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논 아니면 연작 아이디어임

이름은 말장난 살려서 "재단?" 정도가 괜찮을듯

일단 배경은 멀티-U 부서가 발견한 새로운 다중우주가 배경임

이 우주에서는 어떠한 이유로 만나 자선재단과 SCP 재단의 관계나 규모, 그리고 관리하는 개체가 완전히 반전되있음

물론 성격은 반전되지 않음

그래서 SCP 재단은 UN 관리 하에 존재하는 단체이자 변칙 존재를 수집하지만 기술력은 만나 수준인 불쌍한 단체이고, 만나 자선재단은 엄청나게 거대한 규모를 가지고 모두를 도우려는 민폐덩어리 단체가 됨

문제는 만나 자선재단의 성격도 여전해서 그 규모로 수집한 "착해보이는" 변칙개체들을 효과 상관없이 그냥 뿌리려고 함

이런 상황에서 발생하는 만나 자선재단의 정신나간 짓들(SCP-106을 교화시키려 한다던지, SCP-118-KO를 사람 살린다고 내전 현장에다 뿌렸다가 ㅈ된다던지, SCP-910-KO 전파시키다가 잘못된 의식인걸 알고 발빠지게 뛰어서 전부 기억소거한다던지)

아니면 불쌍해진 SCP 재단의 모습(돈이 없어서 AB형이 아닌 사람이 먹으면 죽는 꿀로 음식을 때운다던지, 연구좀 진척하려는데 O5 평의회가 제출한 프로젝트 타우미엘 계획서가 GOC랑 UN에게 빠꾸먹고 엄청 까인다던지, 만나 자선재단에서 기부 하나 받은걸로 온 기지가 파티 분위기로 변한다던지) 들을 보여주는 카논이나 연작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