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가 지리적으로는 부산 창원 가까워서 좋긴한데 결국 지방이라서 자차 없으면 불편을 넘어서 밥벌이부터가 심히 곤란함
대중교통으로는 시 외곽간은 1시간 권역인데 시내 이동시간 포함하면 창원이든 부산이든 2시간 걸림 그나마도 시골쪽 동네면 거기서 더 걸림
눈이나 태풍 피해가 덜하긴 한데 시골 초가집에 살면 태풍올때 지붕 날라가서 주우러 가야됨
눈은 10년에 세네번 올까말까고 와도 밤중에 잠시 오는 수준으로 끝임
쌓이는건 ㄹㅇ 10년에 한번 있을 빅 이벤트고 태풍은 서울경기 찍고 지금 대전에 사는데 별 차이 모르겠음
근데 외노자 존나 많고 삼방파라는 지역 조폭도 아직 탄탄하게 남아있어서 치안 좋은 동네라고는 말 못함
아직 김해 사는 친구들한테 들리는 소식으론 번화가쪽에서 외노자끼리 칼부림 크게 났었던게 고작 몇년 전이라더라
처음 줬을 당시에는 줄만했지 인구도 적었고
당시 노인네들은 경제발전과 전쟁을 치룬 세대들인데 그정도 리스펙은 문제가 없었는데
항상 말하지만 느그나라의 문제점은 뭐하나 제도를 만들어두면 시대에 맞게 내용을 바꿔야되는데 방치해두는 고질병이 여기서도 도진거지
2020년대에는 더이상 맞지 않는 정책이 됐음에도 바꾸질 않음
개통 극초기 시절에 아직 자리못잡았을때 나오던 기사들임.
2010년 개통이라 그로부터 14년이 지난 지금은 상당히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전철노선임.
그리고 그 시기에 같이 추진된 노선이 위에서도 나온 수도권의 의정부 경전철, 용인경전철인데 이 두 노선은 정 반대로 손님도 없고 선형도 이상한 말도안되는 노선이었어서, 실제로 돈잡아먹는 하마가 맞았음.
이 두 노선 중 의정부경전철 운영사는 실제로 최근에 파산했고, 이런거 때문에 경전철이라는 사업 자체가 부정적으로 인식된 면도 크긴 했음.
부산김해경전철 입장에서는 아주 억까였지.
이용객이랑 흑적자랑은 상관없음. 오히려 이렇게 따지면 수도권 광역철도망은 엄청난 수익을 거두어야 하는데, 오히려 매년 엄청난 적자를 내면서 사회적 문제가 되는중임.
지방이나 수도권이나 대부분 도시철도 노선들른 그중에 노인 무임승객이 엄청난 비율이다보니 승객은 오지게 타는데 돈은 안벌리는 괴현상이 나타나는게 매우 큼.
반면 저 노선은 승객 하나하나가 다 유임승객이라 이용객이 많으면 많을수록 정직하게 수입을 올리는 구조라서, 흑자가 당연할수밖에 없는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