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내가 만든 거 아님.

오윤아체~헤움여고생체 까진 기존에 신음폰트 추천이라면서 돌아다니는 짤인가 그랬을거임.

거기에 내가 내 폰트 뒤져가면서 몇개 더 추가해서 편집한거.


망가 번역하는 애들 보면 아앙체2E 저거 졸라게 많이 쓰더라

난 두근체 쓰지만



얼마전에 요청받아서 했던 건데 저게 두근체에 뒤틀기 좀 준 거

다른 건 몰라도 받침없는 글자에 한해선 두근체가 제일 이쁘더라 난



++ 추가로 말하는 건데, 보통 신음에 쓰이는 손글씨/캘리그라피 폰트들은 확장한글(11172자)을 지원하지 않고 상용한글(2350자)만을 지원하는 경우가 대다수임. (이유 궁금하면 꺼무위키에 KS X 1001 쳐보자)

그러니 큥큥같은 글자 마음껏 적고싶다면 글자 2개 알아서 잘 치고 래스터화 후 조합해주는 식으로 (ex. 큥이란 글자 쓰고싶으면 쿵이랑 융이란 글자 치고 ㅠ부분만 떼어와서 붙여넣기) 해주거나

극히 소수의 확장한글을 지원하는 갓폰트들을 찾아보자 (근데 이 경우에도 받침있는 글자들은 어색한 경우가 많음 대표적으로 식자양성소쪽 폰트들)


폰트로는 만족 못 해! 하면 이제 글자를 직접 쓰는 레터링/캘리그라피 쪽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아마추어 식자와 프로 편집가를 가르는 분수령이 이거니까 괜히 손대지 마라... 의욕 넘치게 열심히 해봤자 웹툰 효과음 느낌밖에 안 날거임(경험담)

애초에 이거 제대로 다루는 식자들은 죄다 식질실력 0티어 네임드들일 정도로(러브시뮬이라던지 팀엣지 팀장?이라던지) 식자계의 엔드컨텐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