리. 대충 악의 세력이 깨어났다고 한다


너네들이 천계의 힘을 받은 소녀들이니 알아서 막아라 ㅋ

아니 왜 우리가 해야하는거


목소리를 듣고 깜짝 놀란 사제. 레구마 일행을 지하 도서관으로 데려온다. 아무래도 뭔가를 아는 모양이다


대충 먼 과거에 마계에서 지옥불의 공작부인이라는 별명을 가진 악마가 인간계를 침략했는데, 한 소녀가 나타나 악마들을 모두 무찔렀다고 한다.

너무 뻔하디 뻔한 설정이다


레구마는 즉시 상황을 이해하고, 하무코와 냥코가 그런 천계의 힘을 가지고 있어 몬스터와  싸울 수 있다고 이해한다.


씹덕 같다는 냥코


그때 마침 도서관에 있던 기사단장이 몬스터들을 손쉽게 쓸어버렸다는 말을 듣고 어케했노 시발년아를 시전한다

주인공이니까 했지


그때 병사 한 마리가 도적단이 2명의 소녀들을 납치해 인질로 잡았고, 해상 봉쇄를 풀어달라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정황 상 한명은 빨래하러 나갔던 샤루샤루고, 나머지 한 명은 교복을 입었다는 말을 들어 동급생인 것 같다.

샤루샤루야 내가 꼭 구해줄게

 
도서관을 나와 캐슬타운 남서쪽의 오시루 호수로 가주자.


호수 위쪽에는 뜬금없이 교과서가 떨어져 있다.


토모치라는 친구라고 하무코가 말해준다.

교과서에는 숲 뒤쪽으로 끌려갔다고 메모가 적혀있다.


오시루 호수에서 나와 위쪽으로 진행하면 숲이 나온다. 도적단이 있을 것을 대비해 조심하자는 레구마.


좀 위로 가보니 딱 봐도 퍼즐 같은게 보인다.


중간에 렙업하기 위해 랜덤 인카운터 전투를 하는데, 하무코와 냥코의 상태가 이상하다

생각해보니까 까먹고 화장실을 한번도 방문을 안했었다. 둘 다 방광이 80퍼 가까이 차있는 상황


랜덤 인카운터를 피하기 위해 S키를 누른채 왼쪽 길을 따라 가보니 빛나는 돌이 있다.

적혀있는 글을 읽어보니 '6시 방향부터'라고 한다


오른쪽 길 끝의 돌에는 '반시계방향으로' 라고 써져있다.

좀만 생각하면 금방 답이 나온다.


제일 아래 나무부터 눌러서 반시계 방향으로 눌러주자.


오 비밀길


팀원 상태를 보니 심상치 않다. 방광이 100퍼를 넘어가는 냥코.


더 이상 못참겠다는 냥코.


그럼 밖에라도 쌀래?


괜찮다고 안 싼댄다.

아니 시발 오줌이 마려우면 싸라고 전투중에 싸버리지 말고


암튼 안 싼다는 냥코를 냅두고 위로 진행하다보면 왠 소녀가 시원하다며 튀어나온다.


예상대로 그녀는 토모치. 도적단의 허술한 감시를 피해 도망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레구마의 예상대로 그녀도 천계의 힘을 받았을 것 같다.


자초지종을 설명해주자, 지옥불의 공작부인을 찾아서 줘패자는 토모치. 의욕이 앞서나가는 모양이다.


샤루샤루를 찾기 위해 도적 소굴의 내부구조를 아냐고 묻자, 오줌 존나 참느라 기억도 안하고 튀어나왔다고 한다.

참고로 토모치는 체력도 낮고 방광 용량도 적어서 파킨하기 매우 쉬운 애다. 유리 대포 같은 전투원이라고 생각하면 됨


진짜로 숲에서 해결했는지 방광 터져나가는 다른 두명과 달리 싹 비워져있다.


더 위로 가보니 수정탑이 있다. 힐 해주고 가자


어느새 하무코도 방광이 100퍼가 차버리고 말았다. 새어나올 거 같다는 하무코


그럼 너도 밖에서 싸실?


??진짜로 쌈

이래서 냥코 같이 내숭 떠는 성격보다 하무코 같이 털털한 성격이 나음


위로 가보니 또 퍼즐이 있다. 그냥 돌 5개를 저렇게 만져주면 문이 열린다


냥코 110퍼 입갤 ㅋㅋㅋ

이래도 안싼다고 한다


정문이 닫혀 있어 옆에 있는 작은 쪽문으로 도적 소굴에 잠입하려는 일행.


는 함정이었고

또 오줌 이벤트가 있으니 저장할거냐고 물어본다.

30분 해서 겨우 이벤트 하나 더 보는 볼륨 갓겜의 품격


냥코와 같은 감방에 갇힌 레구마. 냥코가 걱정해준다. 감방을 탈출하기 위해 방법을 모색하지만, 있을리가 없다


그리고 점점 말수가 적어지고 움직임이 다급해지는 냥코


눈치없이 화장실 가야하냐고 묻는 레구마


아니라고 냥코가 부인하자, 어차피 감방 안에서 해결해야 할거라고 팩트 한접시)) 날리는 레구마


냥코 결정의 순간


일단 위에꺼부터 하고 밑에 CG도 보여드림


끝까지 화장실 갈 필요 없다고 버티는 냥코. 하지만 이미 신체적 한계에 다다른 모양이다


결국 혼자 치마에 지려버림


이 루트를 타면 이후 저렇게 감방 침대 옆에 오줌이 남아있다. 가까이서 보면 보지 말라고 지랄하는 냥코는 덤

자기가 지려놓고서는 왜 그러는걸까


이번에는 2번째 선택지다. 결국 못참겠다는 걸 인정하는 냥코는, 일남충 레구마가 벽 보고 서있는 동안 항아리를 쓰기로 결심한다


이 선택지를 고르면 침대 옆 대신 항아리 안에 오줌이 가득 차있다.


아무튼 어떤 선택지를 고르든, 갑자기 총 소리와 함께 감방 문이 열린다.

 탈출한 레구마와 냥코는 옆 방의 토모치와 하무코랑도 재회한다


참고로 토모치와 하무코가 갇혀있던 방의 항아리를 조사해보면 둘 다 아무래도 비슷한 짓을 한 모양이다





오늘 연재는 여기까지. 이제 도적 소굴에서 빠져나가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