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잡은 삼즈가 너무 재밌어서 스림으로 만들고 있는 모드들이 약간 숙제로 느껴질 정도.





변기를 고치고 있는 내 남심. 

 새끼들은 똥을 한 번 쌀 때는 무슨 한발떼기로 싸재끼는지 

기가 주기적으로 고장나서 필연적으로 손재주 스킬이 올라가게끔 되어있다.





심즈3 사계절 이야기 (원제 The Sims 3: Seasons)는 심즈3의 필수 구매로 몇 번이고 몇번이고 강조되는 확장팩이다.

말 그대로 사계절이 추가되는것 뿐만 아니라 각 계절별로 축제도 열리고 계절별 축제에 관련된 컨텐츠들도 많이 추가될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겨울에 입을 외투가 추가되기 때문.

저번에 올린 플샷에 내 남캐가 입고 있던 무스탕이 그 겨울외투.





여름인가 봄 축제에 핫도그 많이먹기 대회에 출전한 모습이다.





애들 얼굴이 가끔 각도에 따라 찌그러지게 찍힌건 모드로 추가된 슬라이더를 많이 써서 그렇다.







심즈에는 많이 먹으면 살이찌게끔 시스템이 짜여져있는데 사계절 확팩에 추가된 많이먹기 대회류는 예외로 적용된다.

컨텐츠 즐기려고 공원에 가서 대회에 참여했는데 게임을 즐긴것 뿐인데 살이 와장창 찌면 좀 그렇잖니.






많이 먹기 대회다보니 애들이 급하게 삼키다 도로 뱉어내고 지랄들.






하지만 맛있죠?







아이 맛나다





많이 먹기 대회였지만 원본은 빨리먹기 대회였는지 제일 빨리 다 해치운 내 여심이 1등했다.

남심은 꼴등.





사계절 이야기에 추가된 컨텐츠중 하나는 이렇게 공원에서 할 수 있는 레저가 생긴다는거





먼저 생성되서 생활하고 있던 여심이 더 잘탄다.

이거 남혐이야.







레저는 계절별로 다 따로있는데 각각 별도의 레벨이 있어서 그 레벨이 오르면 이렇게 끼도 부리고 한다.






같이 롤러를 타던 동네 꼬마와 같이 놀기도 하고





자기보다 레저스킬이 딸리는 동네 아저씨하고 놀다가 자빠지기도 하고







씨발 존나 잘 타






동네 아저씨에 있는 초록색은 요정 날개다.

슈퍼내츄럴 (원제 Ths Sims 3 : Supernatural) 에 추가된 종족.

내 여심은 마법사고 남심은 원래 늑대인간이었는데 보름달만 되면 불편해서 그냥 인간으로 바꿈.



(옛날 플샷)


늑대인간이 되면 이렇게 눈이 특유의 역안이 되고 개새끼처럼 행동함.

그리고 생고기를 막 뜯어먹을 수 있고 대가리가 빠가사리가 되서 일부 상호작용이 막히며

무엇보다 보름달이 떠있는 동안에는 강제 변신 상태에 커마도 지 맘대로 뒤틀어놔서 다시 짜줘야한다.






예전샷 찾아보니까 문신도 존나 넣고 속눈썹도 더 길었더라.





특이하게 남심에게만 나타나는 특이 버그가 있는데 커마를 한 번씩 건들 일이 있다면

눈썹이 의상별로 바뀌는 버그가 있다.

헤어는 의상별로 각자 세팅할 수 있는데 눈썹은 다 하나로 쓰는 시스템을 씀에도 불구하고 남심에게만 나오는 버그.

이거 남혐이야.














심즈3의 대망의 첫번째 확장팩이었던 좌충우돌 세계모험

(원제 The Sims 3: World Adventures)


심즈2때는 여행을 떠나요 (원제 The Sims 2: Bon Voyage) 라는 이름으로 마을을 방문하는 식이었는데

심즈3는 도시를 통짜로 돌리는 게임인 만큼 하나의 동네를 방문하는데

이전작 까지는 '아, 이거 어느나라를 테마로 했구나' 하고 여지만 줬다면 심즈3 에서는 실제 국명이 나온다.


중국 | 프랑스 | 이집트


3국을 방문할 수 있는데 난이도와 추천하는 방문 순서는 나열한대로.

이집트에서 까딱 잘못하면 심이 죽어버리는 일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가장 나중으로 추천되고

중국을 제일 처음으로 추천하는 이유는 여기서 얻는 아이템이 있는데 굉장히 유용할 뿐더러

무술 이라는 격투기술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운동기술과 같이 병행한다면 이집트에서의 난이도를 줄일 수 있다.


