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생충은 만손열두조충으로 개나 고양이를 최종숙주로 삼으며, 사람의 체내에선 성체로 자라지 못하기 때문에 유충 상태로 계속 지내게 되는데, 이 만손열두조충의 유충은 흔히 "스파르가눔" 이라고 부른다.


이 만손열두조충은 물벼룩을 첫 숙주로 삼으며 물벼룩의 몸 안에 처음 기생하고 있다가 이 물벼룩을 먹은 올챙이가 개구리로 자라고, 그 개구리를 먹은 뱀에게 주로 자주 발견되며 이러한 개구리나 뱀을 사냥하는 개나 고양이에게 최종적으로 기생하여 성충으로 성장하는데, 성별은 아마도 암컷만 있는듯 싶다...


이 만손열두조충의 유충 '스파르가눔'은 사람에게도 감염되는데, 주로 개구리나 뱀을 생식하거나 계곡물을 끓이지 않고 그냥 마시면 감염된 사례가 많으며, 한국은 무분별한 민간요법을 맹신하여 개구리나 뱀을 무분별하게 섭취하는 탓에 스파르가눔 제1대국이라는 명칭이 붙어있으며, 대부분 2007년 전까지 군부대에서 직접 개구리나 뱀을 생식하라고 강요한 경우가 많이 이 기생충에  감염된 경우는 06이하 군번의 남성들이 대부분이다.



이 기생충은 체내메서 최대 20년간 서식하는데다 이와 더불어 전문 구충제 프라지콴텔도 전혀 듣지않는 엄청난 약물 내성을 지녔으며, 인간의 장기 어느곳이든 침범하며 정상조직을 파괴한다.


이 기생충은 눈, 척수, 음낭, 심장, 뇌, 피부 등등 어느곳이든 발견되며 구충제는 효과가 없기 때문에 일단 기생충의 위치를 알아내고 수술로 적출하는 방법이 치료방법이라고 한다.


참고로 혈액검사로 이 기생충의 감염 여부는 알아낼 수 있으나, 감염 여부를 찾더라도 수술을 받으려면 CT 및 초음파와 같은 2차 진단을 받아서 기생충의 위치를 찾아내야 한다고 하며 최근 젊은층에서 발병률이 매우 감소하였다고 한다.


그러니까 제발 근거없는 미신 믿으면서 정력에 좋다고 개구리나 뱀을 좀 잡아가지 말고, 몸보신 철에는 장어나  먹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