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스카톨로지 취향을 가진 남자……드디어 찾았어. 나의 모든 걸 사랑해주고 받아줄 수 있는 남자를……!!”




설아 누나의 이 야릇한 말 한 마디가 내 머리를 타종으로 삼아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그녀가……이런 걸 바라고 있었다니.



처음 만났을 때도 그렇고, 평소에는 수수하고 청초한   나비 같은 모습으로 온갖 깨끗한척 깔끔한척 나를 사랑에 빠뜨리고서는, 이 이면에 엄청난 본심을 숨겨두었다니!



내 앞에 있는 이 예쁜 이웃집 누나가……스카톨로지에 흥미가 있는 사람이라니!



누나의 야릇한 프러포즈가 섞인 고백의 충격이 가시지 않아 아직도 믿기가 어렵다.



“선생님……!”


“정말로, 너 같은 남자를 찾았어 세하야. 거기다 그런 너가……내가 대변 보는 모습을 보고 발정해주고, 사랑하기까지 해주다니……기뻐……”



설아 누나는 아까 나를 냉소적인 표정을 지으며 혼낼 때의 모습은 어디 가고, 이제는 그녀의 얼굴이 부끄러움으로 가득 차 폭발해 버릴 것만 같았다.


내가 좋아하는 옆집 누나가……이런 여자였다니!


그녀의 똥내 섞인 달달한 화장품 남새와 함께 엄청난 고백을 받아버린 나는 여전히 충격의 진동이 가시지 않은 것처럼 뇌내 역시도 어지럽게 울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 충격이 조금씩 가시기 시작하자 설아누나처럼 내 마음 속에도 지금까지는 전혀 느낄 수 없었던, 상상 속으로만 생각해 왔던 ‘기쁨’이라는 새로운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일본 야동 배우인 ‘사에키쨩’과 똑같이 생긴 이 여성의 이상한 모습에 빠지고, 이 누나와 나는 사제 관계라 언젠가는 우리 관계가 멀어질 것이라고만 생각했다.


정상적인 관계라면, 이번 년도가 지나면 담임 선생님으로서의 역할도 끝날 것이고, 나와 설아 누나가 만날 수 있는 시간은 아무리 옆집이라도 줄어들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녀가 다른 여교사들과 비교해 나와의 상대적 나이 차이는 많이 나지 않는 매우 젊은 여교사라고 해도 나 이외의 다른 남자가 언젠가는 설아 누나를 신부로 데려갈 것이라는 생각만 했다.


그러나 상상 속에서나 설아 누나를 이성적으로든 야릇하게든 짝사랑 비슷한 걸 하고 있던 나에게 지금 이 순간, 그녀가 내게 먼저 고백을 해 왔다. 


나의 진정한 밑바닥 모습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더 이상 나를 경멸하지 않고 오히려 기뻐한다.


나 같은 더러운 초 변태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나랑 결혼하고 싶다고 대놓고 이야기한다.


이건, 전혀 생각 못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고백을 해 오니 나 역시도 지금까지 살면서 느껴보지 못했던 핑크빛 심박수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나 같은 변태에게서도 마치 달달한 향기가 따뜻하게 스며들어 나오는 느낌이야!



“그래도 죄송해요 선생님. 이런 변태적인 행동을 해선 안 되었는데……역시 제 잘못은……”


“아, 아냐 세하야. 나야말로 학생인 너 앞에서 이런 행동을 해서 미안해.”


“아……”



설아 누나는 여전히 나를 덮치고 있는 상황에서 내 입술을 정액의 여운이 남아 있는 자신의 손으로 위험하게 쓰다듬는다!


윽……내 정액 한 방울이 입술에……


그리고는 그녀가 사과를 하며 뭔가 부끄러운듯 분홍빛 홍조가 띈 얼굴로 내게 말을 건넨다.



“그, 그게……그러니까……좀 놀랐어. 세하가 은애의 대변으로 그런 짓을 하는 걸 우연히 목격해 버리고……여러 생각이 들었어.”


“아……”


“일본에 유학 가 있을 때도 그렇고. 스카톨로지라는 취향을 사람이 누군가가 또 있을 거라고 들어는 봤지만, 설마 이렇게 멋진 옆집 남자 세하가 그런 더러운 페티시를 가진 남자였다니.”


“윽, 정말 죄송해요 선생님……”


“아, 아냐아냐. 우리 세하가 그래도 나를 사랑한다고 한 이상 그거에 대해 욕할 생각은 이제 없어.”


“……”



“너한테 똑같이 부끄럽지만……나도 세하 너랑 똑같은 취향을 가지고 있으니까……”



“선생님……”



“특히……일본에 유학 갔다 온 뒤로……잘 생긴 남자가 내가 싼 똥으로 딸쳐주고 발정하는 걸 언젠가부터 바라게 되어버렸어……”



아, 그럴 수가……!


