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영국 그루얼(Gruel) 혹은 포리지(Porridge)

압착한 귀리를 물에 넣고 죽처럼 끓임

이 사진은 잘 된거고 구빈원 운영하던 시절에는 이마저도 믉고 꾸덕진 형태의 무언가

2. 독일 힌덴부르크빵(Hindenburg-Knolle)과 치커리 커피

1차 대전, 2차 대전 때 감자가 떨어지자 저 우의 루타바가라는 지옥의 뿌리채소이자 순무 교잡종을 빻아서 가루로 만들어 뭉쳐서 빵이라 함

치커리를 태워질 때까지 볶고 그걸로 물 우려내서 커피라고 함

3. 외지 조선 콩깻묵밥과 도라지, 콩나물, 나무 속 껍질, 흙, 만주산 조밥 등등

일제가 공출을 지시하며 콩의 기름을 짜내어 쓰고 남은 찌꺼기를 조선인들에게 던져주어 그걸 먹게 함.

보릿고개가 오면 나물도 뿌리도 다 메말라져 가면 나무를 넘어다가 껍질을 깐 뒤 속 하얀 부분을 긁어 풀죽처럼 삶아서 먹기도 함.

4. 오키나와 제도 모빌 덴뿌라(モビル天ぷら)

종전 직후 오키나와가 미군 소유일때 튀김 요리를 해먹을 기름이 없어 비행기나 지프에 쓰는 엔진오일이나 윤활유로 튀겨먹음.

당연히 식용유가 아니기에 에틸렌글리콜 중독으로 사망한 이가 많았다 함.

5. 프랑스 라따뚜이

니스 지방의 가난한 농부들이 먹었던 채소 요리.

같은 이름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쥐 이름은 레미이다.

6. 미국 포보이(Po’Boy), 도넛, 후버 스튜, 돼지갈비탕, 땅콩 버터, 록키 로드 아이스크림, 계란 없는 초코케이크 등등

대공황 무렵 실업자들이 직장을 잃었을 때 전업 주부들이 이들을 Poor Boy라고 부르며 새우튀김과 채소가 들어간 샌드위치를 나누어 준데서 비롯. 도넛과 단기 직장을 찾은 자들에게 배급해 주는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