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소설 쓰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구나..

소설 3일 걸려서 완성함 (풀버전은 팬박스)

이번에 필체는 좀 대사가 많게 작성해 보았는데 잘 될지 모르겠다

그럼 이제 다음 일러스트르 구상하러 가야겠다

-------------


오늘도 평화로운 나자릭 지하대분묘..
오래간만에 모인 계층수호자들은 언제나처럼 위엄있는 자세로 앉아있는
유일하게 나자릭 지하대분묘에 남은 지고의 41인 중 마지막 한 명이자,
길드의 이름과 같은, 오버로드 아인즈 올 고운에게 정기보고를 하고 있었다.

층진 머리와 말끔한 주홍빛 깔맞춤 정장을 입은 인간 남성의 형상을 한,고위 악마인 데미우르고스를 시작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자신의 피부색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외골격으로 만든 갑옷을 입고 있는 충족 코퀴토스, 
귀족 어린아이가 입을 것 같은 고급진 드레스를 입고 있으며, 눈처럼 새하얀 머리카락과 피부를 가지고 
아름다우며, 그 체형에 걸맞지 않은 - 16세 전후로 보이는 몸에 맞지 않은 거대한 가슴을 가진, 뱀파이어 로드 
샤르티아 블러드폴른이 차례대로-아인즈가 대부분 이해하지 못하고 이해할 생각이 없는 
보고서를 제출 후 간략하게 나열할 무렵,
아인즈의 오른쪽에 서 있던 알베도한테서 둔탁한 - 마치 가스 파이프의 어느 부분이 터져서 안에 있던
가스가 급격하게 새어나오는 듯한 큰 소음이 들려왔다.

뿌우우우욱--!!

"어머나? 이게 무슨 소리와요~?" "이건. 틀림.없이. 무엇인가. 폭발.하는. 폭발음."
"제 생각으로는 방 근처에 있는 메이드 중 누군가 제 3~4위계 마법을 쓰는 영창음 같습니다만..?"
갑작스러운 소리에 영문을 몰라하며 앞에서 이런저런 얘기가 나오던 도중, 
이상하다는 듯이 얼굴을 갸웃 기울인-오드아이에 아무렇게나 사방으로
머리가 뻗치고, 작고 아담한 체형이지만 외형 나이에 맞게 활발해 보이는 다크엘프, 아우라가 말을 꺼냈다.

"응? 왜들 그렇게 심각하게 이야기하고 있어? 이거 방귀 소리잖아? ...윽! 냄새! 
내 애완 드래곤의 유황불보다 더 심한 악취가 나는 것 같아" 
"뭐, 뭐라고? 방귀? 감히 이 신성한 어전에서 방귀를 뀌는 못배운 놈이 있다고?"
경악한 데미우르고스의 말에 동참하듯, 분노한 딱딱거림이 코퀴토스 쪽에서 들려왔다.
"동감. 이다. 감히. 이 신성.한 어전.에서. 그것도. 아인즈.올.고운 님 앞에서. 방귀를.뀌다니."
"뭣이와요? 어떤 사람이 그랬는지 알기만 하면, 나 샤르티아 블러드폴른의 이름을 걸고, 그 돼먹지 못한
녀석을 만 갈래로 찢어서 나자릭 지하대분묘 제 6계층의 사과나무를 심는 땅에 거름으로 줘버리겠사와요!!"

과열된 열기가 앞에 있는 아인즈에게까지 느껴지자, 아인즈는 아까 소리가 났었던 방향-
즉 알베도가 서 있었던 방향으로 얼굴을 돌렸다.

알베도 - 흑단색의 장발 머리카락을 가졌으며, 피부는 백옷같이 고우며 몸매는 티 하나 없는 완벽한
균형이 잡혀 있으며(물론 가슴과 엉덩이는 상당히 풍만했다), 양쪽 허리부분에 검은 날개가 달려있으며 
키 또한 크고  무엇보다 절세미녀인 그녀가, 마치 잘 익은 토마토처럼 얼굴을 붉히면서 최대한
아인즈의 얼굴을 보지 않으려 노력했다.

이런 상황에서는 아무리 둔한 사람이라도, 알베도가 방귀를 뀌었다는 것을 알 것이다.
아인즈 또한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앏베도를 제외한 다른 계층수호자들의 분위기가 너무나도
과열되어, 쉽사리 말을 꺼내지 못할 상황이었다.
그래도 그는 이런 과열된 열기를 진정시키고자 최대한 낼 수 있는 위엄있는 목소리로 수호자들에게
천천히, 하지만 단호하게 말을 꺼냈다.