프랑스는 뭐 딱히 위험한건 없는데 퀘스트나 퍼즐이 좀 꼬와져 있어서

아이템 때문에 우선순위가 높은 중국으로 모험팩의 진행방식도 익히고 아이템도 파밍한 후에 가는걸 대체적으로 추천하더라.

근데 이 확장팩에서 추가된 과즙(와인)만들기 기술을 배울 수 있어서 중국대신 프랑스를 처음 추천하는 경우도 꽤 있는 편.





좌충우돌 세계모험은 원제가 어드벤쳐인 만큼 모험이 주가 되는 확장팩인데

위키에 따르면 심즈 역사상 최초로 끝판 보스가 있는 팩이라고 하더라.

첫 확장팩이라 그런가 볼륨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제일 먼저 가는 중국을 빼면 다른데는 만나본적 업섯.





스림도 유적을 탐험할 때 드래곤 발톱을 사용하듯 좌충우돌도 키스톤 이라는걸로 잠긴 유적을 따고 들어가는게 중요하다.





무술은 중국에서 특수 물체와 상호작용을 하는식으로 배울 수 있는데

심즈3의 기술들의 공통점이면 5레벨 부터 특이점이 생긴다는것(10레벨이 만렙)







무술은 5레벨이 되면 명상 이라는걸 할 수 있는데 2시간동안 명상을 하게 되면 이렇게 몸이 떠오르고 순간이동을 할 수 있어서

만능 치트인 TestingCheatsEnabled 를 사용하지 않는 플레이의 경우 이동경로가 막혀있을 때 매우 유용하다.





그리고 명색이 무술인 만큼 타인과 대련도 할 수 있는데 퀘스트로 누군가와 대련을 시키는 것도 있다.





홍 코너


넙데데한 중국 현지인 기본 심 A씨





(대가리 색깔이 물리적으로)청 코너


각종 유저템(이하 CC템)으로 무장한 플레이어 남심 K씨.











내 심이 레벨이 더 높아서 이겼다.





심즈4로 넘어가지 못했던 EU 중 하나.

이런 동네 전경을 볼 수 있다는거.





여심은 딱히 모험 안시키는데, 실수로 데리고 온게 아니라 전략적으로 데리고 왔다.

마법사라서 각종 마법으로 욕구들을 한 방에 관리해줄 수 있어서 부러 데리고 왔다.





나는 마법 셔틀이야...


마법은 레벨 올리기가 스카이림의 회복마법보다 빡쎄서 일부러 얘를 먼저 플레이 하다가 남심을 추가했었다.

이거 남혐이야 3트.







와! 샌즈! 무덤! 중국!





머쓱






스림에도 유적에 함정이 있듯, 심즈에도 함정이 있는데 불판/전기판 두개가 있다.

건너가기 시도하다가 실패하면 몸에 불이 붙거나 전기에 감전되는데 불을 제때 못끄면 죽는다.

그레서 각각의 여행지에서는 휴대용 샤워캔을 파는데 넉넉히 사둬야 하니 모험도 돈 없으면 못해.





딱봐도 함정을 해제하라고 만들어둔 비밀 스위치를 뒤적거리는 중.








예스! 쎾쓰!





하지만 해제가 안되는 일부 함정의 경우는 직접 지나가야 한다.







이번엔 불 안붙음.





이런 비밀 스위치는 오래된 고분에 있었던거여서 가끔 이렇게 벌레가 꼬이는 경우가 있는데

내 심의 특성 중 하나가 용감함 이어서 개의치 않는 모습.

특성에 용감함이 없다면 이때 칠색팔색 하더라.





개씹 상남자.

나였으면 Tears 5분내내 질렀다.






중국 최종 무덤인 용의 어쩌구 저쩌구.

여기는 지역 최종 무덤이다보니 여러번 들르게 되는데 빡쎄기도 하다.






탐험 하다가 뭐가 없으면 벽 쪽을 확인 해야 하는데 숨겨진 벽으로 열고 들어가야 해야한다.











썪쎾쓰.

사실 숨겨진 문 살피는건 실패 안하더라.





그리고  스카이림이 선조의 무덤을(아닐 수도 있고) 도굴하는 도굴꾼이라면

심즈는 남의 선조의 무덤을 도굴하는 도굴꾼.





비싸보이는 화병...






입싹닫

꼬우면 퀘스트를 주지 말던가.





그리고 용의 어쩌구 저쩌구는 첫 방문시 여기서 딱 끊기는데 내 플샷도 이번에 딱 여기서 끊김.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