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져가면서까지 "아들이 감옥 가면 안 된다, 나를 병원으로 데려가라"고 걱정했던 가장이 있다.

이 아버지는 아내와 자식에 의해 살해당하기 3일 전 자신의 노트에 '아내와 자식을 보면 다시 힘을 얻는다'라는 글까지 쓸 정도로 따뜻한 아빠, 아내밖에 모르던 남편이었다.

 

◇ 檢 "끝까지 아내와 아들에게 애정 갖고 있던 아빠를…용서 안 된다" 무기징역 구형

1년 전 오늘인 2023년 3월 22일 대전 법조계 주변은 아들을 끌어들여 남편을 살해한 A(43) 씨에 대해 검찰이 무기징역형을 구형한 일이 화젯거리로 나돌았다.

당시 검찰은 존속살해, 사체손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 씨에 대해 "끝까지 아내와 아들에게 애정을 갖고 있었던 남편을 잔인하게 살해한 용서를 받지 못할 죄를 저지르고도 상습 가정폭력범인 것처럼 명예까지 훼손했다"며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아울러 아들 B(15) 군에겐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다음에 나온 대사 : 부모란게 그런거거든, 자식이 자기를 재낀 씹새건 자기를 찌른 개새건, 숨겨주고 싶은거거든.



엄마는 시발련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