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래서 그런가 크리스트교 계열 사람들 욕은 못하겠더라고. 욕 먹을 짓 어그로 끌릴 짓 잘 하는것도 워낙 신도가 많다 보니 소수가 대다수로 보이는 면도 없잖아 있고 종교 권유가 패시브라 피곤할때도 있긴 한데, 기본적으로 최대한 박애주의 실천하려는 사람들이라 밉게 못보겠음.
신은 존재하고 그 신은 자기 아들을 이 땅에 보내서 온갖 조롱과 멸시, 폭행을 당하고 십자가 위에서 비참하게 죽게 하셨다.
그 신의 아들이 바로 예수님이고 그가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며 하나님 그 자체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아담의 불순종으로 인하여 파탄났고 그 관계의 화해를 위해 예수님께서 오셔서 희생제물이 되셨고
사흘 만에 부활하여 이 화해의 사역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음이 드러났다.
하지만 신이 존재하지 않으면 대체 인간은 뭘까... 그냥 아무 의미 없이 났다가 그냥 무기물로 분해되어 사라지면 그 삶과 존재 자체에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 삶은 크고 작은 고통들에 부닥치며 살아가는 고생길인데, 이 모든게 뒤에 아무 것도 남지 않는다면 참 이것 만한 비극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