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https://arca.live/b/scottoberg/65105048

1화         https://arca.live/b/scottoberg/65117552

2화         https://arca.live/b/scottoberg/65244481

3화         https://arca.live/b/scottoberg/65293308

4화         https://arca.live/b/scottoberg/65483559


스테이지 위의 물풍선



라이브의 박진감이나 현장감은 그다지 흥미가 없던 나도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

이것이 지금 가장 인기 있는 아이돌이 가진 힘일 것이다. 그렇게나 격렬한 춤을 추면서도 노랫소리도 크게 흐트러지지 않았고 곡과 곡 사이의 MC들의 만담도 재미가 있었다. 스포트라이트 사용법과 백댄서들의 합, 음향 연출과 조명 연출, 그리고 폭죽 사용법도 매우 능숙했다. 그럴수록 이 남자 아이돌의 스태프들은 정말로 여성들의 오줌 인내를 매우 좋아하는 것 같았다. 가설 화장실의 수를 조금 더 늘리면, 라이브로서의 완성도는 보다 올라갈 텐데 말이다. 뭐, 나로서는 화장실에 대해서는 이대로도 좋지만.


내가 공연을 보기 시작한 지 1시간 정도, 그러니 라이브가 시작된 지 2시간 정도 지났을 무렵 무대 위에 노란 드레스를 입은 아름다운 여성이 올라왔다.


아무래도 그 여자는 이번 라이브의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된 유명한 피아니스트 미우라 씨라는 분인 것 같았다. 그리고 세 곡 정도를 그녀와 콜라보를 하는 것 같았다. 나는 호기심에 미우라 씨의 데이터를 표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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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나이 22


방광 용량 532ml


인내력 73


현재 소변량 457ml


저수율 86%


누출 횟수 0회


오줌 누출량 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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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뭐 하는 짓이야! 무대에 오르기 전에 화장실에 보내주라고! 설마, 스태프 놈들이 게스트한테까지 무슨 짓을 한 거냐!


나도 모르게 마음속으로 화를 내고 말았다.


특별 게스트인 미우라 씨가 오줌을 참고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게다가 86%, 아무리 그래도 너무 참은거잖아! 이쯤 되면 스태프가 손을 쓴건지,  사실은 그녀가 특수한 취미를 가지고 있는건지, 둘 중에 하나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미우라 씨는 약간 얼굴을 붉히며 피아노 앞에 앉았다.


이건 미우라 씨가 변태였네…


설마 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미우라 씨가 6만 명 앞에서 오줌을 참으며 흥분하는 변태일 줄은 몰랐다. 그건 그렇고, 미우라 씨의 취미를 알고 있던 스태프가 게스트로 초대한 것이 아닐까?


남자 아이돌 자체는 훌륭한데 스태프나 게스트가 너무 변태다.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 손님들은 상관 없겠지만 안경 덕분에 이를 어느 정도 알아버린 나는 이제 이 남자 아이돌을 똑바로 볼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미우라 씨가 변태인 것은 나에게는 좋은 일이다. 이미 피아노 앞에 앉았으면서도 자세히 보면 그녀는 엉덩이를 쉴 새 없이 꿈틀꿈틀 움직이고 있었다. 오줌을 참는 것은 좋아하지만 인내력 수치대로 잘 하지는 못하는 것 같았다.


그녀의 반주에 맞추어 남자 아이돌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변태이긴 하지만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인 그녀의 반주는 투명하게 아름다웠고 남자 아이돌의 예쁜 노랫소리를 더욱 아름답게 돋보이게 했다. 두 사람의 콜라보로 만들어진 슬픈 발라드 곡은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두 번째 곡은 첫 번째 곡과 비슷한 분위기의 이별 노래였다. 미우라 씨의 섬세한 타법과 아이돌의 속삭이는 듯한 노랫소리는 관객들의 눈물샘을 사정없이 무너뜨렸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곡을 시작하기 전에 두 사람의 인터뷰도 겸해 MC가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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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나이 22


방광 용량 532ml


인내력 73


현재 소변량 508ml


저수율 95%


누출 횟수 1회


오줌 누출량 5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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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두 곡, 시간으로 15분 정도 동안 그녀는 이미 한계에 가까울 정도로 오줌을 참고 있었다. 이런 식으로 MC의 인터뷰와 마지막 한 곡을 버틸 수 있을까. 게다가 벌써 누출이 시작되고 말았다.

그녀는 분명히 안절부절 못하며 이쪽에서는 분명하게 보이지 않았지만 피아노 밑에 숨어 음부를 누르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10분 정도 인터뷰가 진행된 뒤 이 콜라보의 마지막 곡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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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나이 22


방광 용량 532ml


인내력 73


현재 소변량 548ml


저수율 103%


누출 횟수 3회


누출량 5ml 3ml 7ml

총 15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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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곡은 열정적이고 파워풀하며 깊은 사랑에 대해 노래하는 러브송이었다.

