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역시 염국 라면은 내 입맛에 가장 잘 맞는다, 로도스 아일랜드의 식당에서 만든 요리는 정말 맛없어!"

 니엔은 라면을 벌컥벌컥 들이마시며 빨갛게 된 매운 고추기름을 입에 묻혔지만 그녀는 개의치 않았다. 염국 요리의 매운맛이 아직도 충분하다고 말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늘 로도스 아일랜드의 식사를 불평하는 니엔은 유난히 매운맛을 좋아해서 그녀의 그릇에는고추를 잔뜩 넣었다. 이때 그녀는 이미 온몸이 벌겋게 달아오르고 땀을 뻘뻘뻘 흘리며 라면을 먹고 있었다.

"야 시, 너 라면이 왜 그렇게 많이 남았니?"

한창 잔뜩 라면을 흡입하고 있는 니엔은 전혀 손을 뗄 수가 없어서 꼬리로 옆의 시를 찔렀고, 시는 특히 짜증스럽게 그녀의 꼬리를 홱 뿌리쳤다.

"시 넌 왜 화를 내니, 앞에 있는 음식을 즐기는 게 좋지 않아? 얼마나 맛있는데."

니엔은 또 한 수저 크게 떠서 크게 음미하고 삼키자 목구멍에서 만족스러운 소리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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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자매들이 무슨 기념행사에 참석하러 간 모양인데,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돌아온 것도 모르고 집에 들어왔는데 집안이 텅 비어있어서 전화로 큰 누나에게 물어봤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결코 길지 않다. 

시와 니엔은 곧장 방으로 들어갔다. 두 사람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인 소파로 직진하여 외투를 바닥에 내팽개치고, 편안하게 자신을 부드러운 소파 안으로 내동댕이쳤다.

따뜻한 에어컨과 부드러운 소파, 시와 니엔은 조용히 누워있었다. 자주 말다툼을 하는 두 자매도 바로 이런 때 조용히 생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이 집안의 공기는 곧 아름답지 않게 변할 것이다.

두 사람이 먹어치운 라면은 위산의 촉매에 의해 묘한 케미스트리가 일어나고 있다.

라면은 높은 에너지의 탄수화물 자체로는 그다지 강력한 부가효과는 없지만, 니엔이 잔뜩 마신 돼지뼈를 푹 끓여 만든 진한 베이스의 국물은 국물 속의 많은 단백질이 니엔의 뱃속에서 소용돌이치며 독성가스를 일파만파 촉매한다. 

이들의 자극으로 황화수소의 썩은 냄새가 나는 기체들은 더욱 활발해진다. 또 한번의 충격으로 그 기체들은 청반바지 밑에 숨어있었다.

사실에 따르면, 시는 많이 먹지 않아서 니엔처럼 가스가 그렇게 세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니엔이 시에게 준 그 사이다는 시의 배를 힘들게 했다. 

더 나쁜 것은, 그림을 그리느라 음식을 조절하지 못해서 변비가 이미 여러 날이 지났다는 것이다. 이 경우 발효된 냄새도 더욱 숨이 막힐 수밖에 없다.

두 사람의 소화기 계통에서 나오는 가스가 이 거실을 금방 지독한 악취 지옥으로 만들 것이다.하지만 이때의 두 사람은 이들의 배 속 가스의 위력을 모른 채 기회를 봐서 슬쩍 풀어주려 했다.

시간이 1분 1초씩 지나갈수록, 두 사람의 배는 촉매실과 저장실 역할을 완벽하게 담당했고, 일파만파 가스가 뱃속 여기저기에서 부딪히며 무작위로 출구를 향해 돌진했다.

가장 먼저 뱃속의 가스와 싸워 실패했음을 알린 것은 니엔이었다. 그녀는 단지 배가 더부룩하고 방귀를 뀌고 싶었을 뿐이었다. 마치 그녀가 전에 흘린 수많은 방귀처럼 니엔은 이 방귀소리가 큰지, 작은지, 진한지 싱거운지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그녀는 지금 배가 몹시 괴로워 방귀를 뀌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니엔은 조용히 배를 문질러 조용히 항문에서 가스를 뿜어낼 준비를 했다.


