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그러게 글에 감정이 나오는데 조금만 가다듬으면 좋은글 나올꺼 같음

순문도 돈 있는 애들의 지네끼리 대주고 박아주고 하는 장소니까?

솔직 방송국들만 뇌절 안하면 그놈의 집비교가 덜할텐데 나혼자산다 흥하고 나서 절대 다른걸 만들 생각을 안하니 ㅋㅋ

환경과 유전이 50/50이란건 아직 증명되지 않음. 하지만 환경과 유전이 둘다 유의미한 조건이란건 동감함. 그래도 가난이 이 두가지만에 의해서 (또는 가장 큰 이유가 이 두개라서) 라는 전재는 매우 위험함.

왜냐고? 만약 가난이 환경개선과 유전자 치료만으로 해결된다는 가설을 세우면 어떤 정책이 나올까?

지역 개발과 건강 복지로 가난의 완화/개선을 하면 좋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지역차별과 복지폐기로 이어질 확률이 훠어어씬 높다고 생각함. 이래도 충분히 나쁘지만 더 나쁜건 인권이 소실될때. '넌 가난을 자식에게 물리지 말고 혼자 살다 죽어라라'는 마인드가 생겨저버림. 이 생각을 스스로 자발적으로 행하는게 청년층/저출산 이니 한국이 얼마나 병들고 가난한 사회인지 상상도 할수 없게 만듬.

그러기 때문에 가난에 있어 개인의 책임을 묻늘걸 포기 할순 없음. 가혹하고 비공정하나 가난이 장애가 되는게 헐씬 더 나쁨.

알아내서 우리에게도 알려줘

걍 저런 놈들도 있구나 하고 넘기면 됨, 동정해봤자 쟤들을 부자로 만들어줄 수 없음

현실적으로는 '뭘 해줄 수 있는게 없다' 일거임.
이미 스스로도 말했지만 '그런다고 인간의 경향이 사라지지 않음'.
그렇다고 기회를 다 걷어서 관리 주체가 되어 재분배한다 이건 대부분의 사회주의 국가마냥
전국민 흙수저 만들기 프로젝트가 될 가능성이 더 크고
갖고있는 기회를 남기면 현행유지임.
정말로 나루토의 그 무한츠쿠요미 그런게 아니면 모두에게 평등한 세상 이런건 없음.
자연은 언제나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불공정했고, 이걸 바꿀 수 있는건 사람이 가능한 수준이 아님.
자기 자신도 완벽하게 조절하는 사람도 극소수인데 다른 사람을 어떻게 조율할 수 있을까.
걍 흙수저 보더라도 멸시하지 않는게 당장의 도움이 되는 최대치임.

그저 우리는 기회를 주는수밖에 없음 대신 그기회에 강제성이 있어야함
어린시절에 학교에서 뭔가 강제적으로 출석시켜서 기초적인걸 배우는것을 생각해보면 보통사람에겐 강제성이 반필수임 
예를들어 강제가아니면 애들이 공부를 할까 아니면 놀러나갈까.
하지만 현실사회에서 다른사람이 다른사람을 강제로 컨트롤한다? = 절대부패할수밖에없는 시스템임
지식이란건 어느정도 강제적으로 넣어야하지만 지혜로 바꾸는건 자유임 자유로이 사물을 바라보고 해결방법을 고르는것을 지혜라고하는데 강제로 컨트롤하는 사람이 그걸 바꿔주려할까? 내 생각으로는 노예한명이 탈주하는건데 그건 불가능하다 생각함

정답은 없음. 만약 있다고 해도 그걸 알아낼 수 있는 극히 희박하다고 생각함. 너에게 부과된 의무 또한 없음. 너에게 저 사람들을 구해야 할 숭고한 사명같은건 없음.

 환경을 만드는건 시스템임. 이 시스템은 지구가 만들어 낸 에너지 순환의 시스템일수도 있고, 삶과 죽음이 거듭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생명이라는 시스템일수도 있고, 사람이 만들어낸 사회 시스템일수도 있고, 통화정책을 정하는 사람들이 조정하는 경제 시스템일수도 있음. 공통점은 거시적인 관점에서 볼 수 밖에 없으며 복잡계를 동반한다는거임.

