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공항에서 예레반행 항공편에 탄 승객이 자기 가방 안에 폭탄이 있다고 했다는 신고가 접수됨


안 그래도 이틀 전의 테러로 긴장 상태였던지라 폭탄테러 미수?범은 매우 빠르게 체포되었는데



알고 보니 이륙 전에 자기 자리 앞에서 승무원이 전화 통화를 하며 시끄럽게 한다고 짜증난 여성이 홧김에 '내 가방 안에 숨긴 폭탄 놓치기 싫으면 전화 끊고 입 닥치라'고 한 거


대테러반에 의해 검거된 이 미수?범은 자기는 그저 전화 끊게 할 목적으로 농담을 한 것이라고 항변했다고




???: 폭탄은 그냥 농담한 거에요(이틀 전 총기 난사로 뒤숭숭한 동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