설아 누나도, 그런 남자를 바라고 있었다니.


내가 여전히 소파에 덮쳐진 상태로, 그녀가 창피함과 부끄러운 듯한 감정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내가 몰랐던 것들을 털어놓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런 고백을 하나하나 들을 때마다 설아 누나를 여러 의미로 다시 보게 되는 거 같아!



“그래서 너가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너가 중간고사 때 은애의 똥이 담긴 쓰레기통에 사정하는 영상을 보고 질투감이 들어버렸어.”


“네!?”


“처음에 나의 대변으로 그런 짓을 해 주지……내가 아닌 다른 여자의 똥으로 기분 좋게 발정을 해버리다니!”


“아……앗……”



헉, 이건 전혀 몰랐는데……!!


설아 누나가, 이런 거에 대해서 야릇한 질투심을 가지고 있을 줄은 전혀 생각 못했어.



“그 때, 그래서 질투감도 들었지만, 너의 행위 덕분에 내 옆집에 사는 잘 생긴 우등생이 어떤 취향을 갖고 있는지도 알게 되었어.”


“아, 앗……죄송해요. 제가 이런 사람일 줄은 모르셨죠…….”


“아냐. 오히려 너의 그 취향을 알고 기회를 잡고 싶었어.”


“……”



설아 누나가 내게 할 말이 많은 거 같아. 그런데 이렇게 위험하게 덮쳐진 상태에서 고백을 받아 버리니 눌려 있던 내 자지가 언제 사정했냐는 듯 다시 조금씩 단단해진다.


그녀가 나와 같은 취향을 가졌다는 사실을 알아버렸는데, 이제 어떻게 안 꼴릴 수 있겠는가?


아마 오늘을 기점으로, 나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린 거 같기도 해.



“그런데 그때, 어제 그 일이 터져버린 거야. 그래서 수업을 5분 일찍 끝내고 위급한 복통을 시원하게 해결하러 가려고 했을 때 혹시나 생각했어. 너가 내 뱃 속에 있는 갈색 폭력을 해결하는 걸 몰래 보러 나를 따라와 주지 않을까? 이런 위험한 생각을.”


“아……”


“그런데, 세하 너는 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꼴릿한 마음에 나를 따라 여자화장실에 들어와줬어. 그 젖은 교과서와 출석부 앞에……너가 신은 남자 사이즈의 큼지막한 실내화가 보이고, 두근거렸어. 티팬티에 똥을 살짝 지려버린 위험한 와중에도 좋아하는 남자가 몰래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그, 그럴 수가……어떻게 제가 따라온 걸…..?”


“이런 똥내나는 취향으로 화장실을 따라 올 이성은 너 하나밖에 없다고 생각했어. 우리 나라에서는 스캇하면 십중팔구, 아니. 백중 구십구는 전부 더러운 페티시라고 경멸해 버릴 테니까. 거기에 그 당시 수업때 너가 똥을 참고 있는 날 보던 눈빛.”


“네?”


“세하가 어제 내 수업 때 내가 배가 아픈 상태로 있는 모습을 보고 뭔가 야릇한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었을 때부터 이상하다 느꼈는데, 정말 이 정도일 줄은 몰랐어.”


“앗, 그건……”



이런……어제 수업시간에 터질 것만 같았던 그녀의 엉덩이를 쳐다봤던 것까지 느끼고 계셨다니!


정말로 모든 걸 알고 계시는구나.



“그때, 너 선생님의 모습 보고 꼴렸지?”


“……”



모든게 밝혀진 시점에서 그녀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은 불가능해져 버렸어. 그리고 지금 이렇게 서로의 마음까지 안 이상더더욱 그럴 필요는 없겠지. 부끄럽긴 하지만.



“네, 네에……저 바로 앞자리에서 엉덩이 내밀고 남들 모르게 몰래 세심하게 방귀를 배출하셨을 때……책상 밑에 바지에 사정할 뻔했어요.”


“어머, 그 정도였구나.”


“정말 죄송해요……”


“후후, 아냐. 이제 내 앞에서는 전혀 미안해할 일도 아닌데. 근데 진짜 어제는 그 자리에서 지리는 줄 알았다고. 정말……좋아하는 남학생 앞에서 필사적으로 설사똥을 참는다고 생각하니까, 더더욱 변의를 참기 어려웠어. 지려버렸으면 수치스러웠을 거야.”


“아앗……”



거기까지 다 알고 계셨다니. 선생님은 그 때 자신을 따라오는 남학생이 나 밖에 없다는 걸, 어느 정도 예상하고 계셨구나. 그때 이 누나의 똥 싸는 모습에 성적으로 너무 꼴려서 여자화장실에 들어왔지만, 남 몰래 조용히 들어와서 모를 줄 알았는데, 내가 잘못 짚었네.