 뿌우웅!


니엔은 자신의 항문이 마치 타오르는 것처럼 뜨거운 기체가 좁은 구멍을 빠르게 뚫고 나가는 것을 느꼈다. 


뿌르루루르르.....♡♡


니엔은 마치 용암같이 뜨거운 액체가 자신의 항문에서 뿜어져 나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방귀는 항문에서부터 뿜어져 나와 청바지에 막혀 엉덩이를 뜨겁게 데우고 청바지를 뚫고 천천히 퍼지면서 지면에 닿는 순간, 그 뜨거운 순간, 니엔은 그 뜨거운 열기가 흘러내리는 것을 느꼈다.

악취와 따뜻한 가스가 순식간에 방 안을 가득 채우고, 다량의 밀가루 음식과 흰자에서 나오는 구린 계란 냄새, 각종 음식 토핑의 썩은 냄새와 염국고추의 매운맛이 골고루 섞여 마치 배탈이 난 화장실 같은 냄새를 풍긴다.

기체의 주인인 니엔은 아직도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결국 아무도 자신의 방귀가 냄새난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는 듯이 말이다.

그러나 옆에 있는 시는 완전히 참을 수 없었다.

"으윽, 방귀로 나를 질식해 죽이려는 거야, 이 야만녀! 네 이 방귀 냄새는 내가 과거에 뀌었던 모든 방귀와 합쳐서 열 배나 더 구리다고 할 수 있어. 너 오늘 도대체 얼마나 먹었어? 이 방귀는 구린내가 아니라 무서울 정도야..."

 라고 말했다.

시에게 매섭게 혼이 난 니엔은 고개를 돌려 청반바지를 벗어 던지고 자신의 볼록한 분홍색 항문을 드러내며,

"그럼 너도 방귀 한 방 뀌어 줘. 만약 네 방귀도 내 것과 같이 그렇게 구리다면 앞으로 방귀 뀌는 것도 방해하지 말고 내 엉덩이도 닦아 줘!"

라고 대꾸하며 시에게 씨익 웃어 보였다.

사실 시의 아랫배 속은 부글부글 끓고 있다. 

자신의 변비 상황 때문에 그녀는 더없이 잘 알고 있지만, 지금 그녀는 약간의 다행스러운 마음이 남아있다. 

그러나, 니엔은 날듯이 달려들어 시의 데님 핫팬츠를 확 잡아당겼다. 시는 새하얗고 치켜올라간 뽀얀 엉덩이가 공기중에 그대로 드러났다. 

시의 뺨은 순식간에 붉은 빛으로 달아올라 급히 바지를 끌어내려다 니엔의 손에 잡히고 말았다.

방금 전까지 니엔의 청바지에 갇혀있던 방귀가 모두 뿜어져 나왔고 공기 중의 지독한 냄새는 다시 한층 심해졌다. 니엔은 손을 뻗어 엉덩이에 대고 휘휘 저었다.

시, 그녀의 분홍빛 귀여운 항문이 공기중에 드러나 천천히 움찔거리고 있었다. 마치 대량의 악취가 그 속에 잠재되어있다는 듯이.

시는 눈을 감고 결심을 굳혔다. 그리고 아랫배를 향해 살짝 힘을 주었다.


뿌우우우우우~~~~~~♡♡


 그녀의 항문이 움찔거리다 작은 구멍이 뚫렸고 수많은 가스가 이곳에서 쏟아져 나왔다.

바로 뒤에 있던 니엔은 재앙을 당했다. 엄청나게 지독한 가스의 독기가 그녀의 얼굴을 덮쳤고, 심지어 그녀의 머리카락까지도 흔들었다.

숨막히는 독기가 공기 중에 퍼지는 것을 느낀 니엔은 분뇨의 악취가 그녀의 코에 가득 차오르는 것을 재빨리 느꼈고, 마치 지금 엄청난 양의 숙변을 그녀의 호흡계에 주입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녀는 재빨리 손을 떼고 비켜 한쪽으로 달려가 헛구역질을 했다.

하지만 시의 아랫배에 있던 방귀들은 아직 배출이 끝나지 않았고, 그녀의 항문은 계속 늘어났다 줄어들었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뿌우우웅~♡


부우우우욱!


