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이 모두 끝났습니다!

이번 경연은 아무래도 경직된 포맷 때문에 기깔나는 포맷스크류작품이 적었던거 같네요. 그 부분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본격적으로 우승 작품을 발표하기 전에 상품 리마인드부터 하고 가겠습니다.



1등상: 베스킨라벤스 파인트


2~3등상 및 특별상: 이디야 아이스티



날이 어마무시하게 더운 만큼 시원시원한 상품을 준비했습니다.


자 그럼 바로 우승작을 발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카라이브 SCP 재단 채널 제 8회 경연~

~원더랜드 경연~


1등상

[원더] 어린이 편지 쓰기 코너!

by. 제임스


어린이가 등장하는 작품은 언제나 묘한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동심과 노스텔지아를 자극하면서도 불길하고, 그러면서도 묘한 서정적인 느낌까지 어우러지며 최고의 찝찝함을 주었던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2등상

[원더] 환상의 나라.

by. 니니낭


소설 작품입니다! 매 경연마다 항상 나와주지만 다른 작품들에 비해서 약간은 부진한 장르가 바로 이런 순문체의 소설인데요, 이 작품은 그걸 딛고 훌륭한 완결성 이야기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점진적으로 변하는 상황의 묘사가 정말 잘 짜여진 연출의 영화를 보는 듯한 맛이 지렸습니다. 약간 인셉션이 생각나기도 했네요.



3등상

[원더] 언어 비빔삼절단-1161

by. 삼각균


인간의 가장 큰 공포는 바로 미지에 대한 공포라고 했습니다. 이 작품이 가장 나폴리탄 장르의 재미를 극적으로 살린 작품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매뉴얼'이라는 식상할 수 있는 기본적인 포맷에서 '안전을 위해 이해해야만 한다'는 점을 캐치해 거꾸로 뒤집어 전혀 이해 할 수 없게 만들어버린 점이 정말 좋았네요.



자! 이제 특별상 시상이 있겠습니다. 예정된 대로 특별상은 1개입니다. 



특별상

[원더] 짧지만 긴 휴식시간을 가지세요! <shortall 릴렉싱 타임>

by. 여름싫어


한번쯤은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한 그런 요소를 놀이공원이라는 테마에 잘 접목시키고, 그와 동시에 여러 찝찝한 부분을 잘 어필한 작품이었습니다. 인명보다 장비를 소중이 여기는 모습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미지가 특히 이야기와 정말 잘 어울려서 몰입에 크게 도움이 되었네요!





이렇게 총 4작품이 수상을 했습니다만, 여전히 다른 사람들에게 기회가 남아있습니다!

수상자분들이 상품 수령을 포기하거나 양도한다면 그 상품은 바로 예비등수에게로 넘어갑니다.


바로 예비 등수의 작품도 발표하겠습니다.



예비 4등

[원더] 홀리 스피릿!

by. ㅇㅇ (112.150)


영혼이라는 소재를 이용해서 정말 이번 경연의 테마와 잘 접목시킨 것 같았습니다. 제가 의도한 경연의 방향성에 가장 잘 부합하는 그런 작품이었지 않나 싶네요. 거기다 마지막 후기에서 뒤통수를 후리는 펀치라인도 정말 기깔났습니다.



예비 5등

[원더] 지구를 지키기 위한 모험! <마스틱스 어드벤처>

by. 이링BsR


앞서 이야기 했듯, 이미지는 작품의 몰입에 정말 큰 도움을 줍니다. 그런 부분에서 저는 이 작품에서 직접 그린 마스틱의 그림이 정말 마음에 들었네요. 진짜 아이가 그린 질감이라 특히 더좋았습니다!




모든 상품 수령이 완료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원더랜드 경연이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역시 다음에도 더 재미있는 경연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