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갤에도 올렸는데 여기도 올려봄



최다 연승은 8연승 했는데 스샷못찍음 ㅅㅂ


대중적인 진화 네메시스는 카심과 로자를 투입하여 초반을 넘기고

후반에는 그것들을 로봇팔구조원에 먹이는 등의 방식으로 활용하는게 일반적임


카심 로자를 구리다고 생각하진 않음 충분히 좋은 추종자임

그렇지만 드로우, 덱 압축이 중요한 진화네메에서는

덱 압축에 카심 로자가 그다지 도움이 되질 않는다는 점이 상당히 거슬렸음


따라서 카심과 로자, 그리고 이 둘과의 연계를 고려한 미카엘을 빼고

빈자리를 기계날개의 시녀, 반전하는 날개로 채움



이새끼의 장점은 1코라서 사용에 부담이 없고 첫 턴에 내기가 좋음

그리고 생성하는 신비의 아티팩트에 드로우가 붙어있음

신비의 아티팩트가 3코에 2/3 수호라서 선공시의 애매한 3~4코 타이밍에 내기 적합함

또한 이 카드와 신비의 아티팩트 모두 네메시스 추종자라 여차하면 로봇 팔 구조원에 쳐먹일 수도 있고

신비의 아티팩트는 메카닉독으로 먹을 수도 있음


단점은 얘는 1코라서 부담이 덜한데

신비의 아티팩트가 3코라서 특정 타이밍이 아니면 쉽사리 내기가 껄끄러울 수 있음

근데 진짜 그렇게 껄끄러웠던 적은 수십판 굴리면서 한 번도 없었던거같다




반전하는 날개가 굴릴수록 생각보다 진넴과 궁합이 잘 맞아서 놀랐음


우선 상대하기 좆같은 마스커레이드 고스트, 바이스와 같은 새끼들 엿먹이기가 너무 좋음

바이스는 길게 말할 거 없을 거 같고, 유령넼의 경우는 유령에 의한 짤딜이 꽤 큰데 그걸

마스커레이드 변신시켜서 템포늦추기 + 진화스택 빠르게 쌓고 흡혈과 신으로 회복하기로 대처가 된다


결정숍 상대할땐 내 추종자에게 쓰고 진화시켜서 흡혈해주면 꽤 쏠쏠함


이 카드의 진가는 개인적으로는 상대의 골치아픈 추종자를 변신시키는 것보다

내 추종자에게 쓸 때 발휘된다고 생각함

이미 공격이 끝난 추종자에게 쓰면 사실상 0코스트로 '진화 전 상태'인 타천사가 나오기 때문에

필드에 추종자 확보할 공간에 좀 더 여유가 생기고, 이를 다시 진화시켜서 진화스택을 빠르게 쌓을 수가 있음


대중적인 진화네메가 카심 로자 미카엘 등을 이용한 연계로 초반을 풀어나간다면

이 덱은 연계 좆까고 압도적인 드로우와 아드로 빠르게 진화스택을 쌓아 승부를 보는 느낌으로 플레이해주면 됨


혹여나 써볼 놈들 있으면 미니팩 추가되기전에 빨리 써보길 권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