 각종 시스템을 만들고, 미세조정 해 나가면서 인간은 환경을 바꿀 수 있음. 그래서 복지, 사법, 민주 등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이렇게 시스템을 조정해야 한다' 라는 갑론을박이 이어짐. 어떤 논거는 다른 논거보다 그럴 듯 해 보이며 우리가 원하는 대로 환경을 조성할 것 처럼 보이기도 함. 실제로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는 정책이 있기도 하고 막상 까고보니 병신같은 결과를 낳는 것들도 있음. 복잡계라 예측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손을 아예 놓기보단 '경향성'을 예측할 수는 있으니 거기에 걸고 의사결정을 할 수 밖에 없음. 그리고 이 것들은 필연적으로 구원받지 못하는 누군가를 낳음. 1억명이 있으면 1억가지의 환경이 존재하는데 이 방정식을 만족하는 단 하나의 일반해는 찾을 수 없거든.

 예를 들어보면 '이런 애들이 더 안 생기게 하는 세상'은 이미 실험해 본 곳이 있음. 지금은 잘 언급되지도 않고 흑역사취급당하는, 우생학에 미쳐돌아가던 20세기 초반 미국임. 지금의 관점에서 보면 정신나간 것 같지만 당시에 동원된 논리는 그럴 듯 했음. 유전학과 분류학이라는 관측도구로 생명의 나무를 전부 다 이해한 것만 같았고, 그 중에서 가지치기 해야 할 대상이 명확하게 보이는 듯 했거든. 여기서 멈추지 않고 당시 미국 사회는 '현실적'인 정책을 수립하기 시작했음. 가임기의 여성들 중 사회의 시선으로 판단하건대 적합하지 않은 특성(그 유전형질을 물려줄 가능성이 있는)을 지닌 여성들을 데려다가 불임수술을 하고 시설에 가두었음. 남성에게도 비슷한 처치가 이루어지기도 했음. 사회의 이성적 판단 최후의 보루가 되어야 할 연방대법원은 이들의 생물학적 멸절에 쐐기를 박았음. 더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why fish don't exist)'를 읽어보기를 추천함.

 위의 사례를 보면 현실성이 정책의 정당성과 올바른 미래를 담보하는 것 처럼 보임? 아님. 그러니까 너가 머릿속에서 끝없이 고민하는 무엇은 현실성이 좀 없어도 된다 생각함. 현실성이 없으면 결국 이 세상에 현현하게 만들 수는 없다고? 그러면 만약에 너가 현실성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생각해봐. 그 현실성 있는 방안은 문제 해결을 담보하니? 이번에는 현실성도 있고 문제 해결도 담보하는 방안을 생각했다고 치자. 그 방안은 수억, 수조 또는 그 이상의 모든 환경에 대해서도 문제해결을 담보하는 방안이니? 도대체 이런 허들을 몇개나 더 넘어야 만족할 수 있을까? 애초에 이 허들에는 끝이라는게 있기는 할까?

 나는 다행히도 이런 것들을 생각하거나 수집하는데 꽤 재미를 느낌. 깨진 유리창 이론을 들으며 엄벌주의를 내세운 사람들도 있지만 해당 정책이 범죄자가 더욱 철처히 은닉하도록 하고, 범죄에 피치못하게 연루된 사람들이 살아갈 동력을 상실하는 등 다양한 부작용과 범죄율 추세에 대한 통계를 내세우며 반박하는 사람들도 있음. 부자에게 세금을 더 거두고 그 돈으로 무선별 복지를 해야 한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자본은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정말 효율적인 동기라서 사회의 발전을 더욱 늦출 수 있다는 우려도 있음. 관료주의가 만연한 사회에서 복지정책의 시행이 공무원의 월급, 하도급 비용 등 엉뚱한 곳으로 빠져나간다며 산지직송 농산물마냥 금전을 꽂아줘야 한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런 돈들이 온전히 삶의 질 향상에 쓰일지도 모를 뿐더러 인플레이션이라는 통화정책에서 도저히 빠지고 싶지 않은 늪으로 빠질거라는 우려도 있음. 난 전부 현실성 있고 통찰력 있는 주장이라고 생각하는 한편 정답은 아직 나오지 않았을지 모른다고도 생각함. 

