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아, 현생이 바빠서 조금 늦었다.


근데 솔직히 내 현생에 관심있는 게이가 있겠노?


그냥 빠르게 각설하고 본편 간다.


부디 취향에 맞아서 즐딸하길 바란다!


이번 편 태그

약식분? 방귀, 스캇




-핥짝, 쪼옥...! 핥짝, 쪼옥...!


'우웨에에엑...!'


세희의 '명령'에 따라 연신 세희의 검게 착색된 똥구멍에 있는 똥꼬털을 쪽쪽 빨기 시작한 예림은 당장이라도 먹은 것을 게워내고 싶어지는 마음을 필사적으로 참아냈지만, 이건 앞으로 예림이 겪어야 하는 시련의 서막일 뿐이었다.


-꾸륵... 꾸르르륵...!


'이...  이 소리는 설마...!'


아니나다를까 귓가에 어렴풋이 들리는 불길한 소리에 예림은 제발 자신의 상상이 틀리기 바랐지만,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자 예림이 마주한것은 얼굴 한가득 조소를 피어올린 세희의 표정과,


-부르르르르르륵!!!!!!!


"꺄아아아아아아악!!!!  냄새애애앳!!!"


처음의 방귀와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 맡자 마자 비명이 절로 나오는 물기 섞인 방귀였다.


예림은 처음 냄새를 맞자 마자 콧구멍이 타는듯한 '고통'을 느꼈다.


'우웨에에엑...! 이, 이게 사람한테서 날수 있는 냄새라고...?!'


너무나 고통스러웠던 나머지 그렇게 멍한 표정을 짓고 있던 예림이었지만, 실수였다.


-씨익!


예림의 모습을 보고 음흉한 미소를 지은 세희가 말했다.


"언니, 혀를 뗐다는건, 다 핥았다는거지?"


"아, 아니! 그게 아니라...!"


세희가 말했던, '손가락으로 똥구멍을 만졌을 때 똥가루가 나오면 벌을 줄거'라는 말이 떠오른 예림은 뒤늦게 다시 얼굴을 들이미려 했지만, 이미 세희는 항문에 손가락을 갖다대고 문지르고 있었다.


그리고 그순간, 예림은 애초에 자신이 틀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푸욱!!!


"으흐응...!"


"...?!"


기껏해야 똥꼬털을 비빌줄 알았던 세희의 손가락이, 당연하다는듯이 움직여 세희의 항문 깊은곳으로 들어갔기 때문이다.


-찌걱, 찌걱, 푸쉭...!


"아흣, 흐응...! 으흐응!"


세희가 자연스럽게 똥구멍에 손가락을 넣고 애널 자위를 시작하자 세희의 똥구멍에서는 적은 양의, 그러나 오랜 기간 동안 장 속에서 썩어서 끔찍한 냄새를 풍기는 잔방귀를 배출했다.


'우욱...!'


예림은 양손으로 코를 막았고, 이내 자위를 끝낸 세희는 자신의 똥으로 범벅이 된 손가락을 보고는 예림을 향해 야단치는 어조로 입을 열었다.


"예림아, 내가 분명 손가락으로 훑어서 똥가루가 나오면 벌을 준다 했었는데, 이건 뭘까? 똥가루도 아니고 그냥 똥이잖아? 어떻게 생각해?"


"그...  죄송...  합니다..."


분멍 손가락으로 훑는다 해놓고 손가락을 쑤셔박았고, 예림이 끝났다고 말하지 않았음에도 멋대로 끝났다고 간주한 세희가 억지를 부리고 있는 것이지만, 그런 부분을 지적하기엔 이미 예림의 정신은 완벽하게 굴종한 상태였다.


아니, 굴종을 넘어서 생존을 위해서 가치관이 실시간으로 뒤바뀌고 있는 중이었다.


평소 예림이 세희에게 품고 있던 변태적인 욕망과 세희의 과감함이 맞물려, 예림의 머릿속에서 세희는 점차 절대적인 존재로 변해갔고, 반대로 자기 스스로 세희보다 밑으로 인식해가기 시작했다.


"좋아, 잘못을 했으면 벌을 받아야겠지?"


-덜컹!


변기를 안으로 깊게 걸터앉은 세희는 예림을 향해 오만한 눈빛으로 손가락을 까딱였고, 예림은 굳이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게 기어갔다.


