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귀가 원전에서는 호랑이가 부리는 호환으로 생겨난 귀신이라면

SCP에서는 사람의 목숨을 갈아만든 도구로 각색을 해보는거지


그리고 이 변칙적 도구들에는 창귀 설화의 굴각, 이올, 육혼을 모티브로 한 3가지의 장비가 있음


첫번째 개체는 목표 대상이 욕구불만을 느끼게 하고 해소되었을때 극단적인 만족감을 주어 대상이 계속 욕구해소에만 집중하도록 만들어서 인사불성의 상태로 유도하는 진동벨

두번째 개체는 도어락같은 보안장치가 계속하여 오작동을 일으키도록 만들어서(도어락이 계속해서 경보음을 내는 것처럼) 결국에는 대상이 스스로 보안장치들을 해제하는것을 유도하는 스마트키


마지막 개체는 대상에게 근처에 화재가 발생해서 대피해야한가던가 지인이 위독한 상태에 처했다는 등 조작된 연락을 보내어 대상이 안전지대에서 무기도 장비도 없이 이탈하게 만들어서 무방비상태에서 습격당하도록 하는 무전기


한편, 재단에서는 이 도구들을 입수하고 실험에 실험을 걸친 결과 이것들이 매우 안정적이고 편리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 변칙개체들을 소량으로 생산하여 한 기동특무부대에 시범투입을 시작하는 거지.


그런데 시범기간이 끝나갈때쯤 해당 개체들을 보급받은 기특대 요원들이 흔적도 없이 실종되고 그 자리에는 새로운 변칙 개체들만이 놓여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