 나는 불가지론자, 허무주의자에 가까움. 내 시선에서는 나에게 적용될 정언명령을 수행할 필요를 찾지 못했음. 그리고 그 정언명령을 찾아야 할 필요도 찾지 못했음. 마땅히 해야 할 것, 나에게 부여된 의무, 사명을 왜 확정지어야 하지? 무지는 사람에게 있어 가장 흔한 공포의 원인이기도 하지만 난 그것을 받아들이기로 했음. 모를수도 있는거임. 그렇다고 해서 문제에 대해서 죄다 손 놓고 있자는 입장은 아님. 진리가 도대체 무엇이고 존재하는지조차 의문이지만 그럭저럭 '진리스러운'것을 발견하고 여기저기에 적용하면 꽤 쓸만한, 예측성을 어느정도 가지는 방안들이 튀어나옴. 노오력을 숭상하는 사람들이 지어둔 집이 활활 타는 것을 보고 "보아라, 너희들의 온전한 노력으로 지은 집이 불타고 있다. 그러면 이 또한 너희들의 온전한 책임이 아니더냐?" 하고 비웃을 생각은 없음. 삶에 노오력을 제하고도 수없이 많은 변수들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고, 그것이 나로 하여금 삶의 주도권을 앗아간 것 처럼 느끼게 할 수 있지만 여기서 놓을 생각은 없음. 그 수없이 많은 변수들 중에 내가 통제할 수 있을 만한 것은 노오력 정도거든.

 한치 앞을 알 수 없고 어디가 위인지 아래인지도 모를 이런 세상에서 그럼 도대체 무엇을 하느냐. 내가 라플라스의 악마가 아니기 때문에 거시세계부터 미시세계까지 모조리 계산하고 통제할 수 없다면, 미시세계에 속하는 나라는 개인은 거기서 살기로 했음. 당장에 주변에서 내가 겪었던 일로 경험치를 날먹할 수 있다면 그걸 전해주고, 인터넷에 있는 누군지도 모를 사람들이 불가지의 공포에 떨고 있다면 이것을 받아들였던 나의 과정을 말해주기로 했음. 나중에 내가 언젠가 거시세계에 발을 걸친다면, 거기에 영향을 조금이라도 줄 수 있는 날이 온다면 써먹을 수 있을지도 모를 것들을 머릿속에 닥치는대로 주워담으면서 가기로 했음. 이런 날이 오기나 할지,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는 목적지인지도 모르지만, 그렇다면 그런대로 사는 것도 꽤 재미있다고 생각함.

가난은 인류를 가장 오랫동안 괴롭혀온 현상이며 생태계 그리고 현실이 인류에게 내린 비극적인 과제다. 그리고 해결책은 아쉽게도 없으며 있다하더라도 현재의 인류에게는 아득히 멀다. 그러므로 뭘해야지? 라는 생각은 신중하게 하셈. 자기 멘탈과 건강 관리를 위해서. 너 하나 잘한다고 못한다고 크게는 안바껴. 미안하다.

그래도 뭘 하고 싶으면 개인 단위에서 몇가지 지킬수 있는게 있음.
1) 흙수저 차별 금지.
2) 도움 줄땐 개인사이에서 대등한 관계에서
3) 양보는 하되 우대는 금지
4) 같이 웃어줘라. 돈으로 살수 없는 선물이다.

보다 싶이 대단한거 없다. 돈 없어도 사람은 사람이니 다른이들 좋아하는거 다 좋아함. 이거보다 더 좋은거 있으면 또 알려줘.

뭘 해줄필요없어 과거에도 그래왔으니까
그냥 죽어가게 놔두면됨

본인은 없지만 살만하다고 좆지랄하는 씹새끼들은 어느 계층이냐? 영세민 아니면 혀 깨물고 뒤져라 이건 한번 겪어봐야한다. 어중간하게 겪어보지 말고 제대로 겪어야 이해할꺼다.

저건 인류공통임 심리학쪽에서 빈곤과 성실성, 미래설계경향, 위험회피, 사회성 등 긍정적인 성격요인들과 인과를 따져본 연구도 많고 어느정도 인과가 성립한다고 밝혀짐
정확히는 사람은 본인이 빈곤함을 지각하면 성실하지도 않고 미래를 준비하지 않으며 쓸데없이 돈을 낭비하고 저축하지 않음 그리고 도박이나 코인같은 리스크가 큰 투자처를 즐김 사회성은 떨어지고 소위 인성은 나빠지고
선진국 등은 사회복지와 국가경제력빨로 그나마 빈곤함을 느끼는 사람이 적은거고 빈민국은 상위 1퍼 빼고 다 빈곤함을 느끼는 정도 차이만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