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진학 사립고에서 고2가 윤리・정치 과목 기말고사에서 컨닝하다 적발됨


교사가 별개 교실에서 훈계하고 전과목 0점, 근신 처분 8일, 반성문 작성, 사경(写経) 80장 처벌을 내림


참고로 사경은 불경 배껴쓰기, 깜지 80장 쓰라고 한 거 ㅇㅇ


학생은 “비겁한 새끼라고 손가락질 당할 거라 생각하니 두렵다“ 라고 유서 남기고 자살


학부모는 ”컨닝한 거에 대해 지도, 처벌하는 건 이해하지만 평소부터 비겁자에 대해 훈화하고 이번 지도 중에도 교사 여럿이서 비겁한 놈이라며 뭐라한 게 절망감을 줬다“ 라며 학교 측을 고소


학교 측은 변호사를 선임하고 “비겁한 새끼라고 꼽준 게 자살에 영향을 줬을 수도 있지만 다른 컨닝해서 징계 받았던 학생들은 안 죽고 멀쩡히 학교 돌아왔다, 자살로 몰고 갔다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 라고 공식 의견을 발표함



일본 네티즌은


먼저 잘못해놓고 학부모가 뭔 고소를 하냐

다른 건 그렇다쳐도 깜지 80장은 선 넘었다

비겁한 새끼 맞는데?

컨닝한 게 잘못

교사 수준이 딱 보인다

충분히 자살로 몰고간 거 아님?


등등의 의견이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