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카페. 손님을 주인님이라고 칭하고, 최선의 서비스를 내주는 곳. 남자들의 로망을 실현하는 것이 가능한 장소. 그리고, 나는 그런 메이드 카페를 찾는 것을 취미로 가진 남자였다. 전국의 유명한 메이드 카페는 모조리 다녀온 것은 고사하고, 메이드 카페란 이름이 달린 곳들은 전국에서 가보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난 나의 취미에 진심이었다.  

 

 알바를 끝내고 집에서 쉴 때는 인터넷에서 메이드 카페를 찾는 것 또한, 그 취미활동의 일부였다. 그날도 어김없이 알바를 마치고 집에서 가볼만한 메이드 카페가 있나 찾아보는 중이었다. 딱히 수확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 때쯤에 나는 흥미가 돋는 문구를 하나 발견했었다. 

 

-이세계 메이드 카페- 

 

 여러 가지 컨셉의 메이드 카페를 가봤지만, 이 소개글은 내 흥미를 돋우기에는 충분했다. 위치만 평범했다면, 당연히 바로 찾아가 봤을 테지만 이곳의 위치는 도저히 그냥 가기에는 미심쩍은 부분이 있었다. 고속 버스로 몇 시간을 가서 1시간 정도의 산행을 거쳐야만 도착할 수 있는 이 메이드 카페의 장소는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리뷰라도 찾아보고 갈 겸, 리뷰를 찾아봤지만 그런 것은 존재하지 않았고 결국에 나는 이곳에 가보는 걸 포기해야 하나 싶었다.  

 

 하지만, 내 일평생의 소원을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이 메이드 카페를 그렇게 쉽게 포기할 수는 없었기에, 결국 나는 그곳에 방문해 내 소원을 이룰 수 있었다. 

 

 그리고, 오늘. 나는 다시 한 번 그곳을 찾아왔다. 

 

“어서 오십시오 주인님.” 

 

 붉은빛이 도는 장발의 머리가 보기 좋게 찰랑거리고 있는 이 여자는 시라. 이 메이드 카페의 마담이다. 

 

“오랜만이네요.” 

 

“저번에 방문하시고 43일 하고도 5분 20초가 지났네요.” 

 

“그렇게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어요?” 


“저희 카페를 방문하시는 분은 극히 적어서요. 모든 주인님들에 대한 건 모조리 기록한답니다?” 

 

“역시 신기한 곳이라는 건 변함없네요. 뭐, 말 안 해도 왜 왔는지 알고 계시겠죠?” 

 

 저번에 이곳을 방문했을 때는, 아직 뭘 달라고 아무 말도 안 했는데도 내가 원하는 최상을 제공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곳이 이세계 메이드 카페인 것이다. 

 

“물론이죠. 그웬도 준비 중일거에요.” 

 

“아, 그러면 혹시 이것도 준비를....” 

 

 시라의 귀에 작게 속삭이기 시작했다. 시라는 그것들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네. 알겠습니다. 주인님. 명령하신 대로 준비해두겠습니다.” 

 

 긴 치마의 양 끝을 잡아 살짝 들어 올리면서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시라. 그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그럼 안으로 가실까요?”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하고 시라를 따라서 안으로 향했다. 저번과 같이, 그저 복도만이 쭉 이어져 있는 공간을 걸어가고 있던 와중, 시라가 멈추고는 벽에 손을 얹었다. 

 

“여깁니다. 주인님.” 

 

“그냥 벽으로 보이는데, 알아보는 특별한 방법이라도 있어요?” 

 

 정말로 평범한 벽으로만 보였기에, 나는 궁금한 마음에 물었다. 

 

“이곳은 엄연히 이세계 메이드 카페. 종업원을 포함하고 공간 자체가 이세계의 공간입니다. 그런 곳에서 이렇게, 공간을 조작하는 것은 당연하거죠.” 

 

 시라의 엄지와 검지가 맞닿으면서 마찰음의 울림이 내 귀를 진동시키는 것과 동시에, 아무것도 없던 벽에는 문이 하나 나타났다. 

 

“주인님은 방문 경험이 있으니 직접 들어가시면 된답니다.” 

 

 저번에는 이 공간에 빨려 들어간 적이 있다. 그때는 상당히 공포스러웠지만, 이 공간이 통하는 곳이 어딘지는 알고 있었기에, 망설임 없이 문고리를 잡고는 돌려 문을 열었다. 순백의 빛이 뿜어져 나오고 있을 뿐. 그 안은 전혀 보이지 않는 문 안의 공간을 뒤로하고, 나는 저번에 받았던 그 쪽지를 꺼냈다. 

 

“생각해보니 이걸 안 보여줬네요.” 

 

“아, 그건 안에 있을 그웬한테 보여주시면 돼요.” 

 

 고개를 끄덕이고는 순백색의 빛이 강렬하게 뿜어지는 공간 안으로 들어가기 직전이었다. 

 

“다녀오십시오. 주인님.” 

