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용접을 배우든 뭘 하든 상관없음. 다만 그걸 타 직업을 얕보는, 할 게 없어서 차라리 이거라도 하겠다 식으로 해석될 수 있게끔 글을 올린 건 문제가 될 수 있지.
누가 "한국에서 할 게 없으니 차라리 의사라도 해야겠다." 라는 식의 말을 인터넷 게시글에 올린거랑 비슷함. 그 사람의 글을 쓴 의도가 어찌됐든 간에 실제로 사람들이 불편하게 여기고, 실제로 그렇게 해석될 여지를 남기면 그건 대개 쓸데없이 말 꺼낸 사람의 잘못임.
그래서 글을 쓸 때 항상 신중해야 하는거.
만약 저 사람이 그냥 저런 글만 달랑 쓰지 않고 필수과 의사들이 피해를 보는 정도와 관련된 객관적 정보 등을 덧붙여 제시했으면 달랐겠지만.
그것에 대해 존나 웃긴 점
1.이미 가지고 있는 의사면허로 미국의사시험 준비할 생각안하고 용접 배울 생각을 함
2.외국이민 가능할 수준의 용접공 될려면 용접기사 기본에 용접 경력 몇년은 만들어야하는데 지들이 그 열약한 작업환경 몇년 버틴다고?
3.지금 하도 의사들 호감작 많이해서 다들 의사 존나 증오하는 상황인데 자기 작업자으로 오면 퍽이나 잘 대해주겠다
결정적으로 진짜 용접배우려 갔으면 벌써 어느 쪽에서 일하는지 소문 쫙 깔렸을텐데 의사출신이 일하거나 배우고있는곳 단 한군데도 안나옴. 항의문 쓴 용접협회도 금시초문이라고 함
당연 구라지 이걸 사람들이 믿을꺼라 생각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