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에서 캐디들 엉덩이 만지면서 바비큐 파티를 즐기고 있는 정치인들과 군 장성들.
즐겁게 사교를 나누고 있다. 그리고 한 국회의원이 입을 연다.
"병력 문제에 대해서, 그 이런 생각이 들어요?"
"네 의원님."
"이, 고기도 앞뒤로 두~번 구워서 먹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이 고기도 앞뒤로 두번 구워서 먹는데 어찌, 병사들 징병은 딱 1번만 하는게 이상하지 않습니까?"
"이야~ 역시 의원님입니다! 그 자유로운 발상에 늘 감탄합니다!!"
그 이야기를 듣던 국방차관이 말했다.
"재밌겠네, 진행시켜"
전국의 남자들을 집어삼킬 두번째 지옥불이 피어나던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