 

 시라는 뒤에서 나를 배웅해주고 있었다. 난 그녀에게 손을 흔들면서 그 안으로 들어갔다. 안으로 들어서자, 시야가 밝아지다 못해 아무것도 안 보일 정도로 눈부신 빛이 나를 감싸면서 어딘가로 빨려 들어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내, 빛 때문에 차단되어 있던 시야가 서서히 돌아오면서, 저번에 왔었던 그 공간에 도착하게 되었다. 

 

 기다란 소파와 그 앞에 놓여있는 탁자. 그리고 내 이상의 메이드. 

 

“오셨나요? 주인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번과는 약간 다른, 메이드를 생각해보라 하면 흔히 떠올릴 수 있는 복장을 한 그웬은 치맛자락을 잡고 들어올리며 인사했다. 오는 도중에는 별생각이 없었는데, 직접 만나게 되니 저번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내가 이 여자애의 방귀로 기절했었던 그 황홀경의 기억이 말이다. 

 

“오랜만이에요.” 

 

 나는 어색하게 웃으면서 같이 고개를 숙여 그웬에게 인사했다.  

 

“저야말로 오랜만이에요. 주인님.” 

 

 그녀의 입고리가 보기 좋게 올라가면서 이상적인 미소가 그려진다. 단순히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그녀를 바라보고만 있었다. 

 

“그렇게 쳐다보시면 좀 부끄러운데요....” 

 

 약간 붉어진 얼굴을 가리면서 눈을 피하는 그녀의 모습은 귀엽다 못해 사랑스러울 지경이었다. 

 

“불편하게 서 있지 말고 앉을까요?” 

 

 고개만 끄덕인 그웬과 함께 소파에 앉게 되었다. 단아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방안을 살피고 있던 나는 갈증이 나던 참이었다. 

 

“마실거라도 내올까요?” 

 

“마침 목 말랐는데, 좋아요.” 

 

“드시고 싶으신 게 있으신가요?” 

 

“음, 아이스티가 좋을 거 같아요.” 

 

“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부엌으로 향한 그웬은, 몇 분 정도의 시간이 흐르고 아이스티가 올려져 있는 선반을 가지고 왔다. 소파 앞에 있는 탁자에 선반을 놓은 그웬은 내 옆에 공손한 자세로 앉았다. 다리를 모으고 손을 가지런히 모아서 자신의 허벅지 위에 놓은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앞에 놓인 아이스티를 마셨다.  

 

 청아한 향이 입안 가득히 퍼지면서, 은은하게 혀를 감싸는 단맛은 가히 일품이었다. 

 

“진짜 맛있어요.” 

 

“저희 카페는 주인님의 입맛에 맞게 모든 것을 내오니까요. 맛있게 드셔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에요.” 

 

 앳되지만 정말 아름다운 미소를 지으면서 친절히 설명해주는 그녀를 쳐다보면서 잔을 전부 비워냈다. 

 

“불편한데라도 있어요?” 

 

 어디가 불편한 것인지 몸을 배배 꼬고 있는 그녀를 살피며 물었다.  

 

“ㅇ, 아니요. 괜찮아요.” 

 

 어색한 미소를 지으면서 괜찮다고 하는 그웬. 분명히 어딘가 안 좋은 것은 틀림없었다.  

 

“편하게 말해주셔도 괜찮아요.” 

 

 내가 말한것과 동시였다. 

 

-푸쉬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잇- 

 

 자세히 듣지 않았다면 전혀 몰랐을 법한 소리가 들렸다. 어디선가 가스가 새는듯한 그 소리가 내 귀에 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상당한 악취가 내 코를 자극했다. 구수하면서도 며칠은 썩힌 음식에서 날 법한 냄새가 금세 내 후각세포들을 공격했다. 

 

 그리고, 그 소리는 분명히 그녀에게서 들린 것이었다. 저번에 그녀의 방귀로 기절한 경험이 있던 나였기에 이 냄새가 그녀의 방귀인지 아닌지 구분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이런 내 생각을 뒷받침해주기라도 하듯이 그녀는 고개를 떨군채로 양손을 잡고 공손하게 앉아 있을 뿐이었다. 

 

“방구 꼈어요?” 

 

 괜히 더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보고 싶어 일부러 직설적이게 말했다. 

 

“ㄴ, 네? ㄱ, 그게에....” 

 

 말끝을 흐리면서 이미 숙인 고개를 더욱더 떨구는 그녀의 모습에서 한도치의 귀여움이 뭍어나왔다. 

 

“그렇게 안 부끄러워해도 괜찮아요. 전 그거에 기절하기까지 해본 사람이잖아요?” 

 

“ㄱ, 그건 정말 죄송하게 생각해요..... 그리고 그거랑 다르게 부끄럽기는 계속 부끄러워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하는 그웬.  

 

“그리고 전 그 냄새 좋아해요.” 

 

“....그건 잘 알고 있어요....” 

 

 몸을 꿈틀거리고 있는 그웬의 뱃속에는 꽤나 많은 가스가 차 있는 듯 했다.  

 

-콰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륵- 

 

 오래된 배수관에 한순간에 물이 흘러들어갈때 날 법한 소리가 저 앳된 소녀의 뱃속에서 나는 소리라는 것이 믿기지가 않으면서도, 저 소리는 그웬의 뱃속에 가득 쌓인 가스들이 항문을 통해 나오는 것을 상상하게 만들었다. 그 상상으로 인해 빨라진 심장의 펌프질이 아랫도리로 향하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하아아.... ㅇ, 이젠 못 참겠어요.” 