“그리고 수업 직후 그 일이 터져버렸을 때 너가 여자화장실에 있는 걸 알아챘지. 마음 같아서는 만일 그 장소가 학교 화장실이 아니라 공중 화장실이었으면, 변기 칸막이 문을 열어 주면서 너에게 내 취향을 고백했을 거야.”


“네?”


“너가 지금 들으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그때 나의 똥 싸는 모습을 보고 은애에게 하던 거 이상으로 나한테 발정해주길 바랬어. 그런 또래 여학생보다는 성숙한 이미지를 가진 나만 바라봐 주길 바랬어. 더 나아가서는……위험한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내 정장이 더럽혀져도 좋으니 학교에서 설사 싸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껏 사정해 주길 바랬어!”



앗, 설아 누나가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니!


미친듯이 두근거린다.


취향이 똑같아서, 이런 더러운 행위를 해 주는 걸 상상하고 계셨구나.



“하지만 그때, 방해꾼들이 들어와서……”


“그 여학생 일행 말씀하시는 건가요?”


“후후……역시 변태 미남 우등생 세하 답네.”


“아앗……죄송해요……이런 짓은 원래 하면 안 되는 건데. 그래서 그때, 맨 안쪽 칸에 숨어버렸어요……”



그녀가 자신에 대해 어떤 취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이야기 하는 도중에, 무의식적으로 내 스스로 여자화장실의 맨 끝 칸에 들어가 여자들이 똥 싸는 소리를 감상하는 야릇한 범죄를 저질러 버렸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인정해 버리고 말았다.


큭, 이런 말까지 내가 굳이 먼저 꺼낼 필요가 없었을텐데.



“아무튼, 그 때 일은 고맙게 생각해. 만약 너가 아닌 다른 남자였다면 휴지가 있었다는 거짓말을 해 주지 않았을 테니까.”


“아……앗……그럼, 저 때문에?”


“그래! 그 때 내 똥으로 질척해진 티팬티를 올리면서 얼마나 내가 창피하고 민망했는지 알아?”


“……”



그녀의 비하인드 씬을 듣게 되며, 내가 할 수 있는 말이 점점 없어져 간다.


역시 설아 누나가 좋다고는 한들, 일반적으로 봤을 땐 나는 엄청난 범죄를 저질러버린 거구나.


여자화장실 잠입, 훔쳐보기, 여자들의 대변으로 성추행 등등……


경찰서로 끌려가거나 뉴스에 내 모습이 모자이크 처리되어 나와도 이상하지 않았어.



“너를 위해 휴지를 쓰는 걸 포기하고, 더러운 물로 젖어버린 교과서와 출석부 종이로 대충 뒷처리 한 거라고.”


“앗……”


“그래도, 어제 오후 수업시간 전에 그 화장실로 돌아왔더니 내 대변으로 폭딸을 치는 너의 모습을 보며 마음 속으로 매우 기뻐했어……마음 같아서는 너가 내 똥에 사정할 때 뒤에서 끌어안아주고 싶었어!”


“아……선생…….님…….부끄러워요…….”




정말로, 뭔가 이상하게 엇나가는 방향이긴 하지만 그녀의 고백이 길어질수록 나에 대한 사랑, 그리고 내 더러운 취향에 대한 사랑까지 흘러 넘쳐 나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나 역시도 선생님의 말을 들으면 들을수록 너무나 야릇해서 견디기 어려워졌다!



“그래서, 오늘 이렇게 결심을 하고 너에게 이렇게 혼내는 것까지 생각하며 너를 내 집으로 불렀어. 은애의 똥으로 사정하는 너의 모습이 찍힌 영상으로 너의 약점을 잡아서라도 너를 내 남자로 만들고 싶었어!”



설아 누나의 목소리가 살짝 격앙되며 내게 숨겨두었던 속마음을 털어 놓는다.


그런 이유 때문에, 조금 전까지 나를 추궁하듯 혼냈구나. 내가 싫어서가 아니라, 오히려 나를 좋아해서. 더 나아가 나를 한 남자로서 사랑해서!


그런데, 이런 짓까지 하실 필요는 없었을 텐데. 물론 그 전의 내가 잘못한 행위 자체로만 보면 할 말은 없지만.



“하지만 왜 이렇게까지……”



“더 이상, 내 마음에 드는 사람을 절대 놓치고 싶지 않았으니까.”



