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들이 한미디어 폰트 사용하는 경우는 많이 볼 수는 없는데

만화책 정발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폰트 회사


일단 어떤 폰트이건 기본은 함.

막 유니크한 감성이나 특이한 폰트! 그런것보다는 찐 가독성을 1순위로 하는 느낌이다.

(대신 그만큼 좀 올드하게 느낄수도 있지만, 어떤 폰트를 쓰건 자연스럽고 기본은 함)


특이하게 굵기 구분이 ABCD로 되어있음.

(일부는 ABCD가 디자인의 차이이기도 함)


개별 폰트 가격은 9만원 정도로 엄청나게 비싸다.

전종(160종)은 90만원 정도.

한글서체모음(전체) 160종 – 한미디어 (hanfont.com)


실제 사용예

  

(한)고인돌A,B : 둘의 차이는 별거없고 그냥 A의 세로비율140%하면 B라고 한다.

1. (한)나비체 / 2,3 (한)낙서

  

1. (한)둥근고딕 / 2,3 (한)표구체




(한)폰트 가지고 계신분에게 얻었던 참고 자료

(한)각머리

고딕인데 끝이 앞부분이 살짝 뾰족< 하다고 함.

타이틀용인데 가끔 대사용으로 쓴다고함.

(한)고인돌

아까 위에서 봤던 예시랑 같은거. 

보통 괴물이나 기괴한거 나오면 윤디자인 아니면 산돌꺼 쓰는데

가끔 (한)고인돌 쓰면 차별성 있고 잘어울리는게 있다고 함

(한)낙서체

정발본 만화에서 꽤 자주 쓰인다고 함. 

글자가 (>) 이렇게 디자인 되있어서 [발랄한] 인상을 준다고 함.

비슷한류로는 HY(한양정보통신)의 HY피오피 

똑같이 (>)이렇게 디자인 되있어서 발랄한 느낌을 주는데 조금 더 둥근 느낌

← HY피오피

(한)나비체

글자 밑이 살짝 ~ 물결치게 해놔서 '약간'의 불안한 감정을 보여준다고 함.

보통은 불안한 감정 = 윤디자인 폰트 쓰는데 그건 떨림이 조금더 심하기 때문에

그보다 살짝 덜한 약간의 불안함 용도라고 함.


(한)난체

살짝 날카로운 폰트라서 [목각] 보다는 살짝 덜한 감정일 때 쓴다고 함.

(한)대나무체

이게 글끼리 서로 덮는 모양이라서 잘 쓰진 않는다고 함.

(한)동판체

이거랑 뭐 인장체?랑 뭐 있다던데 그것들이 약간...

약간의 두려움? 공포적인? 분위기 조성용으로 깔기 좋다고함.

(한)둥근헤드

제목 그대로 둥근헤드 폰트라는데 다른 회사꺼나 요즘 무료 헤드라인 폰트가 더 좋다고 함.

(한)매직체

확성기나 교실 스피커나 지하철 안내방송 같은거에 썼다고 하더라.

(한)목판

이거랑 HY목판이랑 똑같은 폰트라고 하더라. (제작사는 한곳이고 다른 폰트사에서 유통만 해주는?)

찾아보니까 비슷한 예로 태-폰트꺼를 다른데서도 판다고함. (근데 라이센스는 태폰트에서 사야됨)


(한)목화체

(한)문화방송

뭐 만화 소제목 같은거 쓸 때 간간히 쓴다고 함. 

(한)문화훈민정음

안쓴다고 함. 카마큐리의 ㅠ자가 .. 으로 나오는거처럼 훈민정음체라서 안쓴다고 함.

이거 말고 (한)훈민정음이 더 좋다는데 어떻게 생겼는진 모름.

훈민정음이란 이름의 폰트가 너무 많다보니 관련 이미지를 못찾겠음.

(한)물방울

이거는 좀 특이하게 생겨서 안쓴다고 하는데

이거랑 유사한게 아시아폰트에 a유리구슬

(한)반흘림

몇몇 글자가 마음에 안들어서 잘 안쓴다더라.

(한)볼펜체

가독성 좋은 필기체 느낌으로 쓴다고함. 이런 느낌의 손글씨가 무료폰트로 없는건 아닌데

다 굵기가 1개 밖에 없어서 별루인데, 이건 굵기가 3종으로 나와서 그냥 이것만 계속 쭉 쓴다고함. 

대신 특수문자 … 같은거 안된다고 함.

근데 내가 알기로는 디자인210 무료폰트에도 저런 디자인의 폰트에 굵기 3종 지원하는거 있던거 같은데...

(한)붓글씨체

그냥 붓글씨 폰트인데, 그냥 기본 대사에 쓰기엔 별루고 막 기술명 같은거 외치는거처럼 크~게 써야 보기 좋다고함.

(한)삼각헤드

잘 쓰진 않는데 가끔 제목용으로 쓴다더라.

(한)순정체

(한)신궁체A

이거는 ABC가 굵기가 아니라 디자인이 다르다더라.

(한)신궁체B

이거는 ABC가 굵기가 아니라 디자인이 다르다더라.

(한)신궁체C

이거는 ABC가 굵기가 아니라 디자인이 다르다더라.

(한)아트체

(한)연필체

이게 굵기가 2개 뿐이라 아쉽긴 한데, 속마음 쓸 때 쓴다고 함.

(한)챠트체

아까위에 낙서체처럼 (>) 이렇게 되있어서 종종 쓴다고 함.

(한)카네이션

그냥 고딕이라고 함. 옛날에 윤디자인 윤체(=한컴 윤체) 대신 썼다는데 지금은 안쓴다고 함.

(한)타자체

뭐 샘물(?) 보다 이게 더 좋아서 쓴다는데 쓸 상황은 많지는 않다고 함.

(한)표구체

공포,불안한 감정이 약한건 나비체 쓰는데, 그보다 더 쎄면 이거라고 함. 

좀 더 진중하고 무거운 분위기 때 쓴다고함. 

(아까 위에 예시는 엄한 느낌의 분노 쪽으로 쓴듯)




뭐 이거 말고도 몇개 더 쓰는게 있다는데 

저장해뒀던 이미지 중에 몇개가 이미지가 깨져서 안나옴 (ㅅㅂ)


고딕,명조,궁서도 있는데 그건 여기꺼 보다는 차라리 윤디자인이나 직지가 더 좋다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