 

 꾸륵거리는 소리가 계속해서 나고 있는 그녀의 아랫배에 손을 올리고, 살짝 힘을 줘서 가스로 빵빵해진 그녀의 배를 눌러버렸다. 

 

“ㅈ, 잠시마안...!! 뭐하시는...!!” 

 

 다급하게 소리치는 그녀의 외침은 함께 터져나온 엄청난 파열음에 전혀 들리지 않았다. 

 

-부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욱 부롸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락!!!! 부우아아아아아아아아앙!! 뿌롸아아악!!!! 푸데드드드드드듯 푸다다닥 푸라라라라라라랍~!! 뿌와아아아아아아아앙!!! 뿌라라라라라락!!!! 뿌오오오오오오오오오옹♥ 뿌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웅~~!!!- 

 

 

 그녀의 긴 치맛자락이 강렬하게 펄럭이면서 지금 내보낸 방귀의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게 해주었다. 그리고, 서서히 퍼지기 시작하는 그녀의 농후한 냄새는 일반인이라면 코를 틀어막아도 악취에 인상이 찡그려질 법한 엄청난 냄새였다. 

 

“....ㄱ, 갑자기 그러시면 어떡해요오.....” 

 

 얼굴뿐만 아니라 귀까지 새빨개진 채로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흐읍, 냄새 좋은데요? 그렇게 안 부끄러워하셔도 될 거 같은데.” 

 

“ㄱ, 그런 말 하는 게.... ㄷ, 더 부끄러워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하는 그녀의 모습은 내 심장의 펌프질에 엔진을 단 것과 같았고, 그 펌프질을 통해서 나오는 혈액은 모조리 아랫도리로 향하였다.  

 

"스으읍..." 

 

 폐에 공기를 잠시 빼내고 복부까지 숨을 들이쉬어 이 공간에 들어차있는 공기 분자들에 섞여있는 그녀의 향기를 만끽했다. 솔직히 말해서, 코가 비틀어질 것만 같은 끔찍한 냄새였지만 그 냄새는 나를 더 자극하기만 할 뿐이었다. 

 

"ㄱ...그렇게 맡지마요...!" 

 

 동시에 내 코를 감싸는 부드러운 감촉. 그웬이 양 손을 모아서 내 코에 얹고 있는 것이었다. 애석하게도, 이 정도 장애물로 그녀의 냄새를 막아내는 것은 역부족이었다. 구릿구릿한 냄새가 이미 이 방을 가득 메워서 창문이라도 여는 것이 아닌 이상 이 냄새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이 확실했다. 

 

"....ㄴ....냄새 엄청 심하잖아요....."

 

 눈을 마주치기에는 버틸 수 없는지 고개를 떨구고 겨우겨우 말하는 그웬이었다. 사시나무 떨리듯이 몸을 떨고 있는 그녀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 

 

"그래서 더 좋은 거에요." 

 

 분출 직전의 화산이 부푼 듯이 볼록 솟아있는 그녀의 배 위에 손을 얹고 쓰다듬었다. 

 

-쿠루루루루루루루루룩- 

 

 손에 느껴지는 진동과 함께 소녀의 몸에서 나는 소리라기에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중후하고 둔탁한 소리가 방 전체를 울렸다.  

 

"...ㄱ,그렇게 누르면 ㄸ...또 나오는데...." 

 

 다리를 배배 꼬면서 몸을 비트는 그웬 이 배를 꾹 눌러버려서 안에 들어있는 가스들을 한 번에 들이키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었지만, 이 시간을 좀 더 즐기고 싶었다. 

 

"뭐가 또 나오는데요?" 

 

"ㅈ..짓궃어요. 다 알고 있으면서....." 

 

-쿠뤄러러러러러러러러러러러러러러러럭- 

 

 어마어마하다는 단어의 유래라면 아마 이 소리를 들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 소리가 들려왔다. 

 

"직접 말해주면 좋겠는데......." 

 

"....ㅂ...방귀 나올 거 같아요......." 

 

 잘 들리지 않는 목소리로 대답하는 그웬. 그녀의 입에서 좀 더 천한 단어가 나오게 하고 싶다는 욕구가 막 터진 간헐천에서 뿜어져나오는 화산수 같이 솟구쳤다. 

 

"잘 안 들리는데요?" 

 

"...ㅂ...방구... 나와요... 읏....." 

 

 방금보다는 잘 들리는 소리로 대답하는 그녀였다. 역시 내가 부탁하는 것은 뭐든지 해주는 것 같다. 

