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처음이었다.

 

 여자의 똥구멍에 내 자지를 제대로 넣어본 건.

 

 그것도 마음에 두고 있던 히나짱의 똥구멍에 사정까지 해버리다니.

 

 믿어지지가 않는다그녀가 내 자지를 느낄 때마다 오는 쾌감은 이미 날 절정으로 이끌어주었다.

 

 

 하지만 지금 그녀는 똥을 싸기 직전에 놓여있었고너무나도 급박한 상황에 자신의 항문에 성기를 넣으면 끝이라는 경고를 하고 있다.

 

 나는 스스로에게 물었다당장의 쾌감을 선택해 그녀와 끝을 낼지아니면 쾌감을 포기하고 그녀와 연을 이어갈지하지만 끊어내기에는 뭔가 똥을 싸다만 듯한아쉬움이 크게 남을 것 같다.

 

 그래한 번의 쾌감으로 그녀를 잃을 순 없지나중에 그녀와 연인이 돼서 해도 늦지 않아뭐……연인이 안 되더라도 그녀가 중요하기 때문에 멈춰야만해.

 

 나는 서아의 엉덩이를 들어서 빼내고는 그녀를 바닥에 내려줬다.

 

 그러자 그녀는 비틀거리며 엉거주춤한 자세로 일어나게 되었고나도 마찬가지로 비틀거리며 변기에서 일어나자변기시트에서 으깨진 변들이 맨살과 착 달라붙어 질펀하고 찝찝한 감촉이 느껴진다.

 

 

 으……찝찝해.

 

 

 유감스럽게도 서아와 항문섹스를 즐기는 동안 으깨진 변들이 굳어버렸고이로 인해 변기시트가 다시는 쓸 수 없을 것처럼 완전히 더럽혀지게 되었다심지어 변기시트에서는 찐득한 구린내를 발산하고 있었고하늘색이었던 모습은 이미 사라진 채 갈색의 형태만 남게 되었다.

 

 이정도면 똥독에 걸리고도 남았을 텐데……놀랍게도 내 피부는 대변의 찝찝한 느낌만 들뿐쓰라리거나 간지러운 느낌이 들지 않았다어릴 때만해도 똥을 지리면 굉장히 쓰라리고 그랬는데…혹시 성병에 걸린 뒤로 피부가 둔해진 건가그래도 그렇지 이정도로 시간이 지났는데 아프지 않다는 게 말이 되나이정도면 가짜 똥이 아닌지 의구심이 들었지만구수하면서도 구릿한 냄새를 가지고 있는 걸 봐서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가짜 똥은 아닌 듯 했다그래도 이왕 의심이 생긴 거 한번은 찍어 먹어보기라도 해야겠어.

 

 

 그렇게 나의 오른쪽 검지가 대변으로 범벅된 변기시트로 향했다.

 

 사람들 말대로 대장균 때문에 병에 걸려 죽을지 모르겠지만조금 찍어 먹어보는 정도야 괜찮을지도 몰라무엇보다 맛을 보지 않는 이상 가짜 똥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을 것만 같았다.

 

 

 스윽!

 

 결국……짐승이나 할 법한 더럽고 추잡한 짓을 해버린다.

 

 오른쪽 검지로 냄새나는 변들을 최대한 쓸어 담은 뒤똥으로 더럽혀진 손가락을 망설임 없이 입속으로 집어넣었다.

 

 

 우웁!!”

 

 혀끝에서 구릿하고도 씁쓸한 맛이 입안 가득히 느껴졌다이는 마치 위에 고인 산물을 끄집어낼 것 같은 그런 맛이었지만불쾌하거나 거부감을 주는 그런 맛도 아니었다더군다나 이 똥의 주인이자 서아의 엄마가 마셨던 술에서 나오는 은은한 향과 달콤하면서 씁쓸한 맛이 오히려 대변의 풍미를 더해주고 있었다.