"자, 다들 조용.. 조용!" "헛! 죄, 죄송합니다, 아인즈 님!" 
"저희가 어전에서 주제도 모르고 아인즈 님 앞에서 언성을 높였나이다..!" 
정신을 차리고 앞에 아인즈 앞에 무릎을 꿇은 계층수호자들을 보며, 다음 순간 최대한 알베도를
변호하기 위해 있는 머리 없는 머리 다 쥐어짜낸 아인즈는 천천히 말을 꺼냈다.
"이번 작은 소동-에헴. 그러니까, 방귀 소동의 주범은 내 옆에 있던 알베도의 짓이다."
"에엑?" " 계층.수호자가. 감히?" "당신답지 않군요, 알베도..!"
이젠 거의 울먹이는 수준의 표정을 짓는 알베도. 
동요하는 수호자 무리에서 코퀴토스가 무어라 알베도를 향한 분노의 말을 더 꺼내려 할 떄,
아인즈는 잽싸게 손을 내밀어 그의 말을 중단시켰다.

"다들 진정해라. 물론, 이 공간은  나를 포함한 지고의 41인이 만들어낸 소중한 공간이지만, 고작
 방귀를 뀐 것 가지고 알베도를 책망할 생각은 없다."
"하오나, 아인즈 님. 이 어전의 중요성을 모를 리 없는 알베도가 이런 식으로 방귀를 뀐 것은
아인즈님과 지고의 41인의 대한 반역.. 그것까지 고려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그것이 설령
수호자 총 책임자라 하더라도, 아니.. '수호자 총괄책임자'이기 때문에 더 무거운 처벌을 내려야 한다
생각합니다!"

어? 이게 이렇게까지 크게 처벌할 일이야? 
자신의 생각보다 더더욱 화를 내고 있는 수호자들, 특히나 평소에는 거의 아무런 말도 
하지 않던 데미우르고스가, 고작해야 알베도의 방귀떄문에 이렇게까지 화를 내는것을 본 
아인즈는 신기하다는 생각까지 들기 시작했다.
아인즈는 그런 식으로 생각하지 않았지만-다른 수호자들 또한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아도 알베도를 향해
화난-아니 거의 증오에 가까운 마음을 품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나를 포함한 지고의 41인들은, 이런 사소한 생리현상에 일어나는 일조차 용서해주지 못할 만큼
용퉁성이 없지는 않다. 물론 어전을 더럽혔다는 죄가 있긴 하겠지만 반역까지 나간 것은 너무 간 것 같구나,
데미우르고스."
"하오나 ,아인즈 님. 수호자 총괄책임자라는 자가 아인즈님과 만나기 전에 뱃속에 아인즈 님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불결한 것들을 장에서 빼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가중 처벌의 여지가 있지 않을까와요."
"흐음.. 그 점은  고려하도록 하겠다. 하지만 샤르티아, 사람.. 아니 생물이 음식을 먹는 이상, 그건 소화되고
대부분의 시간에는 몸 안쪽에 가스와 더불어 존재하고 있다.
그건 언데드지만-샤르티아 너의 몸 안에도 있는 것이고. 너의 장에도 알베도와 같이
소화하고 남은 찌꺼기.. 그러니까 대변과 방귀가 있지 않겠느냐?"

질문하는 아인즈 입장에서도 상당히 쪽팔리는 질문을 날렸건만, 샤르티아는 이러한
아인즈의 질문까지 예상했다는 듯, 당당하게 대답했다.
"네! 저는 매번 아인즈님을 만나기 직전, 뱀파이어 브라이더들을 시켜 제 항문에 있는 똥과
가스들을 직접 손으로 다 빼고, 세척하게 하도록 시킵니다!"
"그, 그러냐..? 그건 물론 나쁜.. 아니 좋은 행동이다. 그러나, 매번 그럴 필요는 없다. 아니, 
되려 너무 과하다고 생각된다. 그렇지 않느냐?" "신경쓰지 마시와요! 아인즈 님을 만남은 가장 큰 기쁨.
이런 준비과정은 최대한의 깨끗한 모습으로 아인즈 님의 존안을 보는 기쁨에 비하면 고통이 아니와요!"