 

"ㅈ...진짜 나와요옷....♥♥♥♥" 

 

-꽈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륵!!! 뿌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쿠롸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락!!!! 부루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욱!!!! 뿌우웁!!! 쀼부브브브브브브브브브브브브브브브븝!!! 부롸아아아아아아악!!! 뿌쟈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잡!!!! 푸쉬이이이이히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잇...... 뿡!!!!! 뿌지지지지지지지지지짖!!! 뿌다다닥!! 뿌와아아아아아아악!!!! 뿌뤄러러러러러러럭!!! 쀼브브브브브브브브브븝!!!! 뿌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웅!!!!!♥♥♥♥- 

 

 2분에 가까운 시간동안 엄청난 폭음방귀를 뀌어내는 그웬. 가스를 뿜기 직전만 해도 얼굴에 핏기가 없었는데, 이 격렬한 항문의 연주를 들려주고 나서는 그녀의 피부에 윤기가 흐르는 것 같았다.  

 

"흐읍..." 

 

 너무 부끄러워 하길래 조용히 들이마신다는 게 호흡 조절에 실패해 대놓고 들이마시고 있다는 것을 표현했다. 

 

".....정말로 이 냄새가 좋은 거에요....?" 

 

 라고 물으며 물끄러미 바라보는 그녀였다. 저 얼굴로 저렇게 쳐다보고 있으니 시선을 어디에 둬야 할지 참 곤란했다. 

 

"네. 특히 그웬이 해 줘서 더 좋아요." 

 

"ㅇ...이렇게 고약한 냄새가요....? 콜록...." 

 

 자신의 신체에서 나온 냄새를 스스로 고약한 냄새라고 표현하고 있는 것은 새로운 자극을 선사해주었다. 동시에, 이 자극을 좀 더 느끼고 싶다는 욕구를 샘솟게 만들었다. 

 

"고약해서 더 좋은 거 같은데요?" 

 

"....ㅇ...이런 지독한 냄새나는 방귀가요.....?" 

 

"솔직히 그 치마에 얼굴을 박고 맡고 싶어요." 

 

 멈칫하고 잠시 고민에 빠지는 그웬이었다. 아직도 은은하게 나고 있는 그녀의 냄새를 만끽하고 있던 와중에 갑자기 그녀가 일어났다. 이내, 몸을 빙글 돌리고 뒤돌아선 그녀. 

 

"ㅈ...자요...." 

 

 서서히 허리를 굽히면서 엉덩이를 내쪽으로 향한 그웬. 내 욕망을 들어주기 위해서 자신의 수치심을 한계까지 억누르고 있는 소녀에게 끓어오르고 있는 이 욕망을 전부 부딪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생각이 채 끝나기도 전에 내 몸은 본능에 이끌려, 그녀의 치마에 얼굴을 파뭍고 있었다. 

 

"ㅇ....이제 안 참고 내보낼 거니까.... 으흣..." 

 

 몸을 부르르 떨면서, 야릇한 목소리를 내는 그녀의 모습은 더욱 나를 자극했다. 저 목소리로 천박한 단어들을 내뱉어내면 얼마나 황홀할까 생각하던 도중에, 그녀의 배 속의 마그마들이 들끓어오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콰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륵 꾸워러어어어어어어어억- 

 

"마지막으로 부탁이 하나 더 있는데...." 

 

"ㅇ, 얼른 말해요. ㄱ...곧 나오니까.... 응하아앗...!!♥♥" 

 

 치마위로도 그녀가 괄약근에 엄청난 힘을 주고 있단 것을 알 수 있었다. 저것들이 터져나오면 과연 정신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천박하게.... 말 해 줄래요?" 

 

"ㅊ...천박하게요....? ㅎ...해볼게요... 아흑...!!♥♥♥:" 

 

-꽈루루루루루루루뤄러러러러러럭!!! 쿠우우우와아아아아아아아!!!- 

 

"ㅇ...이제 진짜 나와요오옷....!! ㅂ...방구 뿡뿡 뀔게요오....!!!♥♥♥ " 

 

 그녀의 입에서 저런 단어가 나오게 만들었다는 것에 엄청난 배덕감이 파도처럼 밀려왔다. 동시에, 그녀의 배에서 나는 형용할 수 없는 굉음과 함께 그녀가 괄약근에 주고 있던 힘을 풀었단 것을 알 수 있었다. 

 

 

-뿌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앍!!!!! 꾸롸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락!!!! 뿌두두두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듣!!!!! 뿌와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부다다다다다닥!!! 뿌뤄러러러러러러러러러러러러러러러럵!!!!! 부다다닥 부와아아아악 뿌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뿡!!! 뿌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릉!!!!♥♥♥♥- 

 

 

"응흐으응....!! 으극... 하아아앗....♥♥" 

 

 경이로운 위력의 폭음방귀를 살인적으로 내뿜어대면서 내뱉는 그녀의 신음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연주가 내 귓가에 맴돔과 동시에, 도저히 사람의 몸에서 나온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악취가 내 코를 직격으로 공격했다. 이 가스 분자 하나하나가 살아 움직이면서 내 코의 후각세포들을 마구잡이로 공격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이 냄새는 가히 파괴적이었다. 

 

"후으읍....." 

 

 분명히 코가 썩어들어갈 법한 냄새에 고통스러웠지만, 내 성적 욕망은 그 고통을 이겨내고 더욱 더 이 냄새를 갈망했다. 그 욕망을 제어하지 않기로 마음 먹었던 나는, 순전히 욕망에 몸을 맡기고 이 냄새의 근원지로 더더욱 얼굴을 파뭍었다. 

