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신토불이 풍토에 더해 탄산음료는 불량음료라고 규탄받던 때에
남들보다 앞서서 한 발 빠르게 코카콜라를 수입하려던 한양식품 사장은 박정!희한테 이렇게 말함.
"각하, 코카콜라는 세계적인 음료고 제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한국에 들어올 겁니다"
박정!희는 이말을 듣고, "그래?"라는 말 한 마디만 날린 뒤, 수입길 일사천리로 뚫리며 코카콜라 한국 입갤 ㅋㅋ
저 당시 저 구린 환경에서도 국내에는 지금의 유저 다운로드 앱스토어(네이트,멀티팩 등) 비슷한 컨텐츠(게임,앱) 제작자들이 있었는데 통신사 놈들 갑질에 무지하게 시달렸음. 내 허락없으면 너희 컨텐츠 못 올려. 내가 보기에 이거 재미없을 거 같애 올리지마. 이런 식이었으니까 뒷돈이나 로비로 통과시키는 경우도 꽤 있었을 거고 완전 개갑질이었음. 이런 상황이 아이폰 앱스토어 나오고 완전 개발살남. 아무거나 막 올려. 재미있고 없고는 고객들이 판단한다 는 논리지. 이거 솔까 개통쾌했음.
이거 말고 에그도 잘 팔아먹었는데 은근 잘 모르더라? 지금도 데이터 쉐어링 쓰는사람 많지 않을건데 지금보다 더 없던시절에 데이터 쉐어링하는 기기를 가지고 데이터 장사질했는데 그게 에그임. 데이터 쉐어링이 뭐냐면 지금 데이터 나눠쓰기라고 되어 있는 상품임. 하나의 데이터에 2개회선 나눠쓰는거. 그걸 와이파이 동글이라고 유심칩 넣어서 와이파이 데이터 뿌려주던 기기가 있는데 외국에선 데이터 쉐어링으로 쓰는 기기를 가지고 수입해서 에그 상품으로 팔아먹었던거.
그걸 국내에선 공식적으로 해주는 업체가 없어서 테블릿에 쓴다고 구라치고 유심칩받아와서 내가 직접 동글이 IP설정 다 수동으로 설정해서 사용했다. 요금제는 알뜰폰 LTE 무제한요금제에 데이터 나눠쓰기 신청해서. 4만원짜리 요금제로 인터넷 안들어오는곳에서 PC에 연결해서 잘만 사용중임. 이 셋팅이 내 기억으론 아마 6년째인가 그럴거임. 저번에 슬적 보니까 아직도 지원안하고 있더만 ㅋㅋ 통신사 이 섹히들 하는 꼬라지보면 진짜 돈된다 싶으면 막아버리고 지들꺼만 쓰게 할려고 하는게 눈에 보이더라. 진짜 역겨움 그 자체였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