아……이런 점에서 보니 설아 누나도 보통 여자는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



“세하 너를 만나기 전, 일본에서든 한국에서든 내 마음에 드는 이성을 서너명 정도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그 남자들이 내몸에 베어 있는 새침한 똥냄새와 나의 취향 때문에 견디기 힘들다며 연애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모두 도망가 버렸어. 하긴, 누가 똥냄새 나는 이성을 좋아하겠어……처음에 내가 학생들을 가르칠 때에 비해서, 내 몸에서 나는 은밀한 냄새때문에 인기가 서서히 떨어져 가는 걸 느꼈어. 어느덧 학생들 뿐만 아니라 몇몇 젊은 남자 교사들도 나를 피하더라. 내 몸에서 어쩔 수 없이 나는 구린내까지 받아 줄 사람은 없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나의 이런 더러운 냄새 조차도 사랑해줄 수있는 너를 만났어!”


“……”


“물론 처음부터 그렇게 생각했던 건 아냐. 내가 너 같은 남자를 가지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어. 과연 이렇게 냄새나는 취향을 가진 여자를 좋아해줄까? 정말 너에게 부끄럽고 미안하지만 이 생각을 먼저 했어. 왜냐하면……옆집에 이사와서 너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반해버렸으니까……!”



지금까지 꺼내던 그녀의 고백 중 가장 기분 좋은 말이 나왔다.


나에게, 우리 반 미녀 담임 선생님이 처음부터 마음을 가졌다고 하다니!



“하지만 우리 둘은 선생님과 학생의 관계이고, 이걸 떠나서 혹시나 세하 너가 나의 더러운 취향에 대해 알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부터 해 버렸어. 만약 들키면, 선생님으로서 실격이지 않을까, 너가 나를 평생 경멸하지 않을까 이 생각을 했어!”


“아앗……”


“하지만, 너의 취향을 그때 우연히 알게 되고 나서는……앞으로 다시 없을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어. 만약 너가 나를 마음에 안 든다고 고백을 거절당하는 경우, 은애의 배변물로 딸치는 너가 나온 영상을 이용해서 역레이프 협박을 시도할 생각까지 해 버렸어!”


“네에엣!?”



뭐? 역레이프!?


이건 상상도 못했다.


설아 누나……무서워요.


도대체 어디까지 생각하신 거야!



“미안해. 그런 의미에서 오늘 이런 행동을 한 것도. 너의 마음을 강제로라도 잡기 위해서……!”


“아니에요 선생님. 그렇다면 이렇게 무서운 짓을 할 필요는 없잖아요.”


“무슨 말이니?”



결국, 설아 누나의 고백에 의하면 그녀는 강제로라도 나를 곁에 어떻게든 두기 위해 이런 행동까지 계획을 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럴 필요가 없는데.



나도 설아 누나를 사랑하니까!



그래서, 그녀가 앞으로 더 이상 갈팡질팡하지 않도록 내 마음을 확실히 고백하기로 결심한다.



아까 처음에는 갑작스럽게 설아 누나의 폭탄 고백을 받아서 혼란스러운 상황이었지만, 이제는 나 역시도 그녀에 대한 마음이 정해졌다.




“서로 사랑하면……강간 같은 거 할 필요 없잖아요!”



“아, 세……세하야……”



“제가 선생님의 이런 모습까지 좋아하는 거, 전부 다 진심이에요. 누나의 그런 똥냄새와 취향까지 전부 다 사랑한다고요!”



나도, 설아 누나를 사랑해.


그녀의 예쁜 외모 뿐만 아니라 내적인 것들, 그리고 남들이 피하는 그녀의 은은한 향기마저 다 좋아한다고!


이런 옆집 누나가 세상에 어디 있다고……


두근거리는 마음을 다 잡고, 그녀에게 갈색 오물빛으로 칠해져 버린 듯한 내 사랑의 마음을 고백한다.




“저도……정말로 선생님의 모든 걸 다 사랑해요.”




“아……아아아……세하……야……”




나의 고백을 들은 설아 누나의 얼굴이 홍당무처럼 빨개진다.


광장히 이상한 방향이지만, 그 방향성이 돌고 돌아 서로의 마음과 취향, 이것이 이제 우리 둘 다에게 모두 너무나 잘 맞는다는 것을 확인한 이 순간……



“!!!!”



그녀는 다시 한번 눈을 감고, 나를 덮친 상황에서 와락 껴안더니, 조금 전보다 훨씬 더 수위가 높아진 딥키스를 하기 시작한다.



나 역시도 사랑하는 설아 누나의 촉촉한 입술에 입을 맞춘 뒤, 그녀의 입에 혀를 부드럽게 밀어넣는다!




-우움…..쯉쯉……츄릅……쬭……쫩……




서로의 마음을 막는 걸림돌과 장애물, 망설임, 그리고 혼란스러운 감정까지 방금 서로의 고백을 통해 말끔하게 없애고, 지금 이 순간은 우리에게 사랑밖에 남지 않았다.