 

"후으읏... ㅇ, 이거 기분이 이상한데에...." 

 

 허리가 살짝 굽어져 그웬이 엉덩이에 더욱 얼굴을 파뭍은 나는, 자유로운 팔을 뻗어 그녀의 복부를 잡았다. 

 

"흥읏...?! ㅈ, 잠시만요오..." 

 

 그웬의 짧은 소리를 철저히 무시한 채로, 내 근육의 운동은 오로지 손에 집중되었고 이내 그녀의 복부를 꽈악 잡아 누르기 시작했다. 

 

"ㅇ...으... 흐으으...." 

 

 참기 위해서인지 필사적으로 엉덩이에 힘을 주는 그웬. 나는 이 아름다운 소녀를 그녀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이 악취와 같이 더럽게 물들여버리고 싶었다 

 

"...방금 부탁한 거 계속 해줄래요?" 

 

"....ㄴ...네에... ㅈ, 잠시만요...... 응... 하아아아...." 

 

 겨우겨우 대답하는 그웬을 보니 더욱 참을 수 없어진 나는, 손아귀에 더욱 강한 힘을 주기 시작했다. 

 

"ㄱ, 그웬의 ㅈ...진득한 똥방귀 ㅃ...뿌우우우웅 뀔테니까 전부 드셔주세요 주인니임....!!♥♥ ♥♥" 

 

 여성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단어들이 단시간에 그녀의 입에서 튀어나왔다. 그것은 그웬을 더럽게 물들이겠다는 내 욕망의 도화선에 불을 붙인 것이었고, 이루 말할 수 없는 쾌락의 늪에서 보내오는 달콤한 초대장이었다. 

 

-뿌봐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밥!!!! 뿌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뿌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락!!!! 푸화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부스스스스스스스스스스스스스스스스스스스스스스스스슷- 뿌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뿌다다다다다다다다다닥!!! 부루우우우우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룩!!! 뿡!! 뿌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웅~~!!!- 

 

 고막을 찢을 것만 같은 중후하지만 그 볼륨이 어마어마한 소리와 함께 그녀의 엉덩이에서 맹렬한 가스 덩어리가 쏟아져 나왔다. 코가 마비된 바람에 냄새를 잘 못 느끼는 상태인데도, 뇌에 확실하게 각인되는 그녀만의 냄새에 정신이 혼미해지는 것 같았다. 그것이 쾌락에 의해서인지 아니지는 잘 모르지만 말이다. 

 

"ㅎ...후아아앗... 응읏... 하아아....♥♥" 

 

 거칠게 숨을 들이쉬면서 옅게 신음소리에 가까운 소리를 내는 그웬은 속이 한결 편해졌는지, 방금까지 굽어있던 허리를 피고는 자신의 엉덩이에 코를 박고 숨쉬고 있는 나를 돌아봤다. 

 

"...ㅇ...어떠셨어요....? 그웬의... 진득한 폭음방귀는....." 

 

 내 부탁을 훌륭하게 들어주고 있는 그웬이 너무나도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그러나, 심연과 같이 깊게 파여 있는 내 욕망은, 이렇게 사랑스러운 그녀를 더러운 쾌락의 늪에 빠뜨리고 싶다는 주장을 내비쳤다. 

 

"정말 좋았어요." 

 

 그런 내 욕망을 알아채기라도 한 것일까. 그웬은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더니 이내 자신의 긴 치맛자락을 잡아서 들어올렸다. 

 

"아직 부족하시죠 주인님......? ㄱ, 그웬의 진득한 방귀 쇼는 아직 ㄴ, 남아 있으니.... 더 즐겨주세요." 

 

 메이드복을 들춰올리자 그녀의 아름다운 맨 피부와 함께 각선미를 강조하는 검은 팬티스타킹이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잠시 눈 앞에 펼쳐진 광경에 혼이 빠져나가 있었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현재 상황을 인지했다. 

 

"ㅂ, 부끄러우니까 어, 얼른 해주실래요?" 

 

"너무 예뻐서 조금만 더 보고 싶어요." 

 

"....네..." 

 

 아무래도 그웬은 칭찬에 한없이 약해지는 타입인 것 같다. 

 

 

 눈 앞의 경치구경을 몇 분 이어가다가, 그녀의 풍만한 엉덩이를 쥐고는 이내 얼굴을 가까이 했다. 그녀의 항문 가까이 다가가자 아직도 그녀의 잔향이 남아있었다. 

 

"스읍... 이 냄새 이러다 중독 되겠는데요?" 

 

"...ㅇ..아응... 그러면 큰일 나는 거 아니에요....?" 

 

"시간 날때마다 찾아와야죠 그렇게 되면." 

 

"...주인님이 자주 오신다면 저도 기쁠거에요." 

 

"본심이 아니라도 그렇게 말해주니까 기분 좋네요." 

 

"빈 말은 아니에요. 흐웃.... ㅇ,이제 슬슬 나올 거 같아요 주인님...." 

 

 미세하게 떨리는 그녀의 엉덩이, 조금의 냄새라도 빠지지 않고 들이키고 싶다는 추잡한 욕망에 휩쓸린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부여잡고는 서로 다른 방향으로 밀어내 여닫이 문을 열듯이 벌려서 틈을 만들었다. 

