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글 념글 ㄳㄳ

아 그리고 주인공은(이름도 안정함..ㅋㅋ)스캇취향이 있음. 

적당히 눈치챘을수도 있긴 한데 안썼길래 써놓음.




드르륵-


문이 열리고 국어선생님이 들어오셨다.


난 교탁 바로 앞자리.


어서 '배설 컨트롤러'를 쓰고 똥이 마려워 방방 뛰는 선생님이 보고싶은걸..헤헤



"자 그러니까..이래서 이건....알겠죠?"


국어선생님이 커다란 엉덩이를 보이며 말했다.


평소에도 눈길이 갔지만..오늘은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오늘은 평소완 다르지!



'흐음, 일단 미션도 할겸 가볍게 방귀로 해볼까..'


띠딕..띠링.


'일단 [소]부터 해서..점점 키우는거야..'


삑!



.....


내 이름은 한예림.

국어선생님이며, 지금은 2학년 1반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지.

교사란 직업은 참 만만치 않아..

항상 크고 작은 사고가 나곤 하는데,

이건..'아주 작은' 정도의 사고네.

수업중 방귀가 마렵다라..


몰래 살짝 배출하면 아이들은 의심하지 못할거야!


....


프쉬시시식-

프르르르륵--


아주 작은 소리에 구릿하긴 하지만 일부러 찾지 않는 이상 알아채기 어려운 냄새.

성공이야..!



비록 다른 아이들은 이렇게 알아채지 못했겠지만, 선생님 바로 앞인데다

선생님이 방귀를 뀔것을 안 나는 그것을 알아채기란 매우 쉬웠다.


'구리구리한 냄새..너무 좋은걸..'


원래 계획대로라면 [중]으로 넘어가야하지만, 그럴 시간도 마음도 없었다.


'소리 [대], 냄새 [대].'


'수업 시작전에 [중]도 꽤나 컸는데..이번엔 과연 어떨까?!'



띠리링!


.....


'아니..아까 끝난게..아니였어?


또 방귀가 마렵다니..어제 좀 많이 먹었나..'


꾸루루루루르...


'으아아..미치겠네!

이번엔 작게 넘길게 아닌데..'


'수업 종료까진 20분..최대한 참아야해..'


.....


또각또각..

꾸러러러럭!

꾸리리리-


선생님이 걸을때마다 엄청난 꾸르륵 소리는 계속됐다.

그도 그럴게, 그건 단순한 방귀가 아니라 '배설 컨트롤러'니까.



삐끗-!


으으으으으아아르르르..푸뿌루루루루룩-뿌우우웅..푸다다다다닥!뿌부부부우우우욱...




선생님이 발을 접지르고 넘어지자, 

풍만하고 탐스러운..엉덩이에서 엄청난 가스가 나오기 시작했다.

평소에 보아왔던 영상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고, 방귀가 너무 지독했던 탓인지 몇몇 아이들은 교실을 뛰쳐나갔다.

역겨운 냄새와 이어지는 방귀속에서 그 소리와 냄새를 음미하자니, 황홀한 기분이였다.


컨트롤러의 효과가 끝난건지, 방귀가 멈추자 선생님은 뛰쳐나가셨다.


이런, 아직 똥은 써보지도 못했건만..


그래도 미리 녹화도 했으니..이 영상은 평생 간직해야지!



선생님이 나가시자, 반장이 학생들을 이끌었다.


"자 얘들아, 선생님도 다 사정이 있으신 걸테니...."


그떈 어찌저찌 넘어가나 싶었지만,

우리반 아이의 소행인지 방귀소리가 옆반까지 간건지 선생님의 소문은 금새 퍼졌고,

난 한예림 선생님이 똥을 참는걸 볼 순 없었다.



[방귀] 사용 (3/3)

[똥] 사용 (0/1)


수업전 한번, 국어선생님께 두번..이제 똥만 쓰면 되는데, 누가 좋을까..




.......


여기까지입니다..보고나서 투표 한번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