방귀는 멈추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었다.

한참 후에야 겨우 몸을 가누고, 시는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시 자신도 이 엄청난 냄새를 맡았다. 항문에서 많은 양의 가스가 배출되어 다행히 그녀의 배의 스트레스를 잘 풀었지만, 

그 숨막히는 냄새는 시와 니엔을 공포에 질리게 만들었다. 지금 거실은 먹던 음식이 잔뜩 발효된 냄새로 가득 찼다. 

시와 니엔 두 사람은 서로의 방귀에 놀라 모두 난처한 상황에 빠져 말없이 소파에서 벌떡 일어나 모든 창문들을 열었다.


꾸르르륵~~

꼬르르륵~~


아직 방귀가 끝나지 않은 듯 두 사람의 작은 구멍에서 엄청난 양의 가스가 뿜어져 나올 준비를 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왔다.

두 자매는 놀라운 케미를 보이며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두 사람은 집안의 유일한 화장실로 뛰어들어 환기를 시키고 창문을 열고 문을 굳게 잠근 뒤 욕조 가장자리에 어깨를 나란히 하고 앉아 꾸르륵거리는 배를 문지르며 방귀를 마음껏 뀌어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시 뒤에서


 뿌우우우~~~!


부우우우욱!


부우우우~~~♡♡


하고 움찔거리며 항문이 울렸다.

뱃속의 가스가 대량으로 배출되어 마치 절정과 같은 상쾌함을 얻었다. 곧 화장실은 시의 냄새로 가득 찼다. 

니엔도 지지 않았다. 

니엔은 가스로 가득 찬 아랫배를 쓰다듬으며 힘을 주었다. 그러자 곧 그녀의 뒤에서 


푸스으으으으....♡ 부우우욱!


뿌와아아아아앙!!


하는 우렁찬 방귀 소리가 들려왔다.

시와는 달리 오랫동안 모은 방귀인 니엔의 방귀는 대부분 화끈한 라면에서부터 발효된 것이다.

니엔, 그녀의 항문은 뜨겁고 매운 방귀를 내보내느라 힘들었을 것이다

"으으...항문이 너무 아파...방귀 뀔 힘도 없어..."

숨 쉴 힘까지 방귀 뀌는 데 사용한 두 사람은 욕조에 앉아 몸을 약간 앞으로 숙인 채 어깨를 기대고 있었고, 

그녀들의 수많은 치명적인 가스가 그들의 엉덩이에서 욕조에 뿌려져 벽에 부딪히고 다시 튕겨져 나오며 냄새를 뿌렸다

두 사람의 엄청난 양의 독가스가 순식간에 화장실에 가득 찼다. 니엔과 시는 무려 40분 가까이 방귀를 배출된 후에야 그녀들의 아랫배가 진정되었다. 힘이 빠진 두 사람은 욕조에 쓰러져 아직 도 다 환기되지 않은 뜨거운 방귀에 콜록거리고 있었다. 니엔은 꼬리로 시를 찔렀다. 니엔은 웃으며 시를 바라보았다.

"이렇게 방귀를 뀌니 아주 편하지 않니. 다음에는 계속 함께 라면을 먹으러 가자"

시도 웃으며 니엔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래, 대신 언니가 사는 거야?"

"까짓 거, 내가 사 줄게!"


뿌우우우웅♡


뿌와아아악!


둘은 해맑게 웃으며 환기되어 막 신선한 공기가 들어오던 화장실을 다시 한 번 지독한 방귀로 가득히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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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gle을 끝내기 전에,

이 소설은 온전히 내가 쓴 게 아닌

픽시브에서 만난 중국에 있는 친구의 지인이 써 준 소설임

그리고 중국에 있는 그 친구는 번역기에 맞춰서 표현을 다듬어 줬음.

마지막으로 난 번역한 뒤 문장을 정리하고, 스토리를 짜서 어색한 부분에 덧씌우고 글을 써서 챈에 올렸음


올리는 거 허락도 받았음!


이 소설은 최초의 한국 × 중국 합작 방귀 소설이라 할 수 있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