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고 순라더라도 체격이 남다르니 나름 빡시지 않을까?

똥을 사람똥만큼 싸고 3년 되기 전까진 이게 개인지 개새낀지 모르는거만 빼면 좋지

목욕하고 털 관리 엄청 빡세더라. 리트리버 뿐만 아니라 대형견 여럿 키우는 사람들 볼 때마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라

마당있다고 다가 아니라 나가면 진드기 물리는거 관리해야하는데 그것도 그냥 떼면 안돼서 수의사들 진드기 떼는 스킬 알아야하고 씻는 주기도 애매하고(집에 들이든 안들이든) 무엇보다 골댕이가 순하긴 해도 결국 댕댕이라 산책 하루에 몇시간씩 시켜야 해.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시골에서 키우던 댕댕이가 있는데, 얘는 하루에 은퇴한 아버지랑 산책만 4시간씩 했음. 무게로 치면 골댕이 2/3수준 개임. 아버지 돌아가신 후에도, 부끄럽지만, 도저히 우리가족 중 얘 돌봐줄 능력과 의지가 되는 사람이 없어서(어머니:도축해라, 동생:나 아파트라 못키움, 나:난 주택사냐) 여기저기 알아봐서 겨우 어머니 아는 회사 사장님 공장에서 임보하다가 녹차받 사장님댁에 감

녹차밭에선 그냥 줄풀고 프리라이프 하는거 같던데 진짜 덩치있는 개는 하루에 파트타임 잡으로 산책시켜줄수있다 이런거 아니면 재고해봐라

푸들 요키 시츄 이런애들이랑 차원이 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