 

"ㄱ, 그웬의 특제 농축 ㄸ...똥방구.... 뿌웅♥  뿌우우우웅~♥  ㄲ....뀔테니까 전부 들이마셔주셔야 돼요. ㅈ...주인니히임...♥♥♥" 

 

 내 눈앞에 펼쳐진 것은 검은색 스타킹을 입고있는 협곡의 사이었지만, 그웬 같은 미소녀가 저런 추잡한 단어들을 내뱉으면서 부끄러워 하는 표정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고간에 충분한 충격을 선사할 수 있었다. 

 

-뿌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웅~~~!!!! ♥♥♥- 

 

 10초에 가까운 시간동안 길게 가스를 내뿜는 그웬이었다. 방금까지와는 다르게 가스의 근원지에서 바로 분출된 농축된 가스를 들이키니 그 농도가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달랐다. 치마위로 들이킬때는 코만 썩어가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폐까지 그웬의 향기로 가득 차버리는 듯한 느낌이었다.  

 

"후읍..." 

 

 숨을 크게 들이쉬자 수년간 방치한 하수구의 맨홀 뚜껑을 열자 뿜어져나올 법한 지독한 냄새가 밀려들어왔다. 내 기도를 타고 들어간 유황가스가 폐에 들어가자 참기 힘든 고통이 밀려왔지만, 그럴수록 내 고간은 더욱 피를 끌어다 쓸 뿐이었다.
 

"후아아.... ㄱ, 그웬의 특제 농축 방귀는 계속... 된답니다...? ㅃ....뿌웅뿌웅♥♥♥" 

 

-꾸와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락!!!! 푸다다다다다다다닥!!! 꾸와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앍!!!! 부다다다다다닥 뿌루우우우우우우우우우욹!!!! 뽜아아아아아아앋!! 뽝!!! 뿌뤄어어어어어어어억!!!! 쀼부브브브브브브브브브브브브브븝!!!! 뿡!!!! 뿌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릅!!!! 푸화아아아아악!!!! 뿌롸라라라라라라락!!!! 푸다다다다다다다다닥!!!! 뿌지지지지지지지지지지지지지지지지지지지지지지지지지지지짖!!! 뿌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웅!!!!♥♥♥-  

 

 당장에 설사를 쏟아내야만 할 법한 소리가 내 고막을 강타함과 동시에 그녀만의 특별한 향기로 내 폐를 가득히 메워가는 이 시간. 마은 같아서는 이 시간을 더욱 만끽하고 싶지만, 그랬다간 질식해버릴 것이 확실했다. 그리고, 그웬도 똑같은 생각을 한 모양이다. 

 

"후하아아....♥♥ 이 이상 했다가는 위험하지 않을까요....?" 

 

 잠시 부드러운 골짝기에 파묻혀 있던 얼굴을 떼어내, 고개만 돌려 나를 바라보고 있는 그웬을 바라보았다. 양 볼에 약간 붉은 홍조를 띄고 있는 그녀의 얼굴은 방금까지 내 앞에 있던 앳된 소녀는 어디로 간 건지, 지금껏 보지 못한 색기를 마음껏 발산하고 있는 암컷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주인님의 거기는... 더 하고 싶은가 봐요.....?" 

 

 그녀의 시선이 불룩 솟아있는 내 고간을 향해 있었고, 그녀의 말대로 내 고간은 아직 그녀의 향기를 더 원하고 있었다. 

 

"...방구쟁이 그웬의 똥방구는 아직... 잔뜩 있는데.... 어찌 더 드실래요 주인님....?" 

 

 안 그래도 붉어져 있던 얼굴의 색조가 더욱 짙어져 그녀의 얼굴이 붉게 물들었다. 그녀가 저렇게 수치심을 이겨내면서 내 욕망에 어울려주고 있는데 여기서 내빼는 것은 상도가 아닐 것이다. 

 

"당연하죠." 

 

 라고 말하면서 그녀의 풍만한 골짜기로 다시 얼굴을 비집어 넣어, 스타킹에 배어있는 잔향을 들이켰다. 

 

"후앗...! ㅈ, 적극적이시네요.... ㄱ, 그러면.... ㅂ...방구쟁이 그웬이 똥방구 뿌웅~♥  뿌우우웅~♥♥♥ 하고 뀔테니까 맛있게 드셔주세요 주인니임...♥♥♥" 

 

 -쿠롸라라라라라라랅 꾸워어어어어어어어어럭!!! 쿠루루루루룩 꽈르르르르르르륽- 

 

 그녀의 배 속에서 끓어오르고 있는 그녀의 가스들. 얼른 내보내달라고 비명을 내지르고 있는 듯한 소리가 들려왔다. 

