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가 번역하다 보면 촉음[っ,ッ]을 굉장히 자주 볼 텐데
일단 나무위키의 스테가나 항목을 보면
이렇게 되어있음. 보통 쓰는 거라면
이런거는 걍 [읏, 흣, 읍] 같은 것으로 번역하고
[핫, 앗] 이렇게 하면 되는데
망가 번역하다 보면 촉음을 엄청 다양하게 쓰더라.
여러 작품 보면서 느낀 나의 촉음 번역 방식은 이런데
1. 보통의 사용법. [읏, 흣] 같은 걸로 번역하거나 받침으로 쓴다.
2. 강조의 의미로 보고 [!]를 쓴다. (주로 あんっ)
3. 말하다가 못해서 다시 말하거나 길게 발음한다는 느낌에선 [,] […], [~] 같은 것으로 씀. (もっもう) (いっっっぱい)
4. 완전히 무시한다.
이것들을 적절히 쓰고 있음.
말줄임표 뒤에 이렇게 적혀져 있기도 하는데
[응…읏!] 같은 식으로 번역하기 보다는 그냥 [읏…!] 또는 [읍…!] 이라는 느낌.
근데 ん이 대답의 의미로 쓰기도 하고 그냥 [응…!]이라고 쓰기도 함.
그렇다면 [あっ…]이랑 [あ…っ]이 뭐가 다르냐 하면 나도 몰라...
이런 경우는
っっ 부분에 읏읏 다 쓰면 괴상해지기에 한번만 씀.
그리고 읏이라고만 발음하게 적지 말고
ほ~~っ이라고 되어있으면 호~~옷
は~~っ이라고 되어있으면 하~~앗 이런 식으로 된다는 느낌.
이런 거는 [앙읏] 이렇게 하면 괴상해지기에
이럴 경우는 그냥 강조의 의미로 썼다고 보면 됨.
[앙!]으로 하면 되고 걍 [앙]만 써도 되고.
심하면 이렇게 쓰기도 해서 작가에게 발음해보라고 시켜보고 싶을 정도.
[으~~~~읏…읏] 같은 느낌일까
알아서 꼴리는 느낌으로 번역하라고 말하고 싶음.
촉음이 앞부분에 나오기도 하는데
읏후라고 하면 이상하기도 해서 걍 흣 아니면 무시하고 후라고만 적음. 아니면 [―후] 도 괜찮을 듯.
뭐 내 방식은 이렇다는 거고 어떻게 할 건지는 알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