그녀의 반주는 이전까지와 다르게 힘차고 생기가 넘치며 조금 색기가 느껴졌다. 이 반주의 형언할 수 없는 에로함은 그녀가 오줌을 참는 데 따른 것인지도 모른다. 아마 그러지 않을까, 아니, 틀림없이 그게 맞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의 반주 덕분인지 남자 아이돌의 노랫소리는 보는 모두를 매료시킬 정도로 성적이어서 그에게 관심이 없는 나조차도 조금 흥분하고 말았다. 그리고 그의 노랫소리에 호응하듯 그녀의 소변과 반주의 색기는 강해져 간다.

그녀의 반주가 가장 절정을 맞이했던 순간은 마지막 후렴구가 끝나고 몇 초만 있으면 곡이 끝나는 그때였다. 그리고 그녀의 방광도 그 순간 한계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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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나이 22


방광 용량 532ml


인내력 73


현재 소변량 541ml


저수율 102%


누출 횟수 13회


누출량 5ml 3ml 7ml 2ml 3ml 10ml 4ml 3ml 2ml 7ml 6ml 8ml 15ml

총 75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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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이나 누출을 하며, 그럴 때마다 템포가 올라갔던 그녀였지만 완전히 무너져 버리고 나서는 실이 끊어진 꼭두각시처럼 움직이지 않으며 단지 기계적으로 두 번 정도 피아노 건반을 두드릴 뿐이었다.

그리고 남자 아이돌이 관객들을 향해 큰 소리로 사랑의 말을 외치는 가운데 그녀는 힘차게 오줌을 싸며 연신 경련하듯 덜덜 떨고 있었다. 그녀는 6만 명이나 되는 많은 사람 앞에서 실금해 버린 것이다. 그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녀 자신과 같은 스테이지에 서있는 남성 아이돌, 변태 스태프 녀석들, 그리고 나밖에 없을 것이다.

지금쯤 그녀는 체감하지 못했을 정도의 쾌감에 유린당하며, 몇 번이나 격렬하게 가버렸을 것이다.

미우라 씨는 오줌을 모두 팬티 안에 다 쏟아 버렸다. 그리고 그 오줌은 일절 바닥에 퍼지지 않고 흡수성이 뛰어난 샛노란색 드레스 치마 안쪽으로 모두 흡수된 것 같았다.


그렇군...이걸 위한 샛노란색 드레스인가..


그리고 그녀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무대 옆에서 무대 뒤로 사라졌다. 하지만 그녀의 얼굴은 흥분을 억누르지 못했는지 조금 붉었다.


나는 아이돌과의 콜라보 공연이 끝나고도 계속 미우라 씨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 나 자신도 술자리에서 돌아오는 길에 일부러 오줌을 참은 채 전철을 타고, 역에서 돌아오는 길에 참지 못하고 오줌을 싸며 즐긴 적은 있었지만. 역시 사람들 앞에서 오줌을 쌀 용기는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6만 명이 넘는 사람들 앞에서 오줌을 참으며 오줌을 싸는 것까지 해낸 것이다. 어떻게 보면 그녀는 오늘 만난 사람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녀석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소변량이 상승하거나 오줌을 누출할 때마다 그녀의 연주가 분명하게 느껴질 정도로 열정적으로 그리고 색기가 넘쳐나는 점은 조금 웃기긴 했다.


그 다음에는 딱히 별 일 없이 라이브가 끝났다. 3시간짜리 장시간의 라이브였기에 라이브가 끝나는 순간 곧바로 많은 사람들이 어딘가로 달리기 시작했다. 행선지는 틀림없이 가설 화장실이다. 나도 그들을 뒤따라서, 그리고 가는 김에 나도 화장실에 가기로 했다.

아직 아침에 일어난 후로 한 번밖에 화장실에 안 가서 그런지 나도 슬슬 참기가 힘들어졌다. 아무래도 기저귀를 차고는 있었지만 나도 기저귀에 싸기보다는 화장실에서 마음껏 큰 소리를 내며 오줌을 싸고 싶었다.


나는 제일 안쪽의 1번 행렬에 서기로 했다.








이번 화는 쉬어가는 화여서 그런 지 내용은 크게 없는듯

이제 남은 화는 2편인데 최종편 전편과 후편으로 나뉨. 둘다 볼륨이 상당해서 일단 전편부터 번역하는데로 올리고 후편도 마저 번역함

다음 화는 그동안 내가 핫산했던  たーせん 작가 소설에 나오는 모든 인물들 중에는 역대급으로 가장 큰 방광, 이 작가의 모든 소설들 중에는 2번째로 가장 큰 방광을 가진 여자가 나오기 때문에 나처럼 대량 방뇨 / 인내 좋아하는 사람은 기대해도 좋음


그런 난 마저 핫산하러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