"뭐야 그거, 아부? 아하하핫!! 그래봤자 벌이 없어지거나 약해지지는 않는다고?"


그렇게 말한 세희는 이내 예림의 머리를 잡고는 자신의 가랑이를 향해 끌어당겼고, 덕분에 세희는 얼굴은 변기 안으로 일부분 들어가게 되었다.


물론 변기물이 차있는 부분까지 들어간 것은 아니었지만 말이다.


그리고 세희는 이내 엉덩이에 힘을 주며 예림에게 '벌'을 주기 시작했다.


"흐으읍...!"


-뿌드드득.. 뿌직! 푸드득!!!


-풍덩, 풍덩, 푸두덩!!!


"우웨에에에엑!!!!!"


딱탁하게 굳은 세희의 똥은 엄청난 악취와 함께 변기물을 사방 팔방으로 튕겼고, 덕분에 변기에 얼굴을 집어넣고 있던 예림은 코앞에서 세희의 똥냄새에 직격당한 걸로도 모자라서 자신도 몰게 입을 벌린 사이 세희의 똥물이 자신의  눈 코 입 구석구석에 튀고 말았다.


'끄우으웨에엙....!'


자신이 동생의 '갓 싸낸 똥'을 일부나마 먹어버렸다는 사실에 상상 이상의 역겨움이  밀려온 예림이었지만, 여기서 구토를 해 버리면 더더욱 끔찍한일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에 필사적으로 참아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세희의 '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자, 예림아! 닦아!"


"저...  휴지가 없는데요?"


예림의 조심스러운 말에 세희는 인상을 찌푸리고는 짜증스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하, 예림아, 넌 내가 그런것도 모를것 같니? 휴지가 없으면 뭐로 닦아야겠어?"


"서...  설마?"


"그래~  우리 예림이의 혓.바.닥으로 말이야!"


"그, 그게..."


"왜? 싫어? 으음...  오늘은 기분이 좋으니까, 도저히 싫다면 내가 알아서 닦아 줄게!"


"부탁... 드리겠습니다."


차마 갓 싸낸 똥을 핥을 자신이 없었기에 그리 말한 예림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예림은 자충수를 두게 되었다.


-씨익!


"흐음...  정말로?"


"....네."


돌연 미소짓는 세희의 모습에 일순 거부감을 느낀 예림이었지만, 짧은 고민 끝에 답했다.


그러자 세희는 더욱 짙은 미소를 지으며 주머니 속에서 한쪽 면은 검은색, 다른 면은 하얀색인 무언가를 꺼냈다.


"읏... 차. 됐다!"


자연스럽게 흰색 면으로 엉덩이를 닦아내자 하얗던 천은 순식간에 더러운 황갈색으로 물들어버렸다.


물론, 당연하지만 일주일간 묵었던 변비똥의 구린내는 그대로 지니고 있었다.


-싱긋!


"...?"


갑작스러운 세희의 미소에  예림은 의아한 표정을 지었고, 세희는 그런 예림의 모습에 즐겁다는듯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근데 예림아, 우리 예림이는 이게 원래 어떨때 쓰는  물건인지 알아?"


"...? ...!"


세희의 말에 일순 의아한 표정을 짓던 예림은 이내 세희가 엉덩이를 닦은 천의 정체를 알아보고는 기겁했다.


그도 그럴게, 세희가 자신의 엉덩이를 닦은 천의 정체는 바로...


'마...  마스크?!?!'


내부 안감이 백색이고, 겉면이 흑색인 마스크였다.


즉, 알아듣기 쉽게 말하자면 세희는 마스크의 안쪽 부분으로 똥을 닦았다는 말이었다.


그리고 그 이유는 너무나도 명확했다.


"자! 우리 예림이 선물! 주인님이 똥구멍 닦았던 거긴 한데, 이건 예림이가 핥기 싫다고 해서 그런거니까 예림이가 참아야겠지? 아니지, 우리 예림이한테 이건 포상이잖아.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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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응가 마스크.


개꼴리는 소재인데 아무도 안쓰는게 아쉬워서 내가 직접 쓴다! 야!

이것이 자급자딸이다 시발!


재밌게 봤다면 개추랑 댓글 부탁함!


시발 나도 념글 한번만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