조금 전 입맞춤은 약간의 당황스러움이 섞여 있었다면, 지금 나와 그녀의 입맞춤은 그런 감정이 완전히 사라져 있었다. 



정말 서로의 밑바닥 모습까지 사랑하게 된 우리는, 이제 어느때보다도 게걸스럽게 서로의 입술과 혀를 탐한다!



“하아……선생님…….우움……”


“세하야……쯉……쫩…….사랑해엣……”


“저, 저도요……츄릅…….”



서로의 마음이 한껏 담긴 말과 이에 따라오는 야릇한 신음이 이 한가한 주말 낮 거실의 공간을 사랑스럽게 메운다.


내 몸 주변에 풍기는 그녀의 새침한 똥냄새에 더더욱 빠져 그녀를 꽉 껴안고 입술을 뗄 생각을 하지 못한다. 다른 남자들은 싫어할 냄새지만, 나에겐 그녀를 좋아할 이유가 되는 엄청나게 야릇한 향기 그 이상이야!



-웅쯉……쯔붑……츄릅…….쬬옥……



“응왑……세하야, 조금만 더……쯉…….”


“하응……선생님……”



이거 위험해……


이렇게 서로를 계속 껴안은 채로 키스하면 위험한데!


그녀와 시간이 갈 수록 성행위를 하고 싶어진다는 생각이 든다.


설아 누나와의 어른 키스를 계속 할수록, 내 하반신에서는 그녀의 핫팬츠에 내 물건으로 단단한 메시지를 조금씩 보내기 시작한다. 이미 바지가 벗겨진 상황이라 설아 누나가 입은 핫팬츠의 앞부분에 내 정액을 한두 방울 적셔버린다!


눈을 감으며 설아 누나의 부드러운 혀의 감각을 계속 느낄 때 내 주변은 그녀의 청초함을 상징하는 분홍빛 배경에 그녀의 똥내를 상징하는 갈색 연기로 스멀스멀 칠해지기 시작한다!


그런데, 이 순간 그녀의 똥냄새를 생각하니 단도직입적으로 묻고 싶은 것이 생겼다.


서로에 대해 다 알고 나서야 물어볼 수 있는 것인데……!


나는 이것에 대한 궁금함에 빠져 잠시 그녀의 입술과 맞대고 있던 내 입술을 뗀다.



“쫩! 하아……선생님……”


“갑자기 왜 그러니 세하야?”


“저, 선생님에 대해 궁금한 게 하나 있었어요.”


“우후후, 어떤 거니?”



나에 대한 물음을 받는 설아 누나의 눈빛이 정말로 다정하고 부드러워 보인다.


이건 솔직히 확신을 할 수는 없지만, 느낌이 너무 비슷한데……설마 나랑 키스를 하고 있는 담임 선생님이 과연 그녀일까?



“혹시 선생님……제가 마음 속 한 켠에 걸리던 게 있었는데…..”


“?”





“선생님이……일본 스캇 배우인 사에키쨩이 맞죠?”




“……”




내가 이 말을 꺼낸 순간, 우리 둘 사이를 오로라처럼 감싸고 있는 분위기의 색이 묘하게 바뀐다.


그녀는 잠시간 나의 말도 안 되는 물음에 베시시 웃으며 아무 말도 하지 않으신다. 하지만, 부정을 하는 느낌은 절대 아닌데.



설마……그녀가?




“……어머어머……그걸 어떻게……”




아……역시!!


내 느낌이 맞았어!


스카톨로지 취향을 가지고 있는 설아 누나.


담당 과목은 일본어인 담임 선생님.


그녀의 몸에서 늘 은근히 풍기고 있는 청초한 듯한 똥냄새!


거기에 성인 동영상에 나온 외모와 느낌까지, 비슷하다고 하기엔 너무 똑같아!


결정적으로 어제 몰래 봤던 설아 누나의 정리되지 않은 더러운 똥꼬 털!


그거는 사에키쨩의 것과 완전히 똑같았다!



“……설마……우리 세하가 내가 사에키쨩이라는 것까지 알고 있었다니……너무 부끄러운데?”



옆집 누나가……



내 담임 선생님인 설아 누나가……



진짜 사에키쨩이었다니!



학교의 교단에서 성실히 학생을 가르치는 수수한 외모의 그녀가, 일본에서 스캇 성인 동영상을 찍는 AV 배우였다니!!



“하아, 하아……선생니임……”


“후후, 그 영상까지 봤을 정도면……내가 한국에 오기 전에도 내 팬이었겠네?”


“그건, 당연하잖아요. 어떻게 선생님이……정말로 일본 스캇 성인물 배우였다니!”


“너의 입에서 ‘사에키’라는 이름이 나오다니, 감회가 새롭네.”


