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인 2살 아이 입양하고1년동안 30분이면 충분하다고

나름대로 자기만족하면서 시켜왔는데 애가 2달전부터 밥도 잘안먹고 안부리던 성질 부리길래 오늘 좀더 길게 산책시키고 돌아가려는데 안부리던 고집 부리면서 가기싫다고 앉아서 1시간 반동안 걸어다녀서야 만족하고 집으로 순순히 가더군요 집가서 만족스럽게 자는 아이를 보니 애가 산책시간이 부족해도 저를 위해서 참아줬다고 생각하니 대견하기도 하고 기분이 복잡하네요.....

(추가로 질문하자면 아이들 산책 시간 부족하면 그게 아이 

성격에  큰 영향 끼치거나 스트레스가 쌓이는지도 묻고싶네요...)

☝ (위 아이가 우리집에 순둥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