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라스트오리진에선, 출시할 예정의 스킨을 실루엣으로 미리 보여준다.

이 스킨이 누구의 스킨일지 맞춰보라는 의도로말이다.

가끔씩 옷을 걸친게 맞는가 하는 실루엣이 나오기도 하는데(실제로 안입음)

그런 실루엣 위에

"야, 이번 스킨 대충 이렇게 생기지 않았을까?"

하고 그림을 덧그려서 예상 형태를 맞춰보는 그림이 항상 서너개 이상 올라오는건 이미 정기 행사 수준이다.

그렇게 운영진 아닌가 싶은 예상과 누가봐도 한참 빗나간 약빤 예상들이 올라오는 이 게임에 한 스킨의 실루엣이 올라오게 되는데...

실루엣으로만 봐도 서큐버스 스킨이라는 것을 알수 있는 이미지였다. 그런데,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저 둥근 부분을 가슴이라고 오해하는 해프닝과 기묘한 다리 자세 때문에




온갖 기상천외한 스킨 예상들이 마구마구 올라오게 되었다.

그리고 저 둥근 부분은 당연하게도 가슴이 아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