아인즈는 얼굴에 손을 올리고, 해골이라 있을 리 없는 이맛살을 찌푸렸다.
"페로론치노 님의 취향이 심히 의심되고 있어.." 
순간 너무 어처구니없는 샤르티아의 대답에 본제에서 탈선할 뻔했으나, 아인즈는 다시 마음을
다잡은 뒤 다시 알베도가 뀐 방귀에 대한 안건으로 말을 돌렸다.
"어흠.. 분명히 샤르티아의 말도 옳다만, 무리해서까지 생리현상을 참는 것은 좋지 못하다. 따라서 큰 처벌은 없을 것이나,
다른 계층수호자들의 말처럼 알베도가 아무런 잘못도 없다고 할 수는 없으므로 차후 알베도에게 적당한 벌을 내리도록 하겠다. 따라서 수호자들은 너무 알베도를 몰아붙이지 말도록."
"명 받들겠습니다!"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이는 계층수호자들을 보자, 아인즈는
다시 한 번 방귀 뀐 것 가지고 이렇게까지 설득을 했어야 싶나라고 잠시 생각한 뒤, 지팡이를 높게 쳐들어
 [상위전위]를 시전해 자신의 방으로 되돌아갔다.

"역시, 아인즈 님이셔! 우리 같은 수호자들이 지고의 존재들께서 만드신 곳을 더럽혔어도 
저렇게 가벼운 처벌로 넘어가는 것 뿐만 아니라 저렇게 관대하게 대처하시기까지! 아아~ 정말
아인즈 님에게는 무한한 애정과 충성심이 마구마구 솟아난다니깐!" 
다른 계층수호자들 - 특히나 샤르티아가 기쁨의 어조로 방방 뛸 때, 알베도는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고
그 자리를 빠져나가려고 했다.

"잠깐, 어딜 가려고, 알베도?" "흐웃.. 으왓?! 왜.. 왜? 데미우르고스? 나.. 나는 그냥 아인즈 님도 이제
용서해 주셨으니까 도.. 아니, 제 6계층에 있는 언니를 보러 가려고..!"
"흐응? 알베도는 언니 분과 평소 그렇게까지 직접 만나러 갈 정도로 막역한 사이는 아니었던 것 같았사와요?
설마.. 지금 자신이 뀌었던 방귀가 부끄러워서, 이 자리에서 벗어날 생각은 아니겠사와요?"

정곡을 파고드는 샤르티아의 비꼬는 듯한 어조와 억지로 붙인 말꼬리로 인해 아까까지 있던 죄책감이
상당 부분 사라지고 샤르티아에 대한 분노가 자리잡게 된 알베도는, 오른쪽 발을 중심으로 우아하게
한 바퀴를 빙글 돌은 뒤, 웃으면서-그러나 진심으로 웃는 것이 아닌, 살짝 건드리기만 하면 얼굴근육을
유지하고 있는 악마가 튀어 나올 것 같이 웃으며, 그녀에게  반문했다.

"어머? 나는 정말로 언니를 만나려고 가려 했던 것 뿐이었는데? 그리고, 나는 내 방귀가 전혀
부끄럽지 않아!" "어머나? 그렇사와요? 아까 전까지만 해도 이 어전을 가득 채울 정도로 지독한 유황 같은
방귀 냄새가 진동하였는데 말이와요? 알베도는 자신의 방귀 냄새 정도는 부끄러워 하는 것이 어떻사와요?"
"누가 할 소릴? 너도 방귀 냄새는 상당히 지독하잖아? 전에 너가 화장실에서 나오고 그 화장실에 들어가니까
엘더 리치도 소멸할 것 같은 지독한 방귀 냄새가 진동하던데?" 
아까의 울먹이는 표정은 어느샌가 사라지고, 마치 깔보는 인간을 내려다보는 시선으로, 
알베도는 샤르티아를 쏘아보면서 말을 이어나갔다.
"하아?! 그건 평소에 아인즈 님을 만나지 않을 때의 상태이와요! 아인즈 님을 만나러 갈 때는 어김없이
뱀파이어 브라이어들에게 시켜서 항문에 있는 모든 대변을 빼고 세척하와요!!"
"흐음~? 그건 아인즈 님을 만날 때만 하는 거잖아? 계층수호자로써 평소의 마음가짐 또한 아인즈 님을 만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아? 시시각각 항문에서 그렇게 냄새나는 방귀를 뀌는 사람의 말은 듣고 싶지 않사와요!"
"아무리 방귀 냄새가 심하다 해도 온 몸이 썩어 문드러진 언데드의 방귀 냄새보다 더할까?"
"적어도 유통기한이 한~참 지나버린 아줌마의 방귀 냄새보다는 낫지 않겠사와요?"
"뭐야?" "뭐시와요?!"

"잠깐, 잠깐! 아인즈 님은 없다지만 여긴 아직 어전 안입니다. 너무 시끄럽게 하는 것은 좋지 않을 텐데요?"
둘의 언성이 상당히 높아지자, 그 둘 사이에 데미우르고스가 손뼉을 한 번 치며 중재를 시도했다.
그 말에 둘이 느끼는 것이 있었는지, 입을 꾹 닫았지만, 서로를 쏘아보는 것은 멈추지 않았다.
"저기, 저기. 그러면 이런 건 어떨까? 이 중 누군가 한 명이 알베도와 샤르티아의 방귀냄새를 맡은 뒤에,
더 지독한 방귀냄새를 가진 사람의 말이 맞다는 걸로!" 
"흠.. 그렇다 해도, 사람마다 느끼는 지독함의 강도가 다르니까,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어떠한 방법이
필요하겠군요.. 아! 혹시 제 4위계 마법 [오감증폭]를 배운 사람 있습니까?"

