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원격 제어의 여건 때문에 사실상 생체 자립AI 휴먼을 쓰는 거지. 통신을 먹통으로 만들 방법은 수두룩한데 아직까진 운용AI가 인간을 대체할만한 실적은 제일 데이터 수집이 용이한 상용 시장에서도 나오지 않음. <전파 안닿으면 통제불능 UFO행 되는 전술 vs 쿨타임 존나 길어도 혼자서 움직이는 바이오로봇 뽑기> 면 당연히 후자일 듯
일본도 끝이야. 나같이 유능한 파일럿을 죽이다니. 나라면 몸통박치기를 하지 않아도 적 항모 비행갑판에 50번을 명중시킬 수 있을 자신이 있다. 나는 천황 폐하라든가, 일본 제국을 위해서 가는 것이 아니야.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서 가는 거야. 명령이라면 어쩔 수 없어. 일본이 진다면 아내가 미군에게 강간당할지도 몰라. 나는 그녀를 위해 죽는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죽는다. 어때, 멋지지 않나?
-카미카제 지원자 세키 유키오-
실제로 엔터프라이즈의 엘리베이터를 솟구치게 할 정도로 큰 피해를 입히게한 카미카제 파일럿이 있었는데 이 사람은 그 초초초베테랑 엔터프라이즈에서 쏟아지는 대공포화를 전부 뚫고 엔터프라이즈 격납고로 들어가면서 동시에 날개에 달아둔 폭탄을 분리해서 피해 확산까지 시킬 수 있을정도로 개씹쌉고인물이었음.
이런 사람을 카미카제로 날려먹으니까 망했지
꽤 정도를 넘어서 역량차이도 나다보니까 최고수준 파일럿이면 전투기보다도 고가치로 취급할정도. 현대전에서 2차대전마냥 전투기들이 때쟁안하는 이유가 전투기가 비싸서가 아니라. 그냥 그걸 다룰 파일럿자체가 나라 전체에서 박박 긁어모아도 전투기보다도 적어서임 ㅋㅋㅋㅋ 물론 가난한 나라면 반대이긴함.
디버그라도 할 수 있는게 더 낫지 않음? 내가 졸프때 프로그래밍해봐서 나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그같은거 터지면 결국엔 프로그래밍하는애가 다 수정땡기더라고
암튼 프로그래머 붙은 상태에서 무선통신 되면 그냥 즉석에서 어지간한 버그는 수정할 수 있을거 같던뎁 문제 터진 부분 보면 바로 감 잡히자늠
졸프때 프로그래밍 해본놈이 왜 한창 날아가는 도중에 시스템 끄면 빌드 끝나기 전에 전투기가 땅에 꼬라박는다는 건 눈치를 못채냐....
저런건 오류가 나면 그냥 다른 모듈로 갈아타는거야 프로그래머가 거기에 애시당초 인공지능이란 건 즉석에서 프로그래머가 수정 할 수 있을 정도로 단순하게 생겨먹은 물건도 아니라서 현장에 프로그래머 데려 가 봐야 아무것도 못해
비행 중에 비행 말고 다른 모듈을 바꾸는 거면 모르겠는데, 근데 저건 비행중에 비행모듈 고치는 거잖아 ㅋ 당연히 비행중에 비행모듈 리빌드 하면 비행모듈 꺼지고 그럼 비행기가 땅에 꼬라 박겠지 ㅋ
그걸 해결할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만 문제는 인공지능이라는 물건이 이미 프로그래머의 코딩 영역 밖으로 나간지 오래라는게 문제야
비행기를 혼자 몰고 싸우러 다닐 정도의 인공지능이면 애초에 프로그래머가 즉석에서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없어 가능할 정도로 단순하게 생겨 먹지 않았어
뭔가 이상하더니 다른걸 생각했구나
본문이 전투기고 전투기 최종 형태를 이야기 한 거잖아
지금 차세대 전투기로 추진되는건 드론이 아니라 무인기인데 그건 드론이 아냐 그냥 인공지능이 조종하는 전투기야
NGAD(Next Generation Air Dominance) 라고 해서 미군에 6세대 전투기 개발 계획이 있는데,
그중 항공모함에 배치하기 위해 개발되는 모델은 1대만 사람이 타고 나머지는 전부 인공지능으로 편대를 구성하게 되는게 계획이야
그러니까 드론하고는 완전히 다른 물건이야
아냐, 민간 기술에서라면 무인기와 드론의 차이랄까 정의가 애매해서 사실상 같은 거라고 볼 수 있지만
군용기의 기준에서는 보통 미군에서 정의한 것을 따르는데, 그 경우 무인기는 드론보다 더 명확한 기준이 몇가지 있어서 군용 전투기로서의 무인기는 드론의 기준엔 부합하지만 드론이 무인기는 아니기 때문에 그 둘을 명확하게 구분해서 지칭해
https://pilotinstitute.com/drones-vs-uav-vs-uas/
[여러 면에서 "드론"은 UAV와 UAS 모두에 대해 비기술적인 포괄 용어로 사용될 수 있는 용어입니다. (중략) 대중 매체에 사용하기에는 좋은 단어이지만 기술적인 대화에는 구체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무인항공기(UAV)는 드론의 정의를 자율적으로 또는 원격으로 비행할 수 있는 항공기로만 좁힙니다. "UAV"와 "드론"이라는 용어는 거의 모든 기사, 웹사이트, 뉴스에서 같은 의미로 사용되지만, 모든 드론이 UAV인 것은 아니라는 점을 구별해야 합니다. 반면에 우리는 모든 UAV가 드론이라고 안전하게 가정할 수 있습니다.]
ㅇㅋ?
[여러 면에서 "드론"은 UAV와 UAS 모두에 대해 비기술적인 포괄 용어로 사용될 수 있는 용어입니다. (중략) 대중 매체에 사용하기에는 좋은 단어이지만 기술적인 대화에는 구체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무인항공기(UAV)는 드론의 정의를 자율적으로 또는 원격으로 비행할 수 있는 항공기로만 좁힙니다. "UAV"와 "드론"이라는 용어는 거의 모든 기사, 웹사이트, 뉴스에서 같은 의미로 사용되지만, 모든 드론이 UAV인 것은 아니라는 점을 구별해야 합니다. 반면에 우리는 모든 UAV가 드론이라고 안전하게 가정할 수 있습니다.]
ㅇㅋ?
아, 미안, 저 위에서 현장에서 리빌드 하려고 프로그래머 태운다는 놈이 있어서
프로그래머 태운다길래 또 같은 소리 하는 건줄 알았어.
근데 그런 식이면 왜 엔진 만든 놈은 안태우고, 왜 날개 만든 놈은 안태워? 걔들도 살려고 잘 만들텐데?
그리고 애초에 사람 하나 태울 공간을 만드느니 그냥 그 공간 없애고 조금이라도 더 공기역학적으로 만드는게 훨씬 유리한데 뭐하러 그런 병신같은 리스크를 짊어져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