 

"으, 흐그으읏... ㅎ,후웃 하그으윽...!! ㄴ, 나온다하아앗....!! ♥♥♥" 

 

뿌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욱!!!! 뿌롸아아아아아악!!! 쀼쟈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잡!!!! 뿌롸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랅!!!! 부다다다닥!!! 뿌우우우우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륽!!! 푸다닥 뿌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잡!!!!! 뿌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뿡!!!!!♥♥♥ 뿌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웅~~!!!♥♥- 

 

 

 

"ㅇ, 으그흐윽...!! 하읍... ㅎ,하그윽...!! ♥♥" 

 

 코에 직격으로 흩뿌려지는 그녀의 엄청난 방귀와 함께, 고막을 녹아내리게 하는 교태스러운 신음, 아니 짐승과 같은 그녀의 신음이 나를 강렬하게 자극했다.  

 

"흐으읍....!" 

 

 잠시 숨을 참았다가 숨을 크게 들이마쉬자, 그녀의 지독한 향기가 내 몸을 완전히 채우는 듯한 느낌이 찾아왔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나는 바지위로 고간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ㅈ, 주인니임..... ㄱ,그웬 방귀 뀌는거에 중독 돼 버려요옷... ♥♥♥" 

 

 그녀 또한 내가 초대한 쾌락의 늪으로 서서히 빠져들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나는, 그녀 또한 이 쾌락의 늪에서 온전히 이 쾌락을 받아들이기 원했다.  

 

"참지 말고 전부 해줘요." 

 

 부글부글 거리는 물 끓는 소리가 뿜어져 나오고 있는 그녀의 복부를 쥐어서 꾹 눌러가며 나는 말했다. 배에 압력이 가해지자 떨려오고 있던 그녀의 몸의 진동이 더욱 강해졌다. 

 

"ㅎ, 하극...!! ㄱ, 그러시면 아, 안되는데요오... ♥♥♥" 

 

-푸스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읏- 

 

 질척거리면서 더러운 기운을 내뿜어대는 소리와 함게 그녀의 항문에서 잔방귀가 힘없이 새어나왔다. 이 방귀에 페로몬이라도 있는 것인지 자극이 가해지고 있는 내 고간은 한없이 부풀었고, 당장이라도 백탁액을 내뿜어낼 것 같았다. 

 

"ㅎ, 하아아앙..... ♥♥♥♥ ㅂ, 방귀 뀌면서 느끼는 건 변태나 하는 짓인데에엣...." 

 

"변태같은 그웬이 보고 싶어요." 

 

"...하아아아.... ㅈ, 정말로요....?" 

 

 드디어 그녀가 쾌락의 강에 빠질 준비가 되었다. 내 추잡한 욕망은 그녀를 더러운 쾌락의 늪 깊은 곳으로 빠뜨리고자 하였기에, 나는 그녀의 손을 잡아 함께 쾌락의 강 속 심연으로 몸을 던졌다. 

 

"네, 그웬의 천박한 모습이 정말 보고 싶어요." 

 

"...주인님의 바램이라면, 좋아요." 

 

 그녀의 엉덩이에 얼굴을 처박으면서 숨을 크게 들이마시기 시작했다.  

 

"흐으읍.... 하아...." 

 

"ㅇ, 으... 응읏... ♥♥ 숨결이 느껴져요옷...." 

 

"흡...  스으읍 후우...." 

 

 숨을 크게 들이마시면서 더욱 그녀의 항문 가까이 코를 밀어붙여버렸다.  

 

"ㄱ, 그렇게 가까운데서 마시면 ㄱ...기절 하실텐데.... 앙흣... ♥♥" 

 

"그웬이 주는 향기로 기절하는 거면 좋죠." 

 

"...ㅇ, 응흐으으... ㄱ, 그러며언.... 그웬의 따뜻하고 질척질척한 방귀로... 주인님을 물들여 버릴거에요오... ♥♥♥♥" 

 

 서서히 그녀가 이 상황에 빠져들고, 완전히 녹아들어 가고 있었다. 흰 도화지와 같았던 그녀를 검무티티한 쾌락의 늪으로 빠져들게 한 것에 약간의 죄의식은 있었지만, 멈출 줄 모르는 내 욕구는 더욱이 그녀를 깊은 곳으로 끌여당기고자 했다. 

 

"그웬이 하고 싶은대로 해 줘요." 

 

"...ㅇ, 응흣...!! ㅇ, 으.... 응하아아앗.... ♥♥ ㄱ, 그웬의 똥꼬에서 뿜어져 나오는 똥방구 쇼.... 뿌웅뿌웅~ ♥♥♥ ㅈ, 전부우... 드릴게요오.... ♥♥♥♥♥" 

 

 도저히 이 앳된 소녀의 입에서 나오는 단어라고는 상상조차 하기 힘든, 천박하기 그지없는 단어들이 작렬하면서 그웬의 엉덩이가 미세하기 떨리기 시작했다. 

 

"ㅇ, 으그읏...!! ㅇ, 이제 ㅈ,,,전부 뀔게요 주인니임....!!! ♥♥♥" 

 

 -뿌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뿌롸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락!!!! 푸답 푸자자자자자자자자자잡!!!! 뿌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뿌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답!! 뿌루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욱!!!!!!!!♥♥  뿡~~!! 뿌르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응!!!!!! 뿍!!!!! 뿌와아아라아아아아아아아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락!!!!! 푸다다다다닥!!! 뿡!!! 뿌우우우우우웅!!! 뿡 뿌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룽!!!!!♥ 푸다다답!!! 뿡~~~ 뿌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웅~~!!!! ♥♥♥♥♥♥ - 

 

"ㅎ, 흐으윽.... ㅇ, 아.... 아그으윽..... 흡!! 응후으으읏....!! ♥♥♥♥♥" 

 

 어마어마한 방귀를 3분 가량 내뿜으면서, 매우 교태스로운 신음을 내지르는 그웬. 그녀의 소리는 쾌락에 절어져버린 암컷의 교성이었다.  