 

 냄새와 맛을 본 나로서는 확신이 생기게 되었다이는 분명인간이 만들어낸 인위적인 것이 아닌 그녀의 몸에서 자연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는 대변일거라고그렇지 않고서야 저 천박한 맛과 냄새를 낼 수는 없었으니까.

 

 그나저나 구릿한 이 냄새기절하기 전까지만 해도 헛구역질이 나올 정도로 지독했는데코가 적응을 했는지아니면 미쳐 돌아버린 건지 이 더러운 냄새가 향긋하게 느껴지는 것이었다그래서였을까이제는 엄마의 대변보다 그 딸인 서아의 대변 냄새를 맛보고 싶어졌다.

 

 

 그 순간…….

 

 

 푸쉬이이이이이……

 

 서아의 엉덩이에서 가스가 빠지는 듯한 소리와 함께김치와 계란이 썩어 만들어내는 것 같은 구수하면서도 시큼한 냄새가 내 코를 순식간에 점령한다.

 

 

 하아……이 냄새그녀 입에서 은은하게 풍겨오는 딸기향보다 더 좋게 느껴져……그러고 보면 달콤한 입 냄새를 가진 여성이……막상 밑구멍에서는 추잡하고 지저분한 방귀를 내보내고 있다는 게 참……모순적이네그래서 더 꼴리게 느껴지는 것 같아!!

 

 

 그리고 무엇보다도 청초한 외모를 가진 여성이 지독한 방귀를 뀐 것도 모자라배를 움켜잡고 구둣발을 또각또각 구르며 천박한 표정을 지은 채 변기로 향하는 모습은 내 이성을 완전히 흔들어놓았다그리고 내 자지에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새롭게 생성된 생명의 씨앗으로 인해 다시 부풀어 오르고 있다.

 

 더군다나 똥구멍 안으로 아기 씨앗을 배출했다는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자지 끝으로 다시 모이는 감각이 느껴져 참기가 더 힘든 것 같다.

 

 

 뿌붑……푸슷……부북……뿌웁……

 

 

 변기와의 거리는 매우 가까웠다고 할 수 있었지만항문섹스로 인해 한나절동안 묵혀있던 변비똥이 자극을 받은 터라 한걸음한걸음 내딛을 때마다 항문이 벌름거리며동시에 굵고 긴 구렁이가 얼굴을 내밀려하고 있었다.

 

 똥이 나오지 않아 씨름하던 이전과는 다르게 이제는 굵은 변이 항문을 비집고 나오려 드는 탓에 그녀 역시 대변을 참기가 매우 힘들어 보였다.

 

 당장이라도 바닥에 싸버릴 것만 같은 변들을 참고 있는 그녀였지만눈치 없이 가스가 새어나오는 탓에 중간마다 위기가 찾아왔다그때마다 그녀는 다리를 X자로 꼬고손으로 밑을 막으며 변기 쪽으로 최선을 다해 전진했다.

 

 금방이라도 터질 듯이 뻐끔거리는 그녀의 똥구멍을 보고 있자니내 자지는 핏줄까지 세우며 점차 단단해지기 시작했다.

 

 

 털썩

 

 

 한껏 더러워진 변기커버 위로 그녀가 탱탱한 자신의 두 볼기를 붙이려던 그때였다.

 

 

 뿌북부르르르르르륵……!

 

 

 서아의 탱탱한 엉덩이 사이로 막혀있던 가스들이 한꺼번에 터져 나오는 소리와 함께이제껏 맡아본 역겨운 냄새와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 폭력적인 냄새가 그녀의 더러운 엉덩이로부터 서서히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와……내냄새가……엄청나!!

 

 어떻게 이런 악취를 낼 수 있는 거지?

 

 

 서아에게 미안하지만솔직히 이 냄새는 이슬만 먹고 살 것 같은 청초한 이미지와는 전혀 다르게더럽고 천박하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고약했다.

