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겜은 개인 혹은 팀에서 겜을 제작하는 데 필요한 자원(특히 돈)이 부족해서 겜을 완성시키는 게 시간이 드럽게 오래 걸리거나 혹은 겜을 못 만들 상황이기 때문에, 만들어진 부분까지 팔아서 비용을 충당한 뒤에 겜을 끝까지 완성시키는 개념이 많아서 그럼
과거보다 더 높은 퀄리티의 게임을 요구하는 경향이 있다 보니...

회사 단위의 기업급도 요즘 외부 투자를 받으려고 앞서해보기 시스템을 쓰긴 하는데, 인디는 시간과 비용 면에서 앞서해보기를 선택해야 할 수밖에 없는 경우도 많다 하더라

물론, 항상 긍정적으로 동작하는 건 아니고 돈만 빨아먹고 겜 제작을 매우 천천히 하거나 만들라는 겜은 안 만들고 굿즈팔이 같은 거나 하고 있거나, 결국 겜을 미완성인 채로 놔두는 사기꾼들도 많아서 앞서해보기를 싫어하거나 신뢰를 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