“아아……”




설아 누나가 자신이 사에키쨩이라는 것이 내게 밝혀진 직후, 그녀의 눈빛이 야릇하고 섹시하게 바뀌어 버린다!



“(안녕하세요, 현직 스캇 배우인 사에키쨩이에요!)”


“!!!!!!”



그리고, 그녀는 마치 내가 스마트폰 영상에서 늘 보던 배우처럼……일본어로 내게 인사를 건넨다.


마치 제이드 스캇 영상의 인트로에 자신을 소개라도 하는 것처럼!


그러자, 설아 누나의 핫팬츠에 눌려 있던 내 자지가 완전히 빳빳해져 버렸다!


이, 이걸 어떻게 참아…..!!


사에키쨩의 목소리를 들어 버림과 동시에, 나도 모르게 그녀를 선생님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누나라고 부르기 시작한다!



“아, 아아앗……누나앗……”



그러면서 이번에는 설아 누나, 아니, 이제는 사에키쨩이 되어버린 그녀가 꿀 떨어지는 목소리로 다시 한국어로 바꿔 내게 질문 세례를 날리기 시작한다!



“후후, 내 야동 많이 봐 줘서 고마워. 이렇게 배우를 직접 보는 건 처음이지?”


“네, 네에에……”


“혹시, 담임 선생님인 내가 더러운 스캇 배우여서 많이 실망했니?”


“아뇨, 절대 아니에요. 오히려 좋아요!”



내 앞의 그녀가 실제 사에키 배우라고 생각하니 너무나 견디기 어려워진다.


그저 지금은, 이제 일본 스캇 성인물 배우 출신의 이 담임 선생님에게 어떻게든 사정하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아!


나의 물건이 그녀의 핫팬츠에 깔린 상태로 움찔거리며 그 속에서 끓어올랐던 정욕을 해결하고 싶다고 메시지를 보낸다!



“하아……누나가 정말로 사에키쨩이었다니!!”


“헤헤헤……”



이제는 오직 욕정으로 가득 차버린 나의 눈빛을 보며 설아 누나는 귀엽게 웃을 뿐이었다. 하지만, 지금 그녀는 자신의 존재 자체가 나를 얼마나 꼴리게 하고 있는지 모른다.



“제, 제가……사에키쨩 영상으로 얼마나 뺐는지 아세요!? 누나의 영상 하나하나가 너무 야릇해서……매일매일 화장실에서 딸쳤다고요!”


“어머……”


“누나가 여러 시츄에이션에서 똥 싸거나 지리는 영상 보면서, 저도 누나의 얼굴이나 입에 정액 싸는 모습 상상하며 더럽게 폰싸까지 해 버렸어요!”



살면서 느껴보지 못한 엄청난 흥분감에 휩싸인 지금, 나는 그녀를 사에키쨩으로서 봐 왔던 모습으로 어떤 만행을 저질렀는지 선생님이라는 이름의 야동 배우에게 하나하나 전부 털어놓는다.


정말 그녀가 이제는 내 궁극의 밑바닥 모습까지 다 알아 버렸으면 좋겠어!



“어머멋……”


“그래서 만약 어제 누나가 수업 시간에 못 참고 교단에 지려버렸다면, 저도 바지에 정액 지려버렸을 거에요. 솔직히 누나의 수업 시간에는 사에키쨩밖에 생각이 안 나서 미쳐 버리는 줄 알았다고요!”


“후후, 그랬구나.”


“정말……저는 이런 더러운 남자에요 누나. 그래도 이런 학생의 상스러운 취향을 역으로 받아주실 수 있나요?”


“당연하지!”



설아 누나의 망설임 없는 대답에 내 자지가 그녀의 몸 윗쪽으로 당당히 서 버린다!



“그래서, 어떤 게 제일 꼴렸어?”


“네?”


“내가 일본에서 찍은 스캇 성인물 영상들 중에서……어떤 시츄에이션이 제일 꼴렸어? 선생님 복장? 유카타? 세라복? 야외 탈분? 착의 탈분? 아니면……똥싸면서 남자들 펠라치오 해 주는 거?”



설아 누나의 입에서 지금까지 자신이 사에키쨩으로서 찍은 상황들을, 모두 입에 담기 힘든 더럽고 상스러운 단어들로 하나하나 나열할 때마다 내 이성이 엄청난 어지러움을 느낀다.


큭, 누나의 영상이라면……안 꼴릴 게 없잖아!



