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cpko.wikidot.com/the-trashfire


트래쉬파이어라는 카논이 있다

대충 보면 다에바랑 뭐시기들에 대한 카논같은데, 최근 이 카논에 관심이 생겼고 마침 시험도 끝나서 하루에 한두 작품씩 정주행해볼 생각이다

읽을 순서는 카논 허브에 있는 작가 UraniumEmpire의 추천 순서를 따랐다


(1)

프로젝트 제안서 2014-1221: "마침내 깨어나다"

https://scpko.wikidot.com/project-proposal-2014-1221

by Uncle Nicolini, 2019년


변칙적인 예술작품을 만드는 단체인 AWCY의 GOI 서식


먼저 이 예술작품이 스리포틀랜즈 갤러리아에서 아주 웃긴 작품으로 인정되어 상을 받았다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마침내 깨어나다"라는 제목의 이 작품은 제작자 엘리자베스 아르투로의 삶에 관한 작품으로, 본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자신의 변칙적인 피와 그로인해 조롱거리가 된 자신의 실수투성이, 피투성이 인생이라는 악몽에서 벗어나기 위한 작품이었다

하지만 엘리자베스는 이번에도 실수를 했고, 작품은 계획했던 것과 다른 것이 나왔다


음울하면서도 어딘가 웃긴게 무척 마음에 드는 작품

카논 허브에 나와있는 설정들과는 전혀 무관계한 작품이라 이게 왜 트래쉬파이어인지 의문이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처음 시작으로 삼기에는 괜찮은 작품일지도 모른다

일단 읽으면서 카논의 테마 중 하나라는 "실패: 일들이 엄청나게 꼬입니다."가 생각나긴 했다


2019년 144시간 즉흥경연 작품으로, 주제는 "그냥 다 꿈이었어…"

해당 주제에서 GOI 서식 1등, 전체 3등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