 

 진짜보통사람이라면 기절하거나 신물이 넘어올 것 같은 고약한 이 냄새이전에 히나짱 영상에서 비위가 좋기로 유명한 제이브넷’ 촬영자들이 신물을 삼키며 고통스러워 한 이유를 이제는 알 수 있었다물론 그녀의 더러운 냄새까지 중독되어버린 나로서는 이 고약한 냄새가 그녀의 몸에서 은은하게 풍기는 플로럴향 보다도 달콤했다!

 

 심지어 이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원인이 뱃속에 잔뜩 쌓인 거대한 똥 덩어리라는 생각에 이성의 끈은 이미 무너져 내리려고 했다특히 한계에 봉착한 그녀가 똥이 마려워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은 정말인지 귀여워서 미칠 것 같았다.

 

 마음 같아서는 부풀어 오른 내 성기를 서아의 허벅지 아래로 고정시킨 후에그녀의 냄새나는 더러운 대변과 함께 투명한 아기씨앗을 시원하게 배출하고 싶어!!

 

 그리고 서아에게 더 미안한 일이지만만약 서아가 허락만 해준다면 똥을 누기 위해 끙끙대는 동안에 내 성기의 위치를 바꿔 아무에게 내어주지 않을 것만 같은 고결한 구멍에 넣어보고 싶어!!

 

 

 그런데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변기까지 무사히 도착했음에도 그녀는 엉거주춤하게 엉덩이를 낮추고딱딱하게 굳은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겠는가.

 

 언뜻 보면 변기시트가 더러워 되도록 엉덩이를 떼고 힘을 주는 것으로 보이겠지만그렇다고 하기에는 그녀의 엉덩이가 변기시트보다도 지저분해보였을 뿐더러그녀의 엄마가 자신의 엉덩이 쪽으로 배설을 하는 그 순간에도 자세를 일으키지 않고 그대로 모든 똥을 받아준 그녀였기에 굳이 엉거주춤한 자세로 서서 볼일을 볼 이유는 없어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그녀가 왜 굳이 불편한 자세로 볼일을 보는지 궁금하던 찰나그녀가 떨리는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똥이……나온 거……같아……아흑!!

 

 숨이 넘어갈 것 같은 목소리로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 말하는 그녀어쩌면 변기에 앉기 전 가스가 터져 나오는 바람에 참고 있던 대변까지 따라 나온 것 같았다.

 

 

 똥꼬가……찢어진……거……같아……너무……아파……그리고……무엇보다……아파서……몸을……움직일……수가……없어……하윽……하앗…하아야앗!!”

 

 평소 많은 사람들이 생각해왔던 고결하고 청순한 이미지 따위는 내다버린 채자신의 부끄러운 모습까지 나에게 내보이는 그녀의 눈에는 존엄성이라고는 상실된 고통의 눈물만이 한 방울 씩 떨어지고 있었다.





소설이 늦어서 미안하다.

그동안 현생을 사느라 바빠서 소설을 쓸 수 있는 시간이 없었음.

그래서 이번에 소설이 짧은 것도 양해바란다.

그리도 다음편은 정말 빠르게 연재해볼게, 그리고 다음편이 아마 마지막이 될 것 같음


또 후속작도 준비중이니까.

많은 기대해줬으면 좋겠어.

이번에 소설 늦은 건 많이 미안하네.




[기본정보]

1. 이름 : 윤서아 (코사카 아이리)

2. 나이 : 20살 (미소녀 나이 : 18)

3. 체형 : 167.8cm / 48kg

4. 특징 : 한일혼혈 미소녀


[배설 정보]

 

1. 체질 쾌변 

2. 빈도 쾌변 후 2시간

3. ★ ★ ★ ★ ★

   냄새 ★ ★ ★ ★ ★ 

4. 비고 먹은 것에 4배나 장으로 쌓일 정도로 소화된 음식이 장에서 복사되는 미소녀처음에는 이런 체질에 원망을 하고 산 적이 있지만 지금은 없다그녀의 하나뿐인 존재 은솔이 물려준 몸이기 때문에결국 그녀는 매일 쾌변을 위해 살고 있다하지만 요즘 변비와 설사로 인해 고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