윾붕이들도 어디서 이름 한 번 들어봤을 '헤일 망원경'
지름 200인치(5.1m)짜리 거다이맥스 천문 망원경으로
그때 당시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망원경으로 이름 날렸다




헤일 망원경을 만든 건 '조지 엘러리 헤일' 이라는 천문학자 아죠씨

이 아저씨는 우주 연구를 위한 기금으로 100인치짜리 망원경을 만들고 나서
이런 자그마한걸론 만족할 수 없다며 록펠러 재단의 힘으로 200인치 망원경을 만들었다


대체 왜 100인치로 만족할 수 없었을까?

100인치짜리로는 우주가 잘 안 보였나?





왜냐하면 이 헤일 아저씨는 극도의 신경쇄약증을 앓고 있어서

환청으로 자신의 귀에 자그마한 요정이 속삭이는게 계속 들렸다고 한다


그 요정의 속삭임이 바로 '존나 큰 망원경을 만들어야 해'

요정놈이 대체 왜 초거대 망원경을 요구했는지는 헤일 본인도 모른다

아무튼 귓가에 자꾸 왱알왱알 거리니까 짜증나서 들어줬나봄 ㅇㅇ




아무튼 요정의 왱알거림으로 인해 탄생하게 된 초거대망원경이 배치된 곳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팔로마 천문대


그런데 이 팔로마 천문대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고 하는데




천문대인 만큼 해발고도가 높은 장소에 위치해 있고(약 1,700m)

높고 서늘하고 습한 지역인 만큼 독사(방울뱀)와 독초(고사리)가 가득한 밭이 있는데

아시아에서 온 미치광이들이 독초를 뜯어먹겠다고 산에 들어간다고 한다
대체 왜 이샛기들은 이 높고 먼곳까지 망원경 보러 와서는 독초를 뜯어처먹는걸까?



히익 너무 무섭다