“다 꼴렸어요. 그래서 누나 만나기 전에는 비현실적인 거라고만 생각했어요. 사에키쨩을 직접 만나는 거요. 하지만, 이렇게 이웃집 아가씨로 만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그건 나도 마찬가지야 세하야. 너 같은 남자를 이렇게 만나리라고는……”


“그래서 누나랑 만난 첫날, 사에키쨩을 만난 거 같아서 당황스러워서 도망쳤어요. 누나 정말로 너무나 예쁜 여자인데 똥싸는 모습부터 상상해 버렸어요. 그리고 처음 티타임 가진 날, 누나가 배탈나서 똥 싸는 소리 들으면서 더 못참고 안방 화장실 문 앞에서 몰래 폭딸쳐서 사정했어요!”


“어머어머, 그랬었구나. 나의 그런 모습으로 야릇한 짓을 했다니……정말로 기쁜걸?”


“아앗……”



설아 누나에게 이렇게 하나도 남김없이 모든 걸 고백하고 나니 온 몸에 전율이 돋는 느낌이 들며, 누나의 분홍빛 기운이 전기가 흐르는 것처럼 나를 짜릿하게 만든다.



“이게, 우등생이라는 이름으로 가려져 있던 저의 본 모습이에요 누나……”



마침내……나의 추악한 욕망을 모조리 그녀에게 고백해 버렸어.


내가 그 동안 저지른 하얀색 만행을 사에키쨩에게 털어 놔 버렸어!



“괜찮아 세하야. 오히려 숨김 없이 말해줘서 고마워. 너의 그런 모습 조차도 나는 다 사랑하니까!”


“누나……”



이제는, 우리 둘의 모든 것이 마치 발가벗겨진 것처럼 낱낱이 밝혀졌다.


그리고 우리는 더 이상 드러낼 것이 없는 천박한 밑바닥 모습을 보이며, 더러운 본능의 클라이맥스를 경험하기 위해 다시 서로의 입술과 혀를 추잡하게 휘감는다!



-쯉쪽쬭쬭……쫩쫩……우우움…..츄르릅…..츄쁩…..



그러고는 눈을 감고 이번에는 서로의 입을 최대한으로 벌려 부드럽게 녹는 듯한 혀의 감각을 느끼며 극한의 프렌치 키스를 나눈다!


설아 누나의 입술……부드러워……꼴려……미치겠어……!


하아, 그녀를 성추행 하고 싶어!


나의 더러운 본심을 더욱 보여 주고 싶어!


아니나다를까, 설아 누나와 나의 마음이 서로 맞기라도 했는지, 그녀는 한쪽 손으로 목덜미를 안고 다른 한쪽 손으로 내 자지를 움켜쥐며 아까처럼 다시 문질러주기 시작한다!


앗, 사정한지 얼마 안 됐는데!



-쯉……쪽쬭……우아암……


-탁탁탁탁탁!



으아앗, 딥키스 하면서 대딸을 해주다니……!


이건 반칙이야……


이대로 가다가는 또 사정해 버릴 거 같은데에!


그녀의 야한 행동에 이성이 박살나 버린 나도 설아 누나의 기대하고 있는 성욕에 부응할 수 있도록 키스를 하는 동안 한쪽 손은 그녀의 배꼽 티셔츠 안의 가슴에, 그리고 다른 쪽 손은 그녀가 입고 있는 핫팬츠의 엉덩이에 만지작거리기 시작한다.


하아……설아 누나의 가슴도 가슴이지만……메인 메뉴는 역시 그녀의 탐스러운 엉덩이야.


특히, 그녀가 입고 있는 핫팬츠의 엉덩이 가운데 항문이 있는 부분을 집중 공략한다!


여……여기가……그녀의 설사똥이 나오는 구멍!



이러다 보니, 우리는 거실 소파에 누워서 서로의 입술과 혀를 탐하며, 서로의 팔이 원하는 곳에 감겨 있는 상태로 유사 행위에 가까운 극한의 성추행 키스를 하기 시작한다!


그녀와의 따뜻한 키스가 더 깊어질수록, 내 자지를 만지고 있는 설아 누나의 따뜻한 손길 역시 끈적해지며 따뜻해진다. 그러면서 나의 나쁜 손 역시 핫팬츠 밖에서 엉덩이만 쓰다듬는 정도에서 이제는 아예 그 안으로 손을 넣어 그녀의 속옷에 숨겨진 야릇한 항문을 직접 만지작 만지작 거린다!


흐와아아……설아 누나의 불순한 똥꼬털과 설사똥 구멍을 직접 만져버리다니!



-쮸쁩……쬭……츄릅…….



“하아……변태 세하……거길 만지다니……”


“읏……누가 할 소리에요……누나도 제 앞에서는 변태 교사잖아요…..”


“그렇네…..이렇게 보니……우리 공범이네. 후훗.”


“앗, 그런가요?”



공범……어찌보면 설아 누나가 이야기 한 것 중 우리를 가장 잘 묘사할 수 있는 단어 같아.