데미우르고스가 계층수호자들을 향해 질문을 하자, 우물쭈물하던 마레가 눈치를 보다, 천천히 손을 들었다.
"저.. 저어.. 제가 알고 있어요." "좋습니다. 그럼 알베도와 샤르티아를 제외한 다른 계층수호자나 메이드 중
한 명한테 오감증폭를 걸어준 다음, 각자의 방귀 냄새를 한 번씩 맡게 하고, 그 둘 중에서 누가 더 방귀 
냄새가 독한지에 대해서 판별하도록 하죠.. 음, 메이드들은 각자의 할 일을 하러 간 것 같으니, 계층수호자들
사이에서 오감증폭에 걸릴 사람을 정해야 하겠군요."

계층수호자들을 둘러보며 - 데미우르고스는 누가 오감강화에 적합할지 둘러보았다.
알베도와 샤르티아는 당연히 오감강화 대상에서 제외이고, 코퀴토스는 후각 관련 스테이터스가 현저하게
낮기 때문에 적합하지 않으리라 생각한 데미우르고스는, 자연스럽게 처음 계획을 제안한 아우라를
향해 시선을 돌렸다.
"아! 아아-! 나 말고, 마레가 이 일에 더 적합하지 않을까..?"
데미우르고스의 시선이 느껴지자, 아우라는 늘 그랬던 것 처럼-귀찮은 일이나 자신이 하기 싫은 일을
언제나처럼 마레에게 떠넘기려 했다.

아까 그 멀리에서 맡았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썩은 계란의 세 배 정도 되는 냄새가 났었던 것을 생각하면,
가까이서 직빵으로, 그것도 평상시 모든 오감의 5배나 늘려주며 느끼는 것들을 수치화해서 바로 볼 수 있는
오감증폭를 하고 방귀냄새를 맡는다니, 아우라에겐 전혀 하고 싶은 일이 아니었다.
모든 스테이터스가 일반 인간보다 3배는 뛰어난 다크엘프 종이니 더더욱.

"오감강화 해서 그런걸 직빵으로 맡는다니.. 상상만 해도 벌써 토할 것 같다구.."
상당히 생각이 진행되자 아우라는 알 수 없는 오싹오싹함이 발끝부터 온몸까지 한 번 싹 흩는 기분이 들었다.
그 말을 들은 마레는 놀랐는지 눈을 크게 뜨고 지팡이를 아까보다 세게 잡으면서 우물쭈물했지만, 
특별히 무언가 반론을 제기하진 않았다.
아무래도 평소의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 때문인지 무언가 의문이나 지적하고 싶은 부분이 있어도
의문 제기조차 잘 하지 못하는 그를 보며, 아우라는 약간의 죄책감을 느꼈다.

"좋습니다. 그럼 다른 알베도, 샤르티아, 마레를 제외한 나머지 계층수호자들은 더 이상 여기 있을 필요가
없으니 각자의 계층으로 되돌아가 할 일을 하시고, 저는 여기서 혹시 모를 부정을 방지하기 위해서
심판을 맡도록 하겠습니다."
그 말이 끝나자, 코퀴토스와 아우라는 군소리 없이 어전 바깥으로 나갔다. 
그들이 나가자, 데미우르고스는 양 손을 모은 뒤 알베도와 샤르티아, 마레를 한 곳에 모으고
안이 보이며 산소는 안팎으로 통과시키지만, 안에서 발생한 고체나 기체는 바깥으로 내보내지 않는
 제 3위계 마법 [베리어]를 시전했다.

"흐음.. 베리어는 이런 느낌이구나..." "어머나? 수호자 총괄책임자가 베리어 같은 기본 위계 마법도
보지 못한 것이와요?" "아무래도 나는 탱커라 방어력과 저항력이 강하다보니까 너처럼 약골이 쓰는
베리어는 쓸 일이 없었거든."
"자, 자. 그쯤 하시고. 시작 하도록 하겠습니다. 마레가 [오감증폭]를 시전한 뒤 10초쯤 후에 알베도, 그리고
1분 뒤쯤에 샤르티아가 마레의 코를 향해서 방귀를 뀌어주시면, 둘 중에 누가 더 심한 냄새가 났는지 
마레가 판별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