슼림을 안 킨지도 어언 몇달, 다시 복귀각을 잴 즈음, 물리 항문을 장착한 바디를 만들어 볼까 생각함.


사실 이전에 이미 하나를 만들었고, 이미 사용하고 있으나 거기엔 문제점이 많아 공유하지 않았다.

이유는 형태가 크게 변형된 몸에 항문을 붙여버렸다.
이러다 보니 항문, 쥬지와 몸 사이에 gap이 생기고 취향차이도 극명해 문제가 많음
이래서는 너무 사용이 제한적임.


이런 연고로 기본 몸으로 한 개 더 만들려고 하는데 잘 될지는 모르겠다.
내가 이런 분야에 전문 지식도 없고 툴도 만질 줄 몰라 인터넷이 검색해가며 만드는 중이다.
근데 정보가 없다! 그래서 중간에 찍 싸고 튈지도 모르겠음.


전체적으로 과정은 기존 항문기능을 가진 3BA의 기능을 이용해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됨.


일단 콜리젼 파트를 제거한 바디 메쉬를 이용해 3BA에서 뜯어온 항문을 장착해줄것임
나는 새로 만드는것은 못하는 나약한 찍먹충이기 때문에 이게 최선...




그 다음 블렌더로 불러와주면 되는데 NIF파일을 불러올수있도록 블렌더에 확장기능을 설치해야함.



대충 이렇게 스컬핑을 이용해 모양을 잡아줌. 그리고 이 둘의 버텍스를 잘 이어붙여주면......



짜잔! 빈틈없이 붙은 모습을 볼수있다. 이 과정 속 녹아들은 한 사람의 피와 땀은 배제하도록 하자.


이런다고 끝은 아니다. 붙이는 과정에서 엉덩이는 우둘투둘해졌기 때문에 좀더 다듬어줄 필요가 있다.


 


대충 다듬어진 엉덩이다. 근데 한가지 어색한게 보이지않는가? 그렇다 억지로 이어붙여버리면 UV 매핑이 망가지면서 저렇게 붙인자리에 티가 난다!
이를 없애려면 UV매핑을 서로 붙여줘야하는데 내가 아는 방법이 개노가다밖에없다! 이건 최후에 최후까지 미루다 아는 사람이 있으면 해주지 않을까하는 바람이다.

원래 정갈하게 이어져있어야하는데 지혼자 붕떠있다. UV매핑에 대해선 안타깝게도 지식이 전무하다.. 어떻게든 되겠지...


이런 쪽으로 지식이 없다보니 어느정도 아는 사람이 봤을때는 너무 비효율적이고 깔끔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겠지만

할줄아는 사람은 하려는 의지가 없을 가능성이 다분하니, 나라도 시작해야지 누가 하겠음?


어쨌든 이야기는 계속된다.... 체중 100을 베이스로 만들었으니 다음은 체중 0을 생성할 차례


글을 쓴 시점에서는 이미 80퍼 정도 진행된 상태고 그 과정에서 어마어마한 삽질들이 있어왔다.
그런 과정들로 인해 꽤 오래걸리지 않을까 예상



3줄 요약


1. 물리 똥꼬 달린 몸 만들거임

2. 빡대갈이라 지식 전무

3. 꽤 오래걸리지 않을까 예상


슬라이드 공유해준 슼붕이는 고맙다. 덕분에 시작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