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1. 풀보이스다.

이거는 아주 지대한 장점이지. 게다가 녹음도 깔끔하다. 고함을 친다던가 하는 대사는 작게 녹음되는등 옥의 티가 있긴 하지만 개인이 만든 모드임에 이 정도면 정말로 훌륭하기 그지없는것.


2. 로맨스가 생각보다 괜찮다.

츤데레라는 말이 있던데 츤데레라는 느낌은 없고 그냥 욕만 좀 찌끄리는 꽂추걸레썅놈재질. 그래도 제법 달달하니 좋았다.


3. 애니메이션에 제법 공을 들였구나.

생각보다 본격적인데 바닐라 모션도 아닌 독자 모션에 애정이 묻어나는 애니메이션이라 보면서 오- 했다.


4. MCM이 강력하다.

디버그 기능이 MCM에 붙어있는건 다반수지만 독자적인 스크립트를 사용하다보니 팔로워관리 모드를 사용못한다는걸 감안해서 그 부분을 잘 커버했다.


5. 각종 애드온들과 추가패치

캐릭터성이 썅놈의엉덩이(Badass)이라 그런가 별도 올인원 인스톨러가 있을 정도로 추가 대사 스크립트와 이벤트들, MCM 추가등 확장성 자체는 이니고보다 더 좋은 느낌. 이니고는 모더분 본인이 현생이 지랄이어서 모드 관리에 손을 놓은 상황이라 계속 팔로업 하는 카이단하고 비교하는건 가혹하다는 느낌도.





단점


1. 별도 스크립트를 사용한다는점.

같은류의 팔로워 모드가 갖는 공통 단점인데 스게림 통팩을 비롯한 면상림 같은데 쓰인 NFF및 팔로워관리 모드는 LE와 비교하는게 미안할 정도로 성능이 좋다. 사용중인 NFF를 예를들어 설명 하자면 무기를 뽑는 전투태세에 돌입하면 멀어져있는 팔로워들을 일시에 플레이어 주변으로 스폰해주고 비전투 상태에도 멀리 있는 팔로워들을 주기적으로 플레이어주위에 스폰해주기도 한다. 이를 의식한 카이단의 MCM에도 해당 기능을 하는 파트가 있지만 팔로워관리 모드와 비교하면 빈약한것이 사실.


2. 애니메이션에 공이 들긴 했다만

일단 카이단의 기본 키 설정은 1.08으로 디폴트인 1값에 비교하면 제법 크다. 덩치 큰 썅놈의엉덩이(Badass)가 상대를 들어올리거나 품에 가두고 덮어누르듯 입을 맞추는등 의도가 명확한 만큼 플레이어 캐릭터의 키는 변수. 그것을 강력한 MCM에서 애니메이션 재생시 카이단과 플레이어의 키를 조절하게끔해 모더가 의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하지만 스림 자체의 버그 때문인지 애니메이션이 끝나면 본래대로 돌아와야 하는 플레이어와 카이단의 키(Npc Scale)가 복구되지 않는 버그가 있다. 그로인해 카이단은 주기적으로 setscale 1.08로 키를 복구 해주어야 하고 플레이어는 showracemenu로 복구 해줘야 한다. (모드가 꽉꽉 차있는 통팩 환경에 발생하는 스크립트 이슈였을 수도 있다.)


3. 애니메이션에 공이 들긴 했다만 2

쎾쓰랩 애니메이션도 빨리 끝낼 수 있는 기능을 재공한다만 카이단 애니메이션은 도중에 끊을 수 없다. 단순히 카이단과 즐겁게 대화를 하다 애니메이션이 출력되면 즐겁게 맞이하겠지만 예상하지 못한 타이밍에 애니메이션이 출력되는 상황도 연출되기에 빨리 끊을 수 없다는것은 2번과 맞물려 때때로 스트레스로 다가옴



리플레이싱할 NPC 추천에서 카이단, 고어, 루시퍼 3명을 설치해서 넣어놓고 이제 카이단만 플레이 해봤으나 매우 만족스러운 팔로워였다.

왜 우리챈 애들한테 평이 좋았나 충분히 납득.


아래는 플샷


















P.S

카이단한테 그냥 갑옷 넣어주면 그거 입더라. 근데 그 상태에서 대화문으로 옷을 바꾸면 넣어준 갑옷이 능력치가 좋더라도 대화문으로 선택한 옷 입는다.

그리고 대화문으로 선택한 옷을 물품교환으로 뺄 수 있는데 그거 강화해 넣어줘도 그 옷 다시 고르면 강화가 안된 원본으로 재생성된다.





P.S 2

이거 카이단 MCM에 있는 샷인데 이 남캐들은 뭘까 싶었는데 카이단 리플레이서들 같다.

썅놈의엉덩이(Badass)스러운 리플레이서들이구나야. 내거는 너무 어린애 갓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