 

"ㄱ, 그웬...... ㅈ, 전부 내보내줘요......." 

 

 코 뿐만 아니라 뇌까지 썩어버릴 것만 같은 그녀의 향기를 몇 분 동안 받아내니 서서히 정신이 아득해져 갔지만, 지금 내 뇌 세포는 쾌락에 마비가 되었는지 끝까지 가는 것을 선택했다. 

 

"ㅎ, 하앗... ㅇ, 워... 원하신다면 ㅈ, 전부웃.... 드릴게요오옷 ♥♥ ㄱ, 그웬의 똥구릉내 나는 똥방귀이.... ♥♥♥" 

 

 나는 잠시 그녀의 항문 근처에서 얼굴을 떼어놓고 소파에 정 자세로 누웠다. 그녀는 약속이라도 한 듯이 스타킹을 벗어던지고 맨살의 풍만한 엉덩이를 내 얼굴을 향해서 내밀어줬다. 나는 두 개의 덩어리 사이에 깊게 패여있는 골짜기 사이로 코를 밀어넣어 그녀가 내뿜는 향기의 진원지에 도달했다.  

 

"주인님의 고간... 이렇게 돼 버렸네요...? 그웬의 방귀로... ♥♥" 

 

 쿠퍼액으로 축축해진 바지 위로 그녀의 부드러운 손이 얹어졌고, 이내 그녀는 손을 거칠게 문지르기 시작했다. 뇌가 타버릴 듯한 쾌감이 이내 밀려왔고, 다리에 저절로 힘이 들어가 진동이 켜진 휴대폰처럼 부르르 떨렸다. 

 

"....느끼고 있는 주인님 귀여워요.....  ♥♥" 

 

 그녀의 손 감촉이 잠깐 멈추고, 몇 초 뒤에 그녀의 부드러운 손길이 내 고간을 직접 만지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천국이 존재한다면 이런 곳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 기분이 내 마음을 가득 채웠고, 그녀의 항문에서 다시금 연주가 시작되었다. 

 

-뿌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쀼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밥!!! 뿌루루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륽!!!! 부우우우우우우우우우욱~ 뽝!!! 쟈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잦!!! 부롸라다다다다다다다다닫!!!! 뿌롸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락!!!!! 돠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 

 

"ㅇ, 으크으응....!! 흐극... 으응...!! ♥♥" 

 

 온 힘을 다해, 자신의 가스를 아낌없이 뿌려주면서 고간을 격렬하게 흔들어대는 그녀. 너무나도 지독한 그녀의 향기에 당장에라도 정신을 놓을 것 같았지만, 이 아름다운 연주의 끝을 보겠다는 오기로 버틸수록 내 고간은 흥분의 액을 내놓았다. 

 

"ㅁ, 마지막 ㄱ... 갈게요오오옷....!! 응흐오옷...!! ♥♥♥♥" 

 

-뿌롸라라라라라라라라라락!!! 뿌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부다다다다다다닥!!! 뿌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욱~~!!! 뿌르르르르르르르르릅~~ 뿡~!!! 뿌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웅!!!!! 푸롸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락!!!! 푸답 부다다다닥 뿌와아아아악!!! 쀼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륵 쀼와라라라라라라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닥!!! 뿡~~!!!!! 뿌우우우우우웅!!! 뿌루루룩!!! 뿡!!! 뿌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웅~~~!!!! ♥♥♥♥- 

 

 5분 가까이 진행 된 그녀의 마지막 연주의 시작 지점에, 나는 쾌락의 끝에 도달함과 동시에 정신을 잃은 상태였다. 그리고 그런 나에게 마지막으로 들려왔던 것은 격렬한 방귀음과 한 마리의 암컷이 교태스럽게 울부짖으면서, 절정한다고 소리치는 것이었다. 

 

 

 

 

 저번과 마찬가지로 깨어난 장소는 내 방 침대위였고, 내 옆에는 그웬이 직접 써 준 편지가 하나 놓여 있었다. 

 

-마지막에는 기절한 게 참 다행이에요. 그런 모습 다시는 보이고 싶지 않아요.- 

 

 그녀가 써 준 편지 내용 중 한 구절이다. 

 

-END- 

 

 

정말 오랜만에 쓰는 글인데, 다들 재밌게 읽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저번에 받은 소설 커미션들은 정말 미안하지만 좀 더 기다려줘야 할 것 같다.... 메이드 카페 그웬 2편도 원래 작년에 쓰려 한 걸 이제서야 쓴 거라 커미션 소설들도 이제서야 쓰기 시작함.... 정말 미안하다. (피드백, 지적, 훈수 전부 매우 환영이니 맘 편하게 댓에 써주면 다음 소설에서 참고할 예정! 소재 추천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