학교에서 엄연한 선생님과 학생의 관계인데 이런 건 생각하지 않은 채 서로의 선을 넘어버리고, 밑바닥 모습에 반해 사랑에 빠진 사제 커플. 만약 학교 관계자나 누군가가 졸업하기 전에 우리의 관계를 알아낸다면 정말 ‘공범’ 취급을 받으며 나의 정학과 설아 누나의 해고는 물론, 전국 뉴스에도 떠 버릴 것이며 철컹철컹 신세를 지는 건 불 보듯 뻔한 것이었다.


그래서 마음 속으로 바랬다. 정말 설아 누나가 말한대로 졸업 후 대학 입학만 하면 결혼할 수 있기를. 그리고 딱 졸업 전까지만 우리의 관계를 누군가에게 들키지 않길 바랄 뿐이야!



우리들의 성행위가 가면 갈수록, 점점 더 하드해지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었고, 마침내 서로의 원하는 궁극의 패티시를 찾아 발정을 하려 하고 있었다!



-쯉쯉……츄르릅 쫩쫩!!


-문질문질문질……



그리고 여기서 더욱 이성줄을 끊어버린 나는 설아 누나를 누나로 부르는 걸 넘어서 일본어로 된 그녀의 야동 배우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한다!



“하악, 하악……사에키쨩……사에키쨩!!”


“하으읏……변태! 선생님을……감히 그렇게 부르다니……!”


“죄송해요옷……하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그렇게 부를게요!”



사에키쨩에게 갈 거 같아……!


그녀의 핫팬츠에 사정하고 싶어!


위험해……이젠 나올 거 같은데……!!



-쮸왑쮸왑쮸왑쮸왑!!!!



“앗, 사에키쨩……저 이제…..나와요……나와버려요오옷……!!”


“나…..나도야앗…..세하야……쌀 거 같아…..!”



그런데 그 순간……




-푸르르르르르……




핫 팬츠 안 그녀의 항문에 닿아 있는 내 나쁜 손에, 그녀의 복통의 원인이 갈색이 되어 따뜻한 감각으로 전달된다. 그러면서 향긋한 과일 향이 번지고 있던 이 거실 안에 지독한 똥냄새가 은은하게 퍼지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우음……읏…….”


-꼬로롭……꾸르르르……



잠시 하던 키스를 멈춘 그녀의 배에서 이상한 뱃고동 소리가 나기 시작한다!


그러더니 그녀는 나의 목덜미를 껴안았던 손으로 자신의 배를 만지작거린다.


설마……똥이 마려워서 내 손에 방귀를……!!



“아얏……”



“누나……?”



“세, 세하야……나……갑자기 배 아픈데……어제 밤에 먹은 술과 고기가 잘못됐나봐……”



엄청난 타이밍이다……!


내가 절정에 이끌리기 전에, 그녀의 뱃속에서 맹렬한 변의를 내 귀에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외친다!


설마, 쌀 거 같다는 것이……큰 거?


그리고 제일 꼴렸던 것은 그 순간에 설아 누나가 내게 지은 표정이었다.


그녀의 미간은 갑자기 자신의 장에 방문을 한 변의 때문인지 살짝 푸르게 찌푸리고 있었지만, 그녀의 입가에는 이제야말로 나에게 뭔가를 보여 주고 싶다는 듯, 아니. 그것을 넘어 뭔가 더러운 행위를 해 보고 싶다는 듯 부끄러운 미소를 짓고있던 것이다!


설아 누나가 복통을 가라앉히기 위해 배를 쓰다듬으며 저렇게 복합적인 표정을 지으니, 나의 페니스도 어떤 자극이 오느냐에 따라 바로 사정할 수 있도록 최고의 야릇한 준비 태세를 갖추기 시작한다!




결정적으로……나의 머릿속에 남아 있던 일말의 이성마저도, 설아 누나의 야릇한 말 한 마디에 날아가 버린다!







“세하야……누나가 지금 설사똥이 마려운데……너가 원한다면……지금 이 상태에서 화장실 안 가고, 내 엉덩이를 만지고 있는 너의 사랑스러운 손을 변기로 삼아 천박하게 뿌지직 해 버려도 될까?”








-to be continued 







이걸 원래 한 편으로 끝내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떡밥들 푸느라 너무 길어지는 바람에 두 편으로 나눠 쓰게 됐어 ㅜㅜ 


오늘 한 편으로 쓰려니 새벽에 피곤한 상태에서 뭔가 묘사도 대충 하고 끝낼 거 같아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나눠서 쓰려고.


더군다나 제일 중요한 설아 눈나와 세하의 야릇한 파트를 그냥 쓸 수는 없으니:)


다음 편에 이 둘의 찐득하고 끈적한 갈색 성행위 기대해 줘 ㅎ


아마 이 소설